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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보는 야만의 언론

다시 보는 야만의 언론

(대통령 노무현과 조폭언론 5년의 기록)

김성재, 김상철 (지은이)
책으로보는세상(책보세)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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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보는 야만의 언론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다시 보는 야만의 언론 (대통령 노무현과 조폭언론 5년의 기록)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한국정치사정/정치사 > 노무현정부
· ISBN : 9788993854770
· 쪽수 : 280쪽
· 출판일 : 2014-05-23

책 소개

참여정부 청와대에서 언론담당 행정관으로 일하면서 수구언론 특히 조중동의 ‘노무현 죽이기’와 ‘대국민 사기극’을 뼛속 깊이 느낀 두 저자가 그들의 실체를 낱낱이 파헤친 이 책은 4년 전 <야만의 언론 노무현의 선택>으로 낸 것을 다시 펴낸 것이다.

목차

추천사_진실을 향해 오래 참으며 걷기(김정란)
추천사_언론개혁의 절실함을 보여주는 생생한 기록(김주언)
저자 서문_언론이 죽인 서민 대통령, 노무현(김성재)
저자 서문_언론이 공정하지 않은 사회는 공정하지 않다(김상철)

제1부 그들은 왜, 어떻게 노무현을 죽였나
대통령의 귀향 그러나 언론의 마녀사냥
정치권력의 앞잡이, 언론과 검찰
다시 보는 ‘노무현 대통령기록 잔혹사’
노무현의 등장과 수구언론의 위기의식
수구언론의 ‘건방진 놈’ 짓밟기
노무현의 신념, 점점 더 힘겨워지는 싸움
거대족벌언론 조중동의 노무현 죽이기

제2부 조중동, 파렴치한 범죄의 기술
수구언론, 범죄의 기술 9막
제1막, 막말하고 조롱하기
제2막, 말 비틀고 말꼬리 잡기
제3막, 무조건 반대하고 흔들기
제4막, 사사건건 발목잡기
제5막, 황당무계 작문하기
제6막, 뒤집어씌우고 발뺌하기
제7막, 말 바꾸고 입 씻기
제8막, 대국민 사기극
제9막, 서민 가장하며 부자 편들기

에필로그_다시 언론의 길을 묻는다

저자소개

김성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원광대학교 행정언론학부 김성재는 현재 원광대학교 행정언론학부 초빙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한겨레신문사 경제부, 사회부, 문화부 기자를 거쳤으며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국회 보좌관, 국무총리실 공보실장 겸 대변인, 문화체육관광부 차관보, 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 이사를 역임했다. 저서로는 《야만의 언론》(2010)(공저), 《예비교사를 위한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2023)(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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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철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국기자협회, 경향신문에서 10년 남짓 기자로 살았다. 2005년 4월부터 임기 마지막 날까지 참여정부 청와대 홍보수석실에서 행정관으로 근무했다. 2011년 2월 노무현재단 사료편찬특별위원회에서 노 대통령의 기록을 수집·정리·공개하는 일을 시작했다. 2014년 노무현사료연구센터로 재편한 이후 지금까지 본부장을 맡아 일하고 있다. ‘노무현 시대’는 ‘오래된 미래’가 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 참여정부 시절 언론의 보도행태를 정리한 《야만의 언론, 노무현의 선택》을 공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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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망자는 “누구도 원망하지 마라”고 했지만 서거의 책임을 묻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언론의 책임이 빠짐없이 거론됐다. 노무현은 갔지만 그를 죽인 흉기(보도기사)는 남았다. 범죄의 명백한 증거들이다. 작정하고 떼로 덤벼드는 수구기득세력에게 시민 노무현을 위한 ‘무죄추정의 원칙’ 같은 고상한 법 논리는 애초에 기대난망이었다. 기자들은 검찰이 땅바닥에 흘린 빵조각을 주워 먹듯 기사를 써댔고, 칼럼니스트와 논설위원들은 전직 대통령을 막말로 조롱하고 저주하면서 숨통을 조였다. 한겨레·경향신문 등 다른 언론들도 이 대열에서 크게 비켜나 있지 않았다. 두어 달 동안 언론은 재임 5년에 버금가는 막말의 비난과 조롱, 저주와 욕설을 노무현에게 쏟아냈다. 노무현은 ‘거짓말과 변명을 일삼는 파렴치범’ 취급을 당했고 전직 대통령으로서 최소한의 품위, 한 인격체로서 최소한의 자존심마저 무참하게 짓밟혔다. 후안무치한 언론은 망자의 마지막 말-“누구도 원망하지 마라”-까지 더럽히며 뻔뻔한 속내를 드러냈다


노무현 발언을 ‘갈등 부추기고 싸움 붙이기’ 소재로 써먹는 사례로 11월 2일 외국인 투자유치 성과보고회 연설을 다룬 보도를 들 수 있다. 노무현은 이날 “북한 핵문제는 우리 안보에 대한 위협 요인이다. 특히 핵실험으로 안보위협 요인이 증가한 것은 사실”이라고 전제하며 “중요한 것은, 과장하지 말아야 한다. 왜 만드는가, 사용할 것인가, 북한이 이 핵무기를 가지고 한반도를 선제공격할 것인가, 이런 문제를 냉정하게 짚어봐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북핵에 대한 냉철한 현실인식과 대응을 강조한 것이었다. 이 발언은 곧바로 <“핵위협 과장 말라”니… 군 통수권자 할 말 아니다>(조선일보) 식의 시비에 휩싸였다. 대통령의 문제 제기는 ‘해서는 안 될 말’로 치부되고 야당의 공세가 이어지며 “대통령은 말조심하라” “국정에 전념하라”는 질타가 어김없이 뒤따른다. 공론을 모색하기보다는 싸움 붙이거나, 싸움판을 만들어놓고 ‘그만하라’ ‘입 다물라’고 타박하는 꼴이었다


노무현은 언론을 적대했는가? 오히려 언론의 가치와 소명을 가장 중요하게, 높이 평가했다. 그리고 언론의 제 역할을 누구보다 존중하고 기대했다. 현실은 기대를 배반했고 존중할 기회도 주지 않았다. 숙명으로 받아들인 길이었지만, 완강한 기득권 언론의 벽을 확인하는 고되고 더딘 길이었다. 이미 2005년 9월 27일 언론사 경제부장단 간담회에서 노무현은 “언론과의 긴장관계 때문에 힘든 것도 사실입니다. 자업자득이라 할지라도 사실은 그렇습니다”며 심경을 밝힌 바 있다. 노무현은 깨어 있는 시민들에게 민주주의의 마지막 개혁과제를 넘겼다. 자신도 대통령에서 시민으로 돌아갔다. 그 개혁과제는 종국에는 남은 자들의 몫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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