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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이 아닌 약자의 편에 서라

정권이 아닌 약자의 편에 서라

(뉴스타파 최승호 피디의 한국 언론 이야기)

최승호, 지승호 (지은이)
철수와영희
8,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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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이 아닌 약자의 편에 서라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정권이 아닌 약자의 편에 서라 (뉴스타파 최승호 피디의 한국 언론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비평/칼럼 > 언론비평
· ISBN : 9788993463569
· 쪽수 : 104쪽
· 출판일 : 2014-06-23

책 소개

‘철수와 영희를 위한 대자보’ 시리즈의 세 번째 권이다. 이번호는 2012년 MBC에서 해고된 후 한국 탐사저널리즘 센터가 만드는 <뉴스타파>의 앵커로 활동하는 최승호 피디와 전문 인터뷰어인 지승호의 한국 언론에 대한 대담을 실었다.

목차

들어가는 말
엄혹한 시대에 진실을 알리는 언론을 위해 - 지승호

1부. 권력과 방송
공영방송, 보수정권의 전리품이 되다
“김재철 사장을 지키라”
“폭도가 광주 MBC에 불을 질렀다”
‘땡박’ 언론의 탄생
그들은 왜 방송을 노리는가

2부. 통제를 넘어 진실을 향해

국정원의 조작과 남재준의 침묵
“간첩이라고 자백하면 도와주겠다”
개혁에는 전략이 필요하다
<뉴스타파>는 끝까지 간다
“대통령께서 지시하셨습니까?”
4대강은 재자연화해야 한다

3부. 나는 언론인이다

언론인은 왜 조로(早老)하는가
기자는 질문하는 사람이다
‘탐사보도’라는 새로운 지평
정확한 자료, 윤리적인 취재
고통스러운 진실과 마주하다
신뢰가 특종을 만든다

4부. 어둠 속에서 우리는 전진한다

언론의 추락-통제의 시대
정권이 아닌 약자의 편에서
검사와 스폰서
권위보다 자유를 택한 이유
어둠 속에서 우리는 전진한다

나가는 말
언론 자유가 나라를 살린다 - 최승호

저자소개

최승호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국 탐사저널리즘 센터가 만드는 <뉴스타파>의 앵커로 활동하고 있다. 1986년 MBC에 입사하여 <PD수첩>, <이제는 말할 수 있다>, <MBC스페셜> 등을 연출했다. <PD수첩>의 책임 프로듀서 겸 진행자를 맡았던 2005년, 황우석 박사의 줄기세포 문제를 방송했다. 그 외 대표작으로 ‘검사와 스폰서’(2010년), ‘4대강, 수심 6미터의 비밀’(2010년) 등이 있다. 2012년 MBC에서 해고됐다. 2013년 <뉴스타파>로 옮겨 국정원의 간첩증거 조작사건을 애니메이션으로 만든 ‘자백 이야기’를 연출했고, 현재 후속작으로 간첩조작 의혹사건들을 파헤치고 있다. 황우석 줄기세포 방송으로 2005년 올해의 프로듀서상, ‘4대강, 수심 6미터의 비밀’로 2010년 올해의 프로듀서상을 받았다. 송건호언론상(2010), 안종필자유언론상(2010), 투명사회상(2009) 등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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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승호 (인터뷰어)    정보 더보기
작가이자 전문 인터뷰어이다. 25년 간 인터뷰만 생각하며 인터뷰 글을 써왔고, 『마왕은 살아있다』, 『닥치고 정치』, 『영화, 감독을 말하다』 외 다수의 인터뷰 책을 펴냈다. ‘사람 살기 좋은 세상을 위한 기록’을 남기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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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멘탈은 간단해요, 복잡한 게 아니고. MBC를 국민의 재산인 공영방송으로 보지 않는 거죠. 안광한 씨가 MBC에서 30년 정도 일했을 거예요. 그러면 오랫동안 자기를 키워주고, 가장 역할을 할 수 있게 도와준 조직에 감사해야 하잖아요. 그러면 사장이 되었으니 ‘회사를 잘 살려야겠다, 내 청춘을 바친 조직이니까’, 이런 게 보편적인 정서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 사람은 그렇지 않은 거예요. 자기 개인의 이익을 훨씬 더 위에 갖다놓는 거죠. 그걸 위해서라면, 젊은 시절을 보낸 직장이자 자기 삶의 근거지였던 곳이 망가지는 것도 감수할 수 있다는 멘탈리티를 가진 사람인 겁니다.


권력 실세가 방문진에서 진행되던 MBC 정상화 프로세스에 개입했습니다. 그때 새누리당 선거대책 본부장이던 김무성 의원이 전화로 “김재철 사장을 지키라”고 지시했는데 이런 사실이 국민들에게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어요. 목격자가 있고, 증인도 있어요. 게다가 그 일을 추진하던 여당 측 방문진 이사가 자기 입으로 “누군가 나한테 전화로 중지를 요청했다, 그래서 더 이상 진행할 수가 없다, 나한테 얘기하지 말고 힘센 사람들에게 이야기하라”고 말한 사실이 일부 언론이었지만 분명히 보도되었어요. 하지만 대부분의 언론에서는 “노조의 일방적 주장으로 새누리당에서는 이를 부인한다”는 식이었지요. 왜곡된 언론 현실 속에서 국민들에게 제대로 진실이 전달되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다시 한 번 절감했습니다.


선거운동 막바지에 안철수 전 후보가 후보 사퇴 선언 이후에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는가, 안 하는가가 중요한 이슈였습니다. 당시 안철수 후보가 캠프 해단식을 하면서 문재인 후보를 성원해달라, 지지한다는 입장을 발표했어요. 물론 강한 톤으로 하지 않았다고는 하지만, 어쨌거나 입장을 명확히 밝힌 겁니다. 그런데 당시 MBC 보도에는 이게 안 나와요. 기자가 집어넣은, 문 후보를 지지한다는 안 후보의 육성을 데스크 하는 과정에서 빼버렸어요. 그러고는 제목이 ‘기존 입장 재확인’, ‘새로운 시작’, 이렇게 나갑니다. 안철수 후보가 문재인 후보에 대한 지지보다는 자기네 입장을 가지고 독자적인 행보를 하기로 했다고 보도하는 겁니다. 가장 핵심적인 것을 빼고 왜곡을 해버리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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