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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출판 24시

소설 출판 24시

김화영, 나은심, 윤여민, 이대식, 장현도, 최하나 (지은이)
새움
10,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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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출판 24시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소설 출판 24시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93964592
· 쪽수 : 304쪽
· 출판일 : 2013-05-23

책 소개

출판계의 현실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자는 생각으로, 실제 출판사에 근무하는 이들이 공동으로 집필한 소설이다. 대표, 기획실장, 편집자, 마케터, 전자책 담당자, 그리고 작가가 돌아가면서 쓴 이 소설은 출판 현장의 이야기를 솔직하고 생생하게 담고 있다.

저자소개

김화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새움출판사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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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은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새움출판사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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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새움출판사 마케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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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식 (지은이)    정보 더보기
새움출판사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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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도 (지은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에서 심리학을 전공하고 미국 일리노이대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그는 2009년 증권사에 입사해 유가증권시장과 선물, 현물, 외환 등 다양한 분야를 거치면서 경험을 쌓은 끝에 비합법적 사금융업체인 ‘부티크’를 설립하여 젊은 나이에 큰 성공과 실패를 경험해보기도 했다. 당시의 삶을 돈과 탐욕의 노예였다고 칭하는 그는 금융계를 떠나 작가의 길로 들어섰고 첫 번째 소설 <트레이더>로 일약 대형 신인으로 주목받았다. 이후 펴낸 소설들이 전부 베스트셀러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영화 계약이 되는 진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특히 <돈: 어느 신입사원의 위험한 머니 게임>은 영화 <범죄와의 전쟁>의 윤종빈 감독이 현재 제작 중에 있다. 국내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페이지터너에 팩트와 픽션을 넘나드는 금융팩션의 귀재로 주목받고 있는 그가 이번에는 오롯이 3년을 매달린 끝에 미국 달러와 금에 얽힌 불편한 진실들을 파헤친 소설 <골드 스캔들>을 가지고 돌아온 것이다. 지금까지 발표한 소설로 <트레이더>, <돈: 어느 신입사원의 위험한 머니 게임>, <우익의 전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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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나 (지은이)    정보 더보기
새움출판사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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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사회과학서가 읽히는 날이 다시 오겠거니 희망을 버리지 않고, 출판계의 불황이 계속되는 중에도 끝없는 구조조정을 통해 버텨오던 박 사장이었는데, 이제 출판사를 경영한 지 12년이 지난 지금 다시 원점에 서게 된 셈이었다.
“누굴 탓하겠나? 다 우리 잘못이지…….”
박 사장이 소주잔을 비우며 자조적으로 말했다.
“오늘도 가나다라 출판사 사재기하는 거 꼬리를 밟고 출판인회의에서 경고를 한 모양인데 적반하장 화를 내더라는군. 나는 정말 지금도 궁금해. 그렇게 해서 베스트셀러 만들면 남긴 하는 거야? 또 그렇게 해서 많이 팔면 기쁘긴 할까? 요즘말로 그거 영혼을 파는 거 아냐?”
정서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런 자들 때문에 박 사장처럼 정말 올곧게 출판을 하는 정직한 이들이 피해를 입고, 독자들로 하여금 책에서 멀어지게 한다는 점에서 그건 정말 질 나쁜 범죄행위였다. 그러나 그에 대한 단속이나 처벌은 형식적이었다. 그것을 일종의 마케팅 기법 중 하나라 여기는 이들이 있는 한 고쳐지지 않을 고질병이었다.


다시 해윤은 자극적인(?) 질문을 떠올려본다. 저자와 편집자의 싸움에서 승자는 누구일까. 저자의 의견이 이길까, 편집자의 의견이 이길까. 어느 순간 해윤은 그 어리석은 질문의 답은 ‘더 훌륭한 의견’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리고 그 ‘더 훌륭한 의견’은 언제나 ‘더 좋은 책’을 향한 ‘원고’가 내려준다는 것도.
저자가 항상 완벽한 것은 아니고, 편집자의 수정 방향이 언제나 옳은 것도 아니다. 저자가 길을 잃고 헤맬 때 제자리를 찾을 수 있게 도와주는 게 편집자의 역할이라면, 편집자가 방향을 잃으려 하면 그걸 잡아주는 저자가 또 좋은 책을 만들게 한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책의 제목과 표지 디자인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합니다. 책이 내용만 좋으면 되지 제목과 표지가 뭐가 그리 중요하냐고 반문하고 싶은 분이 있을까 싶어서 노파심에 하는 말인데……. 아무리 내용이 괜찮다고 해도 표지와 제목이 받쳐주지 않으면 높은 판매를 기대한다는 건 요행에 기대는 겁니다. 서점에 가면 하루에도 수백 종씩 신간이 쏟아져 들어오는데 그들 모두 그 속에서 자신만의 개성을 뽐내며 독자들의 시선을 끌기 위해 애쓰고 있어요. 그런 책 속에서 일단 독자의 눈에 들어 펼쳐볼 수 있게 해야 하는데, 지금 여기 있는 우리 다섯 명의 마음조차 완전히 움직이지 못한다면 그게 익명의 여러 독자들 마음을 앗을 수 있을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물론 모든 책을 독자들의 시선을 우선 고려해서 만들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진짜 대중들에게 많이 읽혀야 할 책이고 또 그럴 각오라면 표지와 제목에 대한 고민은 기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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