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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심리치료
· ISBN : 9788993143713
· 쪽수 : 192쪽
· 출판일 : 2019-03-25
책 소개
목차
저자 서문
프롤로그 _ 불안해서 아무것도 못하는 사람들
1부 _ 불안의 작동 원리
1장_ 왜 불안할까? _ 제프 이야기
제프 이야기 - 난 정상이 아니에요 | 불안의 근원 | 부정적인 핵심 믿음 | 핵심 믿음은
어디에서 비롯되는가 | 믿는 만큼 보인다 | 원인을 알면 해결책이 보인다
2장_ 부정적인 핵심 믿음 _ 거절은 왜 그리도 아플까
거절에 민감한 이유 | 거절 회피하기 | 믿음이 행동을 결정한다 | 확대 해석하기
“모든 사람이 나를 좋아해야 해!” | 갈등 회피하기
3장_ 심리적 분화 _ 타인의 감정을 자신의 탓으로 돌리는 당신
분화란 무엇인가? | 분화 없는 관계 | 분화와 핵심 믿음 | 타인의 감정에 덜 책임지기
내가 원하는 게 뭐지? | 무엇이 우리를 가로막는가 | 자신이 원하는 것에 대한 진실
4장_ 내면 비판자 _ 내 안의 최대의 적
최악의 비판자 | 내면 비판자의 목적 | 닫힌 순환 고리 | 탈출구를 찾아서
2부 _ 사회불안증 탈출을 위한 세 가지 심리 훈련
5장_ 자아감을 강화하라 _ 나 자신 제대로 이해하기
부정적 필터 | 왜곡된 자아 개념 | 강점을 보지 못하는 이유 | 강점 목록 만들기
질문을 바꾸고 목적 선택하기
6장_ 내면 비판자에게 도전하라 _ 자신을 온전하게 수용하기
내면 비판자 알아차리기 | 사회불안기록표 작성하기 | 내면 비판자에게 도전장
내밀기 | 내면 비판자와 대화하기 | 자기 연민에 이르는 4단계 | 최적의 셀프 코칭
7장_ 두려움과 직면하라 _ 대담한 행동 시도하기
내 안의 뉴턴 | 공포 위계 설정하기 | 공포와의 관계 변화 시도하기 | 거절과 마주
하기 | 거절 연습 | 자기 거절의 패턴 끊기 | 거절이 없는 삶 | 상대에게 휘둘리지 않기
눈 맞추기
에필로그 _ 상처받을 용기
리뷰
책속에서
우리는 모두 사회적 동물이다. 사랑과 소통을 그 무엇보 다 소중하게 여기는 존재이다. 따라서 남들보다 자신이 부족하다고 여기는 데서 비롯된 사랑받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은 엄청 난 두려움과 불안감을 촉발한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과 함께 있 을 때마다 우리를 늘 극도로 긴장하게 만든다. ‘사람들이 내게 문제가 있다는 걸 알아차리면 어쩌지?’ 이 두려움이 바로 우리가 타인과 교류할 때 늘 상대에게 어떤 인상을 줄지에 신경 쓰거나 상대를 극도로 의식하게 만드는 원인이다. 자신의 결점이나 성격적 결함이 탄로 나면 상대가 날 거부할 것이라고 믿고 있기 때문이다.
- <1장 왜 불안할까 _ 제프 이야기> 중에서
이런 믿음이 굳어진 근본 원인은 도대체 무엇일까? 우리가 남들보다 열등하다는 정보를 처음 접하는 것은 대개 어린 시절 우리를 둘러싼 환경이다. 즉 사회불안증이 있다면 어렸을 때 가족 구성원이나 또래 아이들로부터 무시나 비난, 조롱을 받는 등 부정적 체험을 했을 가능성이 크다. 바로 이런 경험을 통해 남들보다 못하다는 관념이 우리에게 주입되고 강화된 것이다. 또한 더 잘해야 하고 결코 실수하지 않아야 하며 남들에게 호감 을 사려면 죽도록 일해야 한다고 우리를 학습시켰다. 이런 생각을 애초에 누가 심어주었든 관계없이, 지금 이 순간 자기 자신을 ‘가장 강도 높게 비판하는 자는 바로 본인’이 라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타인으로부터 쏟아지는 부정적인 메시지를 모두 흡수함으로써 뼛속까지 스며든 정보가 ‘내면화’ 된 나머지 이제 자신의 일부가 된 것이다.
- <1장 왜 불안할까 _ 제프 이야기> 중에서
관계 맺기에 있어서 불안함을 느끼거나 늘 걱정에 사로 잡혀있다면, 그리고 그 이유가 내가 열등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자신을 거절할 것이라고 믿기 때문이라면 타인이 자신을 싫어하는 상황을 도저히 견딜 수 없다. 게다가 자신을 거절하는 사람의 수가 계속 누적된다는 건 사랑받을 자격이 없다는 증거도 그만큼 늘어나는 셈이다. 이 모든 걸 완벽히 상쇄할 수 있는 방법은 단 한 가지뿐 이다. 모든 사람이 모조리 자신을 좋아하도록 만들어버리면 되는 것이다. 가령 상대의 이야기를 잘 들어준다거나 늘 한결같이 친절하면 쉽게 해결된다. 또는 상대가 좋아할 만한 일은 무엇이 든 하고 시키는 대로 따르면 되는 것이다. 불행히도 이 모든 행동은 헛고생에 불과하다. 실패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시간이 흐르면 언젠가 상대는 자신에게서 싫은 구석을 어떻게든 찾아내고야 말 것이다. 실제로 이런 일이 발생하면 죽는 것보다 더 괴로운 고통과 두려움, 자기 증오가 뒤따르게 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 <2장 부정적인 핵심믿음 _ 거절은 왜 그리도 아플까>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