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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과학/수학/컴퓨터 > 생물과 생명
· ISBN : 9788993463521
· 쪽수 : 156쪽
· 출판일 : 2014-05-05
책 소개
목차
머리말
1 눈·나이테
첫 번째 이야기; 동물과 식물의 싹
두 번째 이야기; 눈
세 번째 이야기; 나이테
2 세포·줄기·뿌리
네 번째 이야기; 세포
다섯 번째 이야기; 줄기
여섯 번째 이야기; 뿌리
3 잎·꽃·씨앗
일곱 번째 이야기; 잎의 겉모습
여덟 번째 이야기; 잎 속
아홉 번째 이야기; 꽃
열 번째 이야기; 씨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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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책속에서

“같은 식물의 눈은 모두 한 가족이야. 공기도 햇볕도, 뿌리와 잎에서 오는 먹이도, 또 힘든 고통까지도 골고루 나누며 자라나지. 하지만 어떤 눈은 새싹을 틔우고 어떤 눈은 가까스로 연약한 잎을 펼치며, 또 어떤 눈은 가지나 잎을 펼치지 못하기도 해. 모두가 평등하게 살아야 하지만 살아가는 과정은 다 다를 수 있단다. 하지만 조촐한 잎을 펼친다고 뒤떨어지는 것도 아니고 화려한 꽃을 피운다고 모두 훌륭하기만 한 것은 아니라는 걸 너희도 잘 알고 있지? 함께 모여 공동체로 살아가는 식물의 눈은 탁월한 지혜를 발휘해. 어떤 지혜를 보여 줄지 기대해.” - '나이테' 중에서
“훌륭한 과학자도 흉내 내지 못하는 식물만의 신비한 재주가 뭐가 있었지? 수많은 눈을 만들고 그 눈들을 잘 키워 내는 재주, 잎 속에서 햇빛과 물과 이산화탄소만으로 영양분과 산소를 만들어 내는 재주, 줄기와 뿌리가 고집스럽게 하늘과 땅으로 향하는 재주, 씨앗에 저장된 녹말을 녹여서 싹을 틔우는 재주……. 셀 수 없이 많아. 아직도 알아내지 못한 식물의 생활이지. 무엇을 모르는지 아는 것도 또 하나의 지식이 되고 호기심을 무럭무럭 자라게 할 거야.
이제 여러분이, 식물들처럼 쑥쑥 자라나는 친구들이, 식물과 더욱 친해지고 애정을 갖고 관찰해서 조금씩 무리 없이 더 많은 사실을 알아내야 해. 식물의 특징을 아는 것에서 멈추지 않고, 파브르처럼 개성 있게 살면서도 서로 돕고 사는 멋진 식물에게 존경심을 표현해 보면 더욱 좋겠지. 그렇게 식물에게서 얻은 지식과 지혜로 멋지고 자신감 있게 자란다면 더더욱 좋을 테고!” - '씨앗'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