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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왕을 말하다

조선 왕을 말하다

(이덕일 역사평설)

이덕일 (지은이), 권태균 (사진)
  |  
위즈덤하우스
2010-05-28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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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왕을 말하다

책 정보

· 제목 : 조선 왕을 말하다 (이덕일 역사평설)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조선사 > 조선시대 일반
· ISBN : 9788993119152
· 쪽수 : 344쪽

책 소개

우리 역사를 바로잡는 저술에 힘쓰고 있는 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 소장 이덕일의 역사평설. 저자는 이 책에서 자신의 가치관을 담으려 노력하기보다는 1차 사료를 바탕으로 조선 왕들에 대한 핵심 쟁점을 날카롭고 명쾌하게 바로잡고, 과연 조선 최고의 왕과 최악의 왕이 누구인지를 객관적으로 재조명했다.

목차

저자의 글

1부 악역을 자처한 임금들 - 태종과 세조
1. 태종
하늘이 시킨 일 오명을 마다하리 - 정몽주 제거 | 집안에 갇힌 아버지, 칼로 맞선 아들 - 골육상쟁 | 왕에게 동지는 없다, 신하만 있을 뿐 - 외척과 공신 숙청 | 호랑이가 새끼 키우듯 후계자는 엄하게 키워라 - 세자 교체와 양위 | 태평성대를 위하여, 수고는 모두 내게 맡겨라 - 마지막 유산
2. 세조
시대를 잘못 읽어 잉태된 국가의 비극 - 군주의 오판 | 역사의 시계 거꾸로 돌린 명분 없는 쿠데타 - 헌정질서 파괴 | 정권의 패륜을 본 인재들, 목숨은 줘도 마음은 안 줘 - 사육신과 생육신 | 특권층 1만 명의 천국, 백성들에게는 지옥이 되다 - 공신들의 나라 | 잘못된 쿠데타의 유산, 예종 목숨마저 앗아갔다 - 불행한 종말

2부 신하들에게 쫓겨난 임금들 - 연산군과 광해군
3. 연산군
말 갈아탄 신하들, 참을 수 없는 옛 군주의 흔적 - 폐위 이후 | 인재들을 죽음으로 내몬 리더의 지적 능력 부족 - 준비 안 된 군왕 | 자신들의 적을 백성의 적으로 기록한 붓의 권력 사대부 - 부풀려진 폭정 | 조선 최고 음란한 임금은 반정 사대부들의 날조 - 황음무도 논란 | 문풍에 갇힌 사대부, 무인 군주의 꿈을 꺾다 -`숭무정책의 좌절 | 뜻이 옳아도, 고립된 권력은 실패한다 - 우군 없는 군주
4. 광해군
후계가 불투명할수록 정쟁이 깊어진다 - 험난한 즉위의 길 | 서른 세 살의 준비된 임금, 세 살짜리 적자와 후계를 겨루다 - 적자 옹립세력 | 시대를 앞서갔지만 신하를 설득하지 못한 군주의 비극 - 동북아 정세 급변 | 민생 위해 손잡은 연립정권, 스승의 명예 위해 갈라서다 - 문묘종사 논란 | 소통과 통합에 실패한 군주, 외롭게 몰락하다 - 소수파의 임금

3부 전란을 겪은 임금들 -선조와 인조
5. 선조
불투명한 후계자 계승, 정통성 콤플렉스를 낳다 - 방계승통 | 당쟁 줄타기하던 임금, 서인의 손에 도끼를 쥐어 주다 - 정여립 사건 |
수많은 전란 징후, 무능한 정권은 눈을 감았다 - 임진왜란 전야 | 노블레스 오블리주가 사라진 나라, 백성들도 버렸다 - 요동 파천 논란 | 신분제도와 조세제도 개혁, 민초들이 전쟁에 나서다 - 면천법과 작미법 | 전쟁 끝나자 다시 양반 천국 - 지배층의 변심
6. 인조
국익 위에 당론, 임금 갈아치우는 쿠데타 명분으로 - 서인의 왕 | 피의 보복이 부른 정치 실종, 전란을 부르다 - 정치 보복과 자체 분열 | 명분 때문에 현실을 외면한 정권, 끝내 삼전도 굴욕 - 외환 부른 쿠데타 | 새 세상을 봤지만 권력에서 소외된 후계자의 좌절 - 날개 꺾인 소현세자 | 어린 손자들까지 죽음으로 내몬 어진 임금 인조 - 세자 일가의 비극

4부 절반만 성공한 임금들 -성종과 영조
7. 성종
기다렸다는 듯, 예종 승하한 날에 성종 즉위식 - 밀실 담합 | 권력은 공신들 손에, 어린 임금은 때를 기다렸다 - 귀성군 제거 사건 |
대비 윤씨, 벽서 나붙자 권력이양 결심 - 승정원 벽서 사건 | 신진 사림에 탄핵·언론권 주며 시대의 금기와 맞서다 - 홍문관 설치 |
조용히 힘 키운 성종, 왕명 거스른 한명회 축출 - 압구정 사건 | 애정 다툼을 투기로 몬 임금, 참극의 씨를 뿌리다 - 낮과 밤의 두 얼굴 | 남의 힘으로 왕이 된 성종, 현실과의 타협은 숙명 - 무예 장려
8. 영조
난 경종의 충신, 김일경은 뻣뻣했다 - 소론 강경파 숙청 | 결국 봉기한 준소, 하지만 영조 곁엔 완소가 있었다 - 이인좌의 난 | 과거사를 지우고 싶은 영조, 탕평을 제안하다 - 신유대훈 | 검소한 군주의 눈물도 양반을 누르지 못했다 - 애민군주의 한계 | 화난 영조, 양반의 나라니 경들이 다스리시오 - 숙빈 최씨 추숭 | 소론은 희망을 잃고, 임금은 이성을 잃었다 - 나주 벽서 사건 | 영조의 왕위이양 쇼, 네 살 세자는 석고대죄했다 - 사도세자 ① | 대리청정 덫에 걸린 세자의 뜨거운 가슴 - 사도세자 ② | 열다섯 살 계비가 불행의 씨앗이 될 줄이야 - 두 외척의 대립 | 옥새를 세손에게, 새 군주의 시대 열리다 - 마지막 유조

조선 왕조 계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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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이덕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숭실대학교 사학과와 동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98년 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를 창립한 이래 우리 사회 양대 사대주의 역사관인 조선 후기 노론사관과 조선총독부 식민사관을 해체하는 한 길을 걸어왔다. 《송시열과 그들의 나라》 등의 저서를 통해 남한 강단사학의 노론사관을 비판했고, 《한국사, 그들이 숨긴 진실》, 《우리 안의 식민사관》 등을 통해 남한 강단사학의 정설인 조선총독부 식민사관을 비판했다. 현재 《조선왕조실록 1~5》(10권까지 근간)을 집필 중에 있고, 《리지린의 고조선 연구》(해역), 《신주사기》 등 수많은 저서가 있다. 황국사관을 추종하는 역사학자들은 임나를 가야로 보고, 그 임나를 야마토왜가 지배하고 임나일본부를 설치하였다고 주장하는데, 《조선사편수회 식민사관 비판 Ⅱ- 임나일본부는 일본열도에 있었다》는 임나일본부는 한반도 남부에 없었고 일본열도에 있었음을 밝혀내어 황국사관의 논리적 모순을 조목조목 밝혀 해체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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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균 (사진)    정보 더보기
1955년 경상남도 의령에서 태어나고 자랐습니다.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사진학과를 졸업한 뒤 《월간중앙》 사진기자를 거쳐, 신구대학교 사진영상미디어과 교수로 사진사와 다큐멘터리 사진 등을 가르쳤습니다. 2015년 1월,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우리나라 문화와 역사, 한국인의 삶에 관한 다양한 작품 활동을 했습니다. 유작 사진집으로 《노마드-변화하는 1980년대 한국인의 삶에 대한 작은 기록》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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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현재 벌어지고 있는 일들이 과거에도 이미 벌어졌던 일들임을 밝힘으로써 현재 어떤 선택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그 선택의 결과 어떤 미래가 열릴지를 예측할 수 있는 것이다. 옛 사람들은 역사가 한낱 과거 사실에 대한 복고풍의 지적 유희가 아니라 현재학이고 미래학이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 이런 점에서 성공한 군주들의 공통적인 특징 중 하나가 역사서 애독이었다는 점은 당연하다. 성공한 군주들은 과거 역사에서 현재의 산적한 현안을 푸는 지혜를 얻으려 했다. 그리고 그런 의도는 상당 부분 성공을 거두었다. 이제 우리 사회도 21세기에 걸맞은 역사학과 군주학이 필요하다. 과거의 가치관이 아니라 현재 대한민국 사람들에게 거울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역사학과 군주학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이방원은 반발했다. 단순히 이복형제 사이의 자리다툼이 아니라 조선의 미래 문제라고 생각했다. 그는 한漢 고조 유방劉邦이 한신韓信 같은 개국공신들을 제거한 것처럼 피의 숙청을 통해 왕실을 반석 위에 올려놓아야 조선의 미래가 있다고 판단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집안을 나라로 만든 부친과 맞서야 했다. 태조 7년(1398년) 8월 이방원이 군사를 일으켜 세자 이방석과 이방번 그리고 배후의 정도전을 죽인 것은 사실상 부친을 공격한 것이었다. 이 제1차 왕자의 난은 당唐 고조 9년(626년) 이세민(태종)이 장안長安(현재의 서안) 북쪽 현무문玄武門에서 태자인 친형 이건성李建成과 넷째 동생 이원길李元吉을 죽이고 정권을 차지한 현무문의 변變과 흡사했다.


'연산군일기'는 사실을 기술한 부분과 사관의 의견을 개진한 부분을 분리해서 읽지 않으면 사관이 만들어놓은 함정에 빠지기 쉽다. 사관의 의견을 사실로 읽다 보면 사관의 의도대로 연산군을 해석할 수밖에 없다. 연산군은 국왕과 사대부가 공동 통치한다는 신흥 사대부들의 건국이념을 부정했다. 연산군이 사대부 계급의 공동의 적이 된 이유가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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