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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여자

왕의 여자

(오직 한 사람을 바라보며 평생을 보낸 그녀들의 내밀한 역사)

김종성 (지은이)
  |  
역사의아침(위즈덤하우스)
2011-06-27
  |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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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여자

책 정보

· 제목 : 왕의 여자 (오직 한 사람을 바라보며 평생을 보낸 그녀들의 내밀한 역사)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조선사 > 조선시대 일반
· ISBN : 9788993119329
· 쪽수 : 336쪽

책 소개

조선 국왕의 여자라 할 수 있는 왕후, 후궁, 궁녀의 모든 것을 소개하는 책으로, 이들의 다양한 기원, 자격, 선발 과정, 인원, 직무, 품계, 사랑, 출산 등을 각종 표와 통계를 함께 제시하며 이야기하고 있다. 사료를 근거로 하여 있는 사실을 ‘분석’하고 ‘정리’한 이 책은 독자들로 하여금 텔레비전의 사극 등을 통해 막연히 알고 있는 ‘그녀’들에게 보다 가까이 접근하여 그 ‘실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목차

제1장 궁궐의 노비, 궁녀
왕의 역사와 함께 시작: 궁녀의 역사 | 궁녀의 다른 이름 | 공노비에서 선발: 궁녀의 출신 | 어린 소녀들로 선발: 궁녀의 나이 | 서류 심사와 출장 감정: 궁녀의 선발 과정 |삼천궁녀는 환상: 궁녀의 숫자 | 군대보다 엄격한 집단: 궁녀의 조직과 품계 | 분업과 전문화: 궁녀의 역할 | 입궁에서 무덤까지: 궁녀의 일생 | 만인의 꿈: 왕과의 하룻밤 | 슬픈 운명: 궁녀의 사랑 | 그들의 해방구: 궁녀의 동성애 | 다른 영역을 넘보다: 궁녀와 정치 | 궁녀가 아닌 여인들: 유사 궁녀

제2장 왕후의 여자, 후궁
오랜 전통: 후궁의 역사 | 통계로 보는 조선시대 후궁 | 후궁이 되는 네 가지 길: 후궁의 선발 유형 | 등급이 매겨진 그들: 후궁의 품계 | 어디까지 승진했을까: 후궁의 승진 | 왕자 생산과 왕후 보좌: 후궁의 직무 | 유교적 인간관의 반영: 후궁의 외모 | 정밀하게 고안된 출산 관리: 후궁의 출산 과정 | 궁궐 내 지위의 보증: 후궁의 자녀 생산성 | 운명의 반전: 왕의 어머니가 된 후궁들 | 정치에 끼친 영향: 후궁의 정치참여 | 비구니가 된 후궁들: 왕의 사후의 후궁

제3장 또 하나의 주상, 왕후
정통성의 확보: 추존 왕후와 실제 왕후 | 통계로 보는 조선시대 왕후 | 왕후가 되는 네 가지 길: 황후의 선발 유형 | 금혼령 그리고 국혼: 왕후의 간택과 혼례 | 선입견과 실제: 왕후의 외모 | 외명부와 내명부의 수장: 왕후의 명칭·위상·권한 | 국가의 공식 의례: 임금과 여인의 동침 | 대권주자의 생산: 왕후의 자녀 생산성 | 국왕의 어머니: 왕후와 왕모 | 새로운 삶의 시작: 왕의 사후의 왕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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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김종성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성균관대학교 한국철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사학과 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월간 《말》 동북아 전문기자와 중국사회과학원 근대사연구소 방문학자로 활동했으며, 문화재청 산하 한국문화재재단이 운영하는 《문화유산채널》(구《헤리티지채널》)의 자문위원과 심사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문화유산채널》에 명사 칼럼을, 《민족 21》과 웅진씽크빅의 《생각쟁이》에 역사 기고문을 연재했으며, 《오마이뉴스》에 〈김종성의 히,스토리〉, 〈역사로 보는 오늘의 이슈〉 등을 비롯한 여러 개의 시리즈를 연재 중이다. 삼성경제연구소 Seri CEO에서 기업인들에게 한국사를, 삼성인력개발원에서 외부 강사로 삼성 신입사원들에게 역사를 강의했다. 기독교방송(CBS)의 〈김미화의 여러분〉과 교통방송(TBS)의 〈송정애의 좋은 사람들〉 등에서 역사 코너에 출연했고, 불교방송(BBS) 〈아름다운 초대〉의 ‘재미있는 조선사’ 코너에 출연했다. 지은 책으로 《대논쟁 한국사》, 《반일 종족주의, 무엇이 문제인가》, 《나는 세종이다》, 《역사 추리 조선사》, 《당쟁의 한국사》, 《패권 쟁탈의 한국사》, 《신라 왕실의 비밀》, 《한국 중국 일본, 그들의 교과서가 가르치지 않는 역사》, 《조선 노비들》, 《조선을 바꾼 반전의 역사》, 《왕의 여자》, 《한국사 인물통찰》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발해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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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왕실에서 정부 몰래 궁녀들을 선발했다가 들키는 바람에 궁녀들을 방출하는 일이 자주 발생했다. 왕실의 궁녀 선발은 그만큼 관료집단의 견제를 초래하는 일이었다. 이런 대결 구도가 낳은 타협의 산물이 바로 ‘궁녀는 공노비 중에서만 선발한다’는 원칙이다. (중략) 물론 이런 규정이 있었지만 왕은 항상 탈법적으로 혹은 은밀히 궁녀를 증원하려 했다.


승은을 입은 여인들 중에서 누구는 후궁이 되고 누구는 승은상궁으로 남은 이유는 무엇일까? 궁녀가 왕과 잠자리를 가지면, 일단은 승은상궁의 대우를 받았다. 이 상태에서 승은상궁이 임신하면 후궁의 품계를 받게 된다. 최숙빈은 첫아이를 낳기 약 5개월 전에 종4품 ‘숙원’에 책봉되었다. 이는 임신 사실이 명확해진 연후에 최숙빈이 승은상궁에서 후궁으로 승격했음을 의미한다. 임신이 되지 않으면, 대부분의 경우 승은상궁으로 남을 수밖에 없었다. 김옥기의 사례가 이에 해당한다. 천민 출신의 궁녀가 왕의 첩이 되려면 적어도 임신 정도는 해야 한다는 관념이 존재한 것이다.


궁녀가 왕에게 접근하는 것 자체가 쉽지 않았다. 궁궐에서 궁녀를 뽑는 목적은 왕을 유혹할 여인들을 선발하기 위해서가 아니었다. 백성들과 관료들의 반발을 무릅쓰면서까지 악착같이 궁녀를 모집한 까닭은 일을 시킬 사람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그런 이유로, 한가하게 왕을 유혹할 만한 시간적?정신적 여유가 궁녀들에게 주어질 리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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