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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노자는 왜 라이프니츠를 몰래 만났나

스피노자는 왜 라이프니츠를 몰래 만났나

(철학의 진로를 바꾼 17세기 두 천재의 위험한 만남)

매튜 스튜어트 (지은이), 석기용 (옮긴이)
교양인
2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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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노자는 왜 라이프니츠를 몰래 만났나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스피노자는 왜 라이프니츠를 몰래 만났나 (철학의 진로를 바꾼 17세기 두 천재의 위험한 만남)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서양철학 일반
· ISBN : 9788991799608
· 쪽수 : 632쪽
· 출판일 : 2011-06-28

책 소개

17세기를 대표하는 두 천재 스피노자와 라이프니츠의 짧은 만남을 중심으로 두 철학자의 파란만장한 삶과 사상을 한 편의 이야기로 창조해낸 흥미진진한 철학적 모험담이다. 스피노자와 라이프니츠가 필생의 주제로 삼아 분투했던 고민의 핵심을 쉽고 친절하게 알려주는 철학 교양서이자, 역사의 낡은 책장 속에 박제된 두 인물을 생생한 현실의 인간으로 살려낸 매혹적인 평전.

목차

프롤로그 다락방의 은밀한 만남

1장 세속의 성자
그 비범한 남자는 왜 파문당했나?

2장 스물한 살의 법학박사
만물박사, 정치 세계로 들어가다

3장 성스러운 유물론자
“유물론자가 어떻게 영적일 수 있는가?”

4장 신의 변호인
끝을 모르는 정력, 만물을 향한 열정

5장 세계 혁명의 지도자
세상에서 가장 사악한 책을 쓰다

6장 여러 얼굴을 지닌 만능인
기독교 공화국 건설을 꿈꾸다

7장 스피노자의 친구들
분노한 철학자, 격문을 쓰다

8장 파리의 라이프니츠
“세계를 치료하기 위해 세계를 기만한다.”

9장 스피노자의 신
《에티카》, 신에 대한 지적인 사랑의 기록

10장 신의 존재 증명
신을 구출하겠다는 라이프니츠의 꿈

11장 ‘신 들린’ 자들의 논쟁
신을 닮은 사람과 신에 미친 사람

12장 죽은 철학자의 비밀 서랍
“불온한 책의 출간을 막아라.”

13장 철학이라는 이름의 정치학
세계 통합을 향한 원대한 야망

14장 스피노자의 유령
스피노자와 싸우는 스피노자주의자

15장 억압된 것들의 귀환
“신이 모나드라면, 그는 신이 아니다.”

16장 위대한 모나드의 최후
신을 찾아 헤맨 자, 무신론자로 죽다

에필로그 스피노자의 부활,
라이프니츠의 재발견

스피노자 · 라이프니츠 연보 / 주석
참고문헌 / 자료들에 관한 주석
옮긴이 후기 / 찾아보기 - 인명 · 용어

저자소개

매튜 스튜어트 (지은이)    정보 더보기
프린스턴 대학을 졸업하고 1988년에 옥스퍼드 대학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학위를 받은 후 강단에 서지 않고 대신 경영 컨설턴트로 현실에 뛰어들어 모험을 시작했다. 여러 은행들을 위해 일하면서 경력을 쌓았고, 동료들과 함께 경영 컨설팅 회사를 창업해 운영하기도 했다. 《스피노자는 왜 라이프니츠를 몰래 만났나》는 네덜란드에서 컨설턴트로 일할 때 구상한 일종의 철학 스릴러에서 출발했다. 1676년에 헤이그에서 비밀리에 이루어진 스피노자와 라이프니츠의 만남을 소설이나 시나리오로 만들겠다는 최초의 구상은 곧 방향을 바꾸었다. 수많은 자료를 검토한 끝에 어떤 기발한 상상도 실제 일어났던 사건만큼 흥미진진하고 풍부한 의미를 담을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던 것이다. 이 책이 대중과 평단의 격찬을 받으며 매튜 스튜어트는 철학 저술가로서 자신의 이름을 널리 알릴 수 있었다. 이밖에 《The Truth About Everything》, 《The Management Myth》, 《Monturiol's Dream》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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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기용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성신여대 창의융합학부 교수. 서강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로버트 브랜덤의 추론주의 의미 이론을 연구하여 박사학위를 받았다. 주로 논리학 및 비판적 사고 관련 과목들을 강의하고 있다. 〈인포스피어 휴머니티를 위한 정보철학〉 연구단에 공동연구원으로 참여했다. 주요 저서로는 『비판적 사고와 토론』, 『인공지능 시대의 철학자들: 정보철학이 던지는 열 가지 질문』, 『철학과 현실, 현실과 철학 4: 현대 문명의 향도 - 인류 문명 진보를 위한 현대 철학의 모색들』(이상 공저)이 있으며, 『AI 윤리의 모든 것』, 『정보철학 입문』, 『낭만주의의 뿌리』, 『비트겐슈타인과 세기말 빈』, 『난파된 정신』, 『로마 황제처럼 생각하는 법』, 『분노란 무엇인가』, 『편견』, 『좌절의 기술』, 『그리고 나는 스토아주의자가 되었다』, 『우주의 끝에서 철학하기』 등 다수의 전문 철학서와 인문 교양서를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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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스피노자의 파문은 그의 철학을 규정했을 뿐만 아니라, 특별한 인격이 구체적으로 실현되어 드러나게 만들었다. 그 인격은 역설과 통찰력으로 가득 찬 실로 보기 드문 것이었다. 스물세 살의 나이에 활자화되지도 않은 자신의 견해 때문에 가장 가혹한 표현들을 들으며 자신의 공동체에서 추방된다는 것은 흔히 찾아보기 어려운 업적임에 틀림이 없다. 더 나아가 “이 시대에 가장 불경한 자”로 인정받고, 그리고 그런 다음에는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철학자의 한 사람이 되었다는 사실은, 그 사건이 결코 우연히 일어난 게 아니었음을 확인해준다. - 1장 세속의 성자 59쪽에서


라이프니츠는 평생 동안 쉴 새 없이 움직인 사람이었고, 그의 삶은 지구상의 어떤 한 곳에 묶여 있지 않았다. 탐구의 열망, 무모한 호기심, 모든 삶의 형태는 단지 더 나은 어떤 곳으로 가기 위한 정거장에 불과하다는 확신, 그리고 오로지 끊임없는 활동 속에서만 행복을 찾아내는 특이한 능력은 그가 세상을 살아가는 존재 양식의 일부가 되었다. “인간의 마음은 쉴 수가 없다.” 그는 라인 강을 타고 내려가는 여정에서 이렇게 적었다. “다시 말해, 또 다른 인식을 향한 움직임 없이 그대로 멈춰 두는 것은 마음을 고문하는 것이다.” 훗날 완성된 철학에서 그는 명시적으로 만물의 활동 원리와 영혼을 동일시하게 된다.
- 2장 스물한 살의 법학박사 90~91쪽에서


왜 라이프니츠는 스피노자에게 편지를 썼을까? 왜 그는 이런 식으로 자신의 자리를 위태롭게 만들지도 모를(아니, 그보다 더 심각한 일이 벌어질 수도 있다) 일을 했던 것일까? 부분적으로 라이프니츠는 앞서서 홉스, 아르노, 올덴부르크, 그리고 그밖에 학계의 모든 기라성 같은 인물들에게 처음 접촉했을 때와 같은 정신으로 스피노자에게 접근했다. 그가 스스로에게 부여한 임무는 세상에 알려진 사유의 우주 전체를 아우르는 웅대한 조정자이자, 유럽 최고의 박학다식한 인물이 되는 것이다. 비평가들이 뭐라 하든 스피노자는 갑작스레 등장하여 그 우주에서 매우 커다란 부분을 차지하게 되었다. 그리고 라이프니츠는 지성의 창공에서 가장 최근에 발견된 초신성과의 접촉을 보류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니었다. 그는 또한 스피노자를 지식계의 인정을 놓고 벌이는 시합의 경쟁자로 보지 않을 도리가 없었다. 헤이그의 그 철학자에 대한 라이프니츠의 예비 교섭은 간단히 말해서 그의 야심과 출세 지상주의의 산물이었다.
- 6장 여러 얼굴을 지닌 만능인 208~209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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