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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의 재발견

언론의 재발견

(영화로 보는 두 얼굴의 미디어)

김석 (지은이)
책으로보는세상(책보세)
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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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의 재발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언론의 재발견 (영화로 보는 두 얼굴의 미디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언론/미디어 > 언론학/미디어론
· ISBN : 9788993854879
· 쪽수 : 448쪽
· 출판일 : 2015-01-02

책 소개

우리 시대 대중매체로 자리 잡은 영화 속 언론(인)의 모습이 어떻게 그려져 있는지 모색한 결과물이다. 더구나 영화평론가나 언론학자가 아닌 현직 기자의 눈으로 그 답을 찾고 있다.

목차

들어가며

제1장 저널리스트의 초상
신성한 암소들, 잃어버린 로즈버드: <시민 케인> /기자는 무엇으로 사는가: <조 페시의 특종>
시대의 망령에 맞선 위대한 저널리스트:<굿나잇 앤 굿럭> /베트남에는 베트남 사람이 있다: <워 워 솔저스>
표현의 자유는 왜 지켜져야 하는가: <래리 플린트> /죽음도 두려워 마라, 진짜 기자라면: <섀터드 글래스>
세상을 바꾼 작은 기적: <솔로이스트> /“해줄 수 있는 건 없어, 사진 찍는 것 말고는”: <뱅뱅클럽>

제2장 역사의 기록, 시대의 증언
1937년 중국 난징, 지옥의 6주: <황시> / 전쟁에서 가장 먼저 전사하는 것은 ‘진실’: <아버지의 깃발>
저널리스트가 보도해야 할 진실은 무엇인가: <가장 위험한 해> / 뒤틀린 애국주의 그리고 주류 언론의 침묵: <풀 메탈 자켓>
이데올로기 선전 이면에 감춰진 진실: <킬링필드> / “당신이 정직한 기자라면 찾아가서 만나봐요”: <자유의 절규>
저널리스트의 본분과 진실의 무게에 관한 성찰: <언파 화이어> / 시시껄렁한 개인사에 들러리로 얹힌 내전의 참상: <살바도르>
전쟁의 이미지 진실 혹은 거짓: <CNN의 바그다드 통신> / 전쟁 뒤의 추악한 진실게임: <헌팅 파티>

제3장 권력에 맞선 사람들
음모의 시대가 낳은 희생양: <암살단> / 닉슨이 사임한 진짜 이유 그리고 그럴듯한 부인: <대통령의 음모>
부패한 권력에 맞닥뜨린 언론인의 자화상: <누가 용의 발톱을 보았는가> / 현실은, “내가 자네라면 딴 걸 하겠네!”: <펠리컨 브리프>
누군가 당신을 지켜보고 있다: <에너미 오브 스테이트> / 자본의 힘 앞에 한없이 나약한 언론의 현실: <인사이더>
진실보다 더 훌륭한 무기는 없다: <에린 브로코비치> / “대통령이 하면, 그건 불법이 아니야!”: <프로스트 vs. 닉슨>
저널리스트의 펜은 권력자의 총칼보다 강하다: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 / 또 다른 현실이 되는, 어처구니없는 현실: <모비딕>

제4장 욕망의 도가니, 텔레비전 제국
“이건 그저 연예사업일 뿐이라고요”: <퀴즈 쇼> / 시청률만 올릴 수 있다면 무슨 짓이든 한다: <네트워크>
미디어로 조작된 이미지가 현실이 되는 세상: <비디오드롬> / 미디어의 본질적 이중성도 결국 인간 양면성의 반영: <하울링>
미디어가 조작해낸 숱한 거짓 신화와 우상들: <리틀 빅 히어로> / 뉴스 연출, 그 달콤한 함정: <브로드캐스트 뉴스>
“지금 당신은 괜찮으십니까?”: <애드TV> / “죽거나 말거나 쇼는 계속돼야 한다!”: <트루먼 쇼>
미디어는 ‘죽여버리고 싶은’ 그 무엇: <올리버 스톤의 킬러> / 지배권력의 매혹적인 밥상으로 전락한 방송: <매드 시티>

제5장 미디어의 진실 혹은 거짓
증언과 진실의 힘만이 그들을 온전케 하리라: <전쟁의 사상자들> / 거짓은 종횡무진 진실을 조종한다: <왝 더 독>
언론, 특종을 찾아 어슬렁거리는 하이에나: <트루 크라임> / 거짓은 관철되고 진실은 외면당한다: <노맨스랜드>
언론의 존재 이유는 무엇인가: <볼링 포 콜럼바인> & <엘리펀트> / 모든 정부는 거짓말을 일삼는다: <브이 포 벤데타>
그릇된 망령을 불러내고 역사를 오도하는 텔레비전: <그때 거기 있었습니까?> / 정부의 거짓말을 받아쓰는 언론의 직무유기: <로스트 라이언즈>
진실 추적 과정의 탐욕스런 들러리, 미디어: <내가 살인범이다> / 언론은 힘없는 이들의 입이 되어줄 수 있는가: <더 테러 라이브>

제6장 올드 미디어, 뉴 미디어
‘정론지’의 탈을 쓴 한국의 황색언론들: <LA컨피덴셜> / 객관과 중립의 가면을 쓴 저널리즘의 위선: <럼 다이어리>
부조리하고 권위주이적인 현실에 똥침을 놓아라: <락앤룰 보트>& <볼륨을 높여라>
죽어가는 저널리즘을 되살리는 대안 미디어: <채널식스나인> / 한국 주류 방송의 앵커는 왜 앵무새인가?: <업 클로즈 앤 퍼스널>
‘올드 미디어’ 라디오의 놀랍고도 위대한 힘: <웰컴 미스터 맥도날드> & <라디오 스타>
“한 명보다 10만 명을 속이는 게 더 쉽지!”: <시몬>
아들 부시는 어떻게 대통령 선거를 도둑질했는가?: <안티폭스: 루퍼트 머독의 미디어 전쟁>
미국은 인권 운운할 자격이 전혀 없다: <관타나모로 가는 길> / 소비자가 곧 생산자가 된, 미디어 혁명: <소셜 네트워크>

저자소개

김석 (지은이)    정보 더보기
진해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자랐다. 대학에서 국문학을 전공하고 어쩌다 방송기자가 됐다. 2010년 문화부로 발령받아 미술에 처음 눈을 떴다. 이후 줄곧 미술기자로 산다. 2016년 광화문 현판 색상 오류를 처음으로 지적했고, 2023년 이중섭의 미공개 작품을 세상에 알렸다. 『언론의 재발견』(책보세, 2015), 『세상을 바꾼 탐사보도』(세종연구원, 2009)를 쓰고 옮겼다. 몸이 배고프면 밥을 먹어야 하듯, 마음의 양식은 문화와 예술이라 굳게 믿는다. 전시회 보러 다니고 미술책 읽는 일을 업(業)이자 낙(樂)으로 삼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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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럼에도 하루가 멀다 하고 비판적인 표현행위에 대한 물리적 억압과 탄압의 극단적인 사례들이 끊이지 않고 쏟아져 나오는 까닭은 무엇인가. PD수첩의 광우병 보도와 인터넷 논객 미네르바를 향한 정치적 탄압, 국방부의 불온서적 지정 등 시대와 상식을 넘어서는 볼썽사나운 정부의 작태는 후퇴하는 민주주의의 실체를 온몸으로 드러내는 상징적인 사건들이었다. 정치인과 철학자, 언론인과 마찬가지로 포르노업자와 노숙자까지도 공히 동등한 표현의 자유를 누린다. 너절한 기사를 찍어내는 것도 모자라 서로서로 베끼기까지 하는 신문들과 이름도 생소한 인터넷 언론들까지도 존중되어 마땅한 표현의 자유를 향유해야 할 까닭이 바로 여기에 있다. 문제가 될 수 있다면 그것은 순전히 ‘품위’와 ‘수준’의 차원에서 논의될 성질의 것이리라.


“왜? 이젠 신문을 읽는 사람이 없어서? 며칠 시끄럽다가 곧 잊힐 테니까? 그래도 난 믿어. 독자는 진정한 기사와 쓰레기를 구별한다는 걸. 누군가 진실을 써주길 원할 거라는 걸 말이야.” 칼이 마감시한까지 넘겨가며 혼신을 다해 완성한 기사의 제목은 ‘하원의원 체포되다(Congressman Arrested).’ 블로그 짜깁기로 손쉽게 기사를 생산해내는 ‘블로그 흡혈귀들’이 판을 치고 신문의 품격보다는 판매부수에 몰두하는 사주의 압력이 갈수록 커지는 현실 속에서 노련한 신문기자 칼이 신참 블로그 기자 델라와 팀을 이뤄 사건의 실체에 육박해가는 모습은 인상적이다. 거대권력에 당당히 맞서 ‘진실’을 추구하는 진정한 기자정신은 시대를 넘어 변함없이 빛을 발하기 때문이다. 저널리스트의 펜은 권력자의 총칼보다 강하다.


텔레스트리트로 불리는 이탈리아 해적방송의 역사는 넓고도 깊다. 널리 알려진 대로 이탈리아 방송 시장은 미디어계의 거물이자 전 총리였던 실비오 베를루스코니와 세계적인 미디어 재벌 루퍼트 머독이 양분해서 지배하는 기형적인 구조로 되어 있다. 때문에 이탈리아에서 텔레스트리트 방송국의 등장은 다른 목소리를 허용하지 않는 언론계의 독과점적 구조가 낳은 필연적인 산물로 간주되고 있다. 주류언론에 대한 시민사회의 혐오와 자기반성은 새로운 미디어의 출현으로 이어지는 바, 대안 미디어를 표방하는 ‘뉴스타파’의 탄생은 한국적 해적방송의 한 전형으로 평가될 만하다. 뉴스답지 않은 낡은 뉴스를 타파하고 국민이 보고 싶은 뉴스를 성역 없이 탐사 취재해 보도한다는 뉴스타파는 무력해진 공영방송에 대한 반대급부로, 죽어가는 저널리즘을 되살리는 대안으로 주목받아 마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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