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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노비들, 천하지만 특별한

조선 노비들, 천하지만 특별한

김종성 (지은이)
  |  
역사의아침(위즈덤하우스)
2013-03-04
  |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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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노비들, 천하지만 특별한

책 정보

· 제목 : 조선 노비들, 천하지만 특별한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조선사 > 조선시대 일반
· ISBN : 9788993119572
· 쪽수 : 288쪽

책 소개

18개의 키워드로 읽는 조선 노비, 그리고 노비제도. 조선시대 노비 18명의 삶을 소개하고, 각각의 노비와 관련된 개별 쟁점, 즉 노비의 개념, 기원, 결혼, 직업, 사회적 지위, 유형, 의무, 법률관계, 재산, 자녀, 면천 등의 모습을 이야기한다.

목차

글을 시작하며
글 읽는 노비, 박인수: 노비의 개념 _ 선비들의 존경을 받은 노비 | 노비란 무엇인가 | 머슴과 노비, 그 차이
엽기적인 송씨에게 걸린 여종들: 노비와 노예, 농노 _ 여종의 손가락을 자른 주인 | 노비와 노예·농노의 비교
신분 세탁으로 재상이 된 반석평: 노비제도의 시작 _ 노비 출신 재상, 옛 주인을 만나다 | 노비제도의 기원
노비가 된 경혜공주: 노비의 성립 원인 _ 노비로 추락한 단종의 누나 | 노비로 추락하는 사람들
남대문 밖에 사는 정광필의 노비: 노비의 유형 _ 노비들을 위한 제사상 | 공노비와 사노비 | 선상노비·납공노비와 외거노비·솔거노비
배 비장을 농락한 제주 기생, 애랑이: 노비와 관기 _ 《배비장전》 속의 관기들 | 관기, 의무를 행하다 | 관기와 일반 공노비의 차이
서자보다 못한 얼자, 홍길동: 노비와 서얼 _ 소설 속 홍길동의 신분 | 천첩의 자녀, 얼자 | 관기가 낳은 얼자의 지위
노비 막심이 가족의 매매 현장: 노비의 몸값 _ 노비 막심이 가족의 매매 서류 | 노비들의 실제 몸값
10년치 의무를 이행한 도망노비, 김의동: 노비의 의무 _ 옛 동료를 우연히 만난 김의동 | 사노비의 의무 | 공노비의 의무
화폐개혁을 거부한 부자노비, 불정: 노비의 직업 _ 상업으로 부자가 된 노비 | 사농공상에 속한 노비들
술주정하다 맞아 죽은 이서구의 노비: 노비에 대한 법적 차별 _ 동정 받지 못한 노비의 죽음 | 노비와 주인 간의 형사 문제
대기업 이사급의 노비들: 노비의 사회적 지위 _ 1,000명의 부하를 거느린 노비 | 남편을 과거에 합격시킨 여종 | 노비와 양인의 역학관계
한성 최고 기생을 차지한 공노비: 노비의 재산 _ 한성 최고 기생, 성산월 | 낯설지 않은 노비의 재산 보유 풍경
사랑에 실패한 여종, 덕개: 노비의 사랑과 결혼 _ 여종의 사랑을 막은 김대섭 | 국가가 강제이혼을 시킨 노비들
재산 목록에 거명된 김무의 노비들: 노비의 자녀 _ 노비 자녀들의 운명 | 종모법이냐 종부법이냐
재상을 꿈꾼 천첩의 자식, 목인해: 노비의 면천과 신분 상승 _ 인생 역전을 위한 마지막 승부수 | 면천, 그리고 노비들의 신분 상승
추노꾼을 고발한 도망노비들: 노비의 저항 _ 현상금에 눈이 먼 노비들 | 저항을 택한 노비들
불상의 눈을 파헤친 한성 동부의 노비들: 노비제도 폐지 _ 동대문 쪽 노비들의 속설 | 노비제도, 종언을 고하다

글을 마치며 | 주석 | 참고문헌 해설

저자소개

김종성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성균관대학교 한국철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사학과 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월간 《말》 동북아 전문기자와 중국사회과학원 근대사연구소 방문학자로 활동했으며, 문화재청 산하 한국문화재재단이 운영하는 《문화유산채널》(구《헤리티지채널》)의 자문위원과 심사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문화유산채널》에 명사 칼럼을, 《민족 21》과 웅진씽크빅의 《생각쟁이》에 역사 기고문을 연재했으며, 《오마이뉴스》에 〈김종성의 히,스토리〉, 〈역사로 보는 오늘의 이슈〉 등을 비롯한 여러 개의 시리즈를 연재 중이다. 삼성경제연구소 Seri CEO에서 기업인들에게 한국사를, 삼성인력개발원에서 외부 강사로 삼성 신입사원들에게 역사를 강의했다. 기독교방송(CBS)의 〈김미화의 여러분〉과 교통방송(TBS)의 〈송정애의 좋은 사람들〉 등에서 역사 코너에 출연했고, 불교방송(BBS) 〈아름다운 초대〉의 ‘재미있는 조선사’ 코너에 출연했다. 지은 책으로 《대논쟁 한국사》, 《반일 종족주의, 무엇이 문제인가》, 《나는 세종이다》, 《역사 추리 조선사》, 《당쟁의 한국사》, 《패권 쟁탈의 한국사》, 《신라 왕실의 비밀》, 《한국 중국 일본, 그들의 교과서가 가르치지 않는 역사》, 《조선 노비들》, 《조선을 바꾼 반전의 역사》, 《왕의 여자》, 《한국사 인물통찰》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발해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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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남의 집 머슴인 고유가 ‘제가 장기에 지면 좌수 어른의 머슴이 되겠습니다’라고 제의한 데서 드러나듯이, 머슴은 자신의 주인을 임의로 바꿀 수 있었다. 그러나 노비는 절대로 그렇게 할 수 없었다. 주인과 머슴은 고용계약을 매개로 묶였다. 그런 까닭에 계약만 해소된다면 머슴은 자유로울 수 있었다. 또 머슴살이를 하던 고유가 과거에 응시한 데서 알 수 있듯이, 머슴의 법적 지위는 일반 양인과 조금도 다르지 않았다. _ 33쪽, <글 읽는 노비, 박인수> 중에서


노비가 주인과 사회로부터 어떤 대우를 받느냐는, 개별 노비가 노예에 가까운지 농노에 가까운지에 크게 좌우되었다. 송씨의 여종처럼 솔거노비로서 노예에 가까울 경우에는 주인이 함부로 대하기 쉬웠지만, 박인수처럼 외거노비로서 농노에 가까웠을 경우에는 주인이 함부로 대하기가 힘들었다고 볼 수 있다. _ 46쪽, <엽기적인 송씨에게 걸린 여종들> 중에서


사노비들은 공식적 의무 외에도 이러저러한 자질구레한 의무까지 함께 부담해야 했다. 공노비의 의무는 법전에라도 규정되었지만 사노비의 의무는 당사자 간에 정해졌으니 사노비의 부담이 훨씬 더 무거울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_ 81쪽, <남대문 밖에 사는 정광필의 노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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