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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 K. 딕 (지은이), 김상훈 (옮긴이)
폴라북스(현대문학)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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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빅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유빅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과학소설(SF) > 외국 과학소설
· ISBN : 9788993094428
· 쪽수 : 400쪽
· 출판일 : 2012-10-31

책 소개

필립 K. 딕은 놀라운 상상력으로 창조한 미래 세계를 소름끼칠 정도로 사실적이게 그려내는 것으로 유명한 SF계의 대부다. <유빅>은 그의 장기를 십분 발휘하여, 탁월한 기술적 예견 위에서 암울한 디스토피아적 미래를 생생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목차

등장인물

01장
02장
03장
04장
05장
06장
07장
08장
09장
10장
11장
12장
13장
14장
15장
16장
17장

역자후기
작가연보
필립K. 딕 저작목록

저자소개

필립 K. 딕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28년 시카고에서 태어나 캘리포니아에서 일생을 보냈다. 미숙아로 태어난 직후, 쌍둥이 누이를 잃는 등 불안한 유년 시절을 보낸 그는 성인이 된 후에도 안전강박증에 시달렸고 마약에 중독되었으며, 다섯 번의 결혼과 이혼을 반복하는 등 불안한 삶을 살았다. 1952년에 전업작가로서의 삶을 시작하여 36편의 장편소설과 100편 이상의 단편소설을 발표하였다. 하지만 딕은 평생을 생활고에 시달렸고, 죽기 몇 년 전에야 제대로 평가받기 시작했다. 『안드로이드는 전기양의 꿈을 꾸는가?』가 [블레이드 러너]로 처음 영화화되었지만 완성을 보지 못하고 뇌졸중으로 쓰러졌고, 결국 1982년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사후에 원작소설들이 [블레이드 러너] [토탈 리콜] [페이첵] [마이너리티 리포트] [임포스터] [컨트롤러] 등의 영화로 재탄생하면서, 오늘날 딕은 할리우드가 가장 사랑하는 작가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딕은 자신의 작품 속에서 초능력과 로봇, 우주여행, 외계인과 같은 기존의 SF 소재와는 차별된 암울한 미래상과 인간이 겪는 정체성의 혼란을 그리며 끊임없이 인간성의 본질을 추구해왔다. 1962년에 『높은 성의 사내』로 ‘휴고상’을, 1974년에 『흘러라 내 눈물, 경관은 말했다』로 ‘존 캠벨 기념상’을 수상했다. 1983년, 그의 이름을 딴 ‘필립 K. 딕 상’이 제정되었다. 생전에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출판사들에게 외면당했던 그의 삶을 기린 이 상은 페이퍼백 단행본으로 처음 출간된 작품만을 대상으로 한다. 이름은 없지만 가능성 있는 작가의 작품을 선정하는 ‘필립 K. 딕 상’의 첫 수상작은 바로 ‘사이버 펑크의 성경’으로 불리고 있는 윌리엄 깁슨의 『뉴로맨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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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훈 (옮긴이)    정보 더보기
SF 및 환상문학 평론가이자 번역가. 필명은 강수백이다. ‘그리폰북스’, ‘경계소설 선집’, ‘SF총서’, ‘필립 K. 딕 걸작선’, ‘미래의 문학’, ‘조지R . R. 마틴 걸작선’을 기획하고 번역했다. 주요 번역 작품으로는 테드 창의 《당신 인생의 이야기》, 《숨》, 그렉 이건의 《내가 행복한 이유》, 《쿼런틴》, 《대여금고》, 필립 K. 딕의 《화성의 타임슬립》, 《파머 엘드리치의 세 개의 성흔》, 《유빅》, 《필립 K. 딕의 말》, 로저 젤라즈니의 《신들의 사회》, 《전도서에 바치는 장미》, 로버트 A. 하인라인의 《스타십 트루퍼스》, 조 홀드먼의 《영원한 전쟁》, 《헤밍웨이 위조사건》, 로버트 홀드스톡의 《미사고의 숲》, 크리스토퍼 프리스트의 《매혹》, 이언 뱅크스의 《말벌 공장》, 새뮤얼 딜레이니의 《바벨-17》, 콜린 윌슨의 《정신기생체》, 카를로스 카스타네다의 ‘돈 후앙의 가르침’ 3부작, 존 셜리의 《인간이라는 기계에 관하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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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여러분, 재고정리 세일 기간이 돌아왔습니다. 무소음 전기식 유빅을 할인 판매합니다. 물론 표준 중고차 시세보다 더 저렴한 가격으로 모시겠습니다. 게다가 전시 중인 유빅들은 설명서에 명기된 방법으로만 사용된 것들뿐입니다.


“고맙습니다.” 손님은 흰 김을 뿜고 있는 냉동 보존용 관 건너편에 앉았다. 귓가에 이어폰을 갖다 대더니 마이크에 대고 뚜렷한 어조로 말한다. “플로라 할머니, 제 목소리가 들리세요? 지금 말하고 계신 것 맞죠, 할머니?”
내가 사망하면, 하고 헤르베르트 쉔하이트 폰 포겔장은 생각했다. 자손들한테는 1세기에 한 번만 부활시키라는 유언을 남길 거야. 그렇게 해서 전 인류의 운명을 목도하는 거지. 그러나 그럴 경우 상속인들은 막대한 유지비를 부담해야 한다― 그리고 헤르베르트는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알고 있었다. 늦든 빠르든 그들은 그의 의사에 반해 그를 냉동 보존 장치에서 꺼낸 다음―맙소사―매장할 것이 뻔하다.
“매장은 야만적이야.” 헤르베르트는 중얼거렸다. “인류 문화의 원시성의 잔재야.”


인스턴트 유빅은 갓 끓인 드립커피의 신선한 풍미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습니다. 남편 분들이 이걸 마시면 이렇게 말할 겁니다. 세상에 샐리, 솔직히 지금까지는 당신이 끓여주는 커피가 그저 그렇다고 생각하고 있었어. 하지만 이건 정말이지 끝내주는군! 주의사항을 지켜 드시면 안전합니다. - 38쪽

약속한 15분은 이미 지났다는 사실을 알고, 아파트 현관으로 성큼성큼 걸어가서 손잡이를 돌리고 자물쇠를 열었다.
문은 열리려고 하지 않았고, 대신 이렇게 말했다. “5센트 넣어주십시오.”
조는 호주머니를 뒤졌다. 더 이상 동전이 없다. 단 한닢도. “내일 낼게.” 그는 문에게 말했다. 다시 손잡이를 돌려보았지만, 여전히 굳게 잠겨 옴짝달싹도 하지 않는다. “문을 열 때 내는 건 일종의 팁이잖아. 꼭 내야 하는 게 아냐.”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문이 말했다. “이 조합아파트를 구입하셨을 때 서명한 계약서를 다시 읽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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