뮬

1부
노새의 탄생
노새 행동 지침
죄 많은 노새

2부
노새 벗겨 먹기
발목 잡힌 노새
도살장으로 가는 노새

감사의 글

"알아둘 게 하나 더 있어, 제임스. 이 일은 한 번 시작하면 그만두기 어려워. 이 일에 발 담그고 싶은 게 확실해?" (<노새의 탄생> 중에서)

미국의 마리화나 거래는 연간 500억 달러 규모였다. 내 1파운드쯤 거뜬히 묻힐 수 있었다. 만에 하나 걸리면, 판사에게 우리 부부가 동시에 직장을 잃었고, 그 후로 일을 구할 수가 없었고, 아기는 태어났고, 그래서 돈 때문에 저지른 일이라고 애원할 생각이었다. 말이 애원이지 다 사실이었다. (<노새의 탄생> 중에서)

"무게 달아 볼래?" 대런이 물었다.
"너를 믿을래." 내가 말했다.
"이것만 명심해. 죽어라 밟고 죽어라 꺾어."
죽어라 밟고 죽어라 꺾어? 내가 인터넷에서 읽은 건 다 뭐야?
대런이 가려고 돌아서다 말고 말했다. "긴장 풀어, 제임스. 이 바닥에서 그냥 우리끼리 하는 소리야. 행운을 빈다는 뜻이야." (<노새의 탄생>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