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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과 자유를 위한 정치

빵과 자유를 위한 정치

(MB를 넘어, 김대중과 노무현을 넘어)

손호철 (지은이)
  |  
해피스토리
2010-02-08
  |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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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과 자유를 위한 정치

책 정보

· 제목 : 빵과 자유를 위한 정치 (MB를 넘어, 김대중과 노무현을 넘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비평/칼럼 > 정치비평/칼럼
· ISBN : 9788993225242
· 쪽수 : 376쪽

책 소개

MB 정부 2년, 한국정치와 사회의 퇴행적 변화에 대한 분석을 담았다. 이 책은 이명박 정부의 출범을 가능케 했던 민주화운동진영의 잘못에 대한 자기성찰로부터 이명박 대통령 집권 2년 동안의 한국정치와 한국사회의 퇴행적 변화에 대한 분석, 향후 진보진영의 과제에 대한 진단과 처방을 '진보적 정치학자'의 시각에서 다룬 정치평론집이다.

목차

책을 내며

제1장: 누가 이명박과 한나라당에 승리를 선물했나
01 위기의 민주화운동
02 낡은 87년 체제는 가라!
- 2007년 대선, 어떻게 볼 것인가

제2장: 연탄가스에 중독된 한국정치
01 노무현이 그립다
02 노무현, 그 이후
- 노 전 대통령을 어떻게 추모할 것인가?
03 ‘DJ 정치’의 빛과 그림자
- 김대중 전 대통령을 보내며
04 중대선거구제는 지역주의를 완화시킬 것인가?
05 ‘진보’가 그렇게 부러운가?
- 극우도, 자유주의도 진보를 자칭하는 기이한 대한민국
06 국회를 희화화시켜라
- 진보개혁정당의 총사퇴로 정권 심판해야
07 부두(voodoo) 경제학, 부두 정치를 넘어서
- 쌍용차와 GM대우 문제를 다시 생각한다
08 ‘낡은 것’은 죽어 가는데‘새로운 것’은 어디에?
- 4.29 재보궐 선거와 한국정치의 미래
09 민주당,‘ 반MB 연대’포기했다
- FTA본부장 공천? 무식하거나, 오만하거나
10 한국정치, 치매인가? 연탄가스 중독인가?
- 대를 잇는 정권비리, 민주화운동 세력 너마저…
11 의원직 총사퇴만이‘MB악법’막을 수 있다
12 박근혜 차기 선거운동에 올인한 MB 집권 1년?
- 꼴보수화로 박근혜‘민주지도자’만들어주기
13 독일식이면‘MB악법’입법전쟁은 없다!
14 ‘노가다 정치’의 한계
15 ‘엇박자’와‘친미성’사이에서
- 오바마 시대의 이명박 정부
16 역시 무능한 민주당
17 대한민국은 존재하는가?
18 열한 살 된 장수정당?
19 누구를 위한 위헌심사권인가?
20 청개구리 정권?
21 클린턴, 오바마도 좌파?
22 비겁한 보수?
23 짝퉁 루스벨트?
24 역사는 반복하는가?
25 부패에 무능이 겹쳐진 보수
26 기술의 정치, 매체의 정치
27 광우병 정권?
28 46점 민주주의와‘지못미’
29 신자유주의적 발전국가?

제3장 거꾸로 가는 사회
01 ‘밴댕이중도’?,‘ 유치원실용’?
- 진중권 사태로 본 MB정권의‘격(格)’
02 ‘MB산성’을 배회하는 스톡만의 유령
03 ‘쌍용차’에서 무엇을 배울 것인가?
- 영웅적 투쟁 뒤에 가려진 불편한 진실들
04 아, 한국에도 파시스트운동이 오는가?
05 북한은‘노(盧)의 수렁’에서MB를 구출할 수 있을까?
06 “죽음의 굿판을 걷어치워라!”
- MB와 자본은 얼마나 많은 열사를 만들려는가?
07 1974년 <동아일보>와 2009년
- 자본의 힘과 MBC의 미래
08 법치파시즘? 사법파시즘?
- 그 많던 촛불은 다 어디로 간 것일까?
09 전도된 사회: 유권(權)무죄, 무권(權)유죄
- 용산, 화왕산, 노회찬 참사를 바라보며
10 민주노총, 다시 태어나라
11 생명의 땅 고향에서MB의‘살인속도전’을 생각한다
- ‘제2의 살인’막을 수 있는 건 여러분뿐입니다
12 폭력을 다시 생각한다
- MB악법과 속도전이라는‘구조적 폭력’이 문제
13 사정기관을 개혁하자
14 김대중과 오바마
15 시간강사는 교원이 아니다?
16 정주영, 이명박, 오세철
17 강남의 힘과‘강남 교육감’
18 신자유주의적 공안국가?
19 김용갑을 다시 생각한다
20 MB보다 더한 오세훈?
- ‘청계천’보다 못한‘용산’해법의 퇴행성
21 김문수 지사, 해도 너무 하네

제4장 빵과 자유의 정치를 위하여
01 MB를 넘어, 김대중과 노무현을 넘어
- 미네르바의 단상
02 민주당, 이대로는 안 된다!
03 10. 28 승리, 악인가? 독인가?
04 세종시를 다시 생각한다
- 원안도, 수정도 문제 많은 진퇴양난
05 세종시 문제와 2012년 대선
- 단기적 득 뒤에 숨겨진 중장기적 폐해
06 다시 문제는 대중이다
- 탄핵정국-MB집권-촛불집회-조문정국, 그리고…
07 즐거운 혁명, 촛불의 빛과 그림자
08 차이와연대,‘ 반대’와대안의변증법
09 MB,‘ 청계천초심’으로돌아가야
10 진보신당의 원내진출을 축하한다!
11 노회찬 체제에 바란다
- ‘무지개 진보연합’은 불가능한가?
12 ‘2009 명박대첩’, 의지의 낙관과‘신발’로 무장하자
13 윤한봉 선생, 잘 가시오
14 제정구가 그립다

저자소개

손호철 (지은이)    정보 더보기
화가를 꿈꾸다 서울대학교 정치학과로 진학했다. 선배를 잘못 만나 운동권이 됐고, 제적, 투옥, 강제 징집을 거쳐 8년 만에 졸업했다. 어렵게 기자가 됐지만, 신군부가 저지른 ‘1980년 광주 학살’에 저항하다 유학을 가야 했다. 귀국한 뒤 서강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로 일하며 사회과학대 학장과 대학원장 등을 지냈다. 2018년 정년을 마친 뒤 서강대학교 명예 교수로 있으면서 정의당 정의정책연구소 이사장을 맡고 있다. 한국정치연구회 회장, 복지국가연구회 회장, 《진보평론》 공동대표,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 상임의장, 국정원 과거사건진실규명을 통한 발전위원회(국정원 진실위) 위원, 간행물윤리위원회 좋은책 선정위원 등을 지내며 진보적 학술 활동과 사회운동을 펼쳐왔다. 《국가와 민주주의》, 《한국과 한국 정치》, 《촛불혁명과 2017년 체제》 등 이론서, 《유신 공주와 촛불》, 《빵과 자유를 위한 정치》 등 정치평론집, 《즐거운 좌파》라는 에세이를 냈다. 여행과 사진 찍기를 좋아해 《마추픽추 정상에서 라틴아메리카를 보다》, 《카미노 데 쿠바 — 즐거운 혁명의 나라 쿠바로 가는 길》, 《물속에 쓴 이름들 — 마키아벨리에서 그람시까지, 손호철의 이탈리아 사상 기행》, 《레드 로드 — 대장정 15500킬로미터, 중국을 보다》, 《키워드 한국 현대사 기행》(전 2권) 등 역사 기행서와 《슈팅 이미지》(공저)라는 사진집을 냈으며, ‘제1회 포토코리아 사진전’에 초대 작가로 참여해 ‘대륙의 꿈’이라는 사진전을 열었다. 마키아벨리와 그람시 로드를 시작으로 로자 룩셈부르크 로드, 레온 트로츠키 로드 등 진보 사상 기행을 준비하고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반MB연대가 제대로 작동하기 위해서, 한국정치가 제 방향을 찾아나가기 위해서, 필요한 선행조건은 ‘민주당의 좌경화’와 ‘탈패권주의’입니다. 그러나 민주당은 정반대로 가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선 민주노동당, 진보신당에서 사노준에 이르는 다양한 진보세력이 먼저 반신자유주의를 중심으로 진보대연합을 만든 뒤 이에 기초해 민주당의 좌경화와 탈패권주의를 전제로 한 민주대연합을 압박해야합니다. 그리고 민주당이 현재의 노선을 탈피하지 않는 경우 전통적인 당의 경계를 허무는 ‘해체주의적 발상’을 가지고 진보대연합에 민주당 좌파까지를 포함시키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 책을 내며


결국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단순히 MB를 넘어서는 것이 아닙니다. 다시 말해, 단순히 MB를 넘어서 김대중, 노무현의 ‘양극화 시대’, ‘묻지마 해외매각시대’로 돌아가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MB만이 아니라 김대중, 노무현을 함께 넘어서는 다시말해 MB류의 우파신자유주의만이 아니라, 김대중, 노무현류의 ‘좌파신자유주의’도 넘어서는, 프로젝트가 필요합니다. 현재 위협을 받고 있는 정치적 민주주의를 지키고 더욱 발전시키는 한편 그동안 민주화세력이 보듬지 못한 민생을 제1의 과제로 삼는다는 점에서 ‘빵과 자유(그리고 평화와 생태)의 정치’라고 부를 수 있는 이 프로젝트는 단순히 기존의 정치세력이나 정파들이 연대하는 ‘상층부연합’을 넘어서 대중 속으로 들어가 이들 속에서 ‘풀뿌리 복지연합’을 만들어 나가야하는 것입니다. - 책을 내며


민주화운동이 위기에 빠진 중요한 이유는 민주화운동을 주도해온 민주화운동 진영이 가장 중요한 자원인 도덕성에서 그동안 누려왔던 절대적인 우위가 무너졌기 때문이다. ...(중략)...민주화운동 진영의 무능도 위기의 중요한 원인이다...(중략)...국민의 입장에서 민주화운동 진영의 도덕적 추락도, 무능도 용서할 수 있지만 정말 용서할 수 없는 것이 있다. 그것은 도덕적으로 타락하고 무능함에도 불구하고 보여주고 있는 오만과 독선일 것이다...(중략)...최근 들어 재미있는 것, 충격적인 것은 인권과 민주주의, 그리고 반핵이 진보와 민주화운동 진영이 아니라 수구냉전세력의 담론이 되었다는 점이다. ...(중략)...위에서 지적한 것들이 민주화운동이 위기에 처한 사건사적 요인, 사적인 요인이라면 보다 구조적인 요인도 있다. 그것은 신자유주의다....(중략)...이제 민주화운동 진영은 초심으로 돌아가야한다. 그 출발점은 자기성찰이다. 민주화운동이 가졌던 최대의 무기는 권력도, 돈도. 화염병도 아니었고, 도덕성이었다. - 위기의 민주화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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