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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정치학/외교학/행정학 > 세계패권과 국제질서
· ISBN : 9788993632170
· 쪽수 : 288쪽
책 소개
목차
들어가는 말
Ⅰ 석유는 피보다 진하다-석유의 국제정치학
자원의 보고, 중동
미국의 중동정책
Ⅱ 미국의 에너지 패권 전략
미국의 실크로드 전략
유노칼의 중앙아시아 송유관 프로젝트
미국의 ‘공포와 허위정보 작전’
Ⅲ 아프가니스탄 전쟁
2001년 9·11 테러와 송유관 사업
아프가니스탄과 탈레반
아프팍 전쟁과 21세기 뉴그레이트 에너지 게임
Ⅳ 이라크 전쟁
‘테러와의 전쟁’인가 ‘석유전쟁’ 인가
사담 후세인과 미국
Ⅴ 레바논 전쟁
이스라엘의 ‘여름비 작전’
‘새로운 중동’ 구상과 BTC 송유관 사업
Ⅵ 가자 전쟁
팔레스타인과 인티파다
이스라엘의 가자 침공
가자의 에너지 지정학
Ⅶ 이란, 또 다른 전쟁
이란은 ‘깡패국가’인가
미국의 이중 잣대 정책과 이중 봉쇄 정책
미국의 이란 위협론
Ⅷ 아랍 민주화 운동과 리비아 전쟁
아랍 민주화 운동과 한국 언론의 보도태도
리비아 전쟁
Ⅸ 미디어 전쟁과 이슬람 공포증
이슬람 공포증
이슬람은 ‘폭력의 종교’인가
서구의 반이슬람 정책과 언론보도
연표
참고문헌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미국은 바레인이나 예멘과 같은 친미 국가의 유혈 사태에 대해서는 침묵하지만 반미 국가인 리비아에 대해서는 군사개입을 감행하는 이중 잣대를 보여주고 있다. 미국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중동의 민주주의인지 의구심이 들 수밖에 없다.
카터 독트린은 페르시아 만의 석유를 확보하기 위해 필요하면 무력을 사용하겠다는 것으로, 중동의 원유는 ‘우리의 석유’이며 어떠한 대가를 치르더라도 보호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미국은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신속배치군도 창설했다. 신속배치군의 창설은 중동에서 미군 주둔을 강화하려는 의도였다.
클린턴 행정부가 미국의 석유회사들이 중앙아시아에 진출할 수 있도록 외교적으로 지원했다면, 부시 행정부에서는 미국 석유회사 간부들이 정책결정 과정에 깊숙이 개입했다. 특히 유노칼은 아프간 임시정부 각료들의 임명권을 행사할 정도로 아프간의 운명을 결정짓는 역할까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