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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우익의 전쟁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93964608
· 쪽수 : 472쪽
· 출판일 : 2013-07-08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93964608
· 쪽수 : 472쪽
· 출판일 : 2013-07-08
책 소개
돈과 탐욕의 노예였던 금융가 생활을 청산하고 작가의 길로 들어선 장현도. 전작 <트레이더>와 <돈>을 통해 한국판 금융스릴러의 새 장을 열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그가 이번에는 '유괴'와 '금융'이라는 독특한 조합으로 찾아왔다.
목차
프롤로그
Ⅰ
Ⅱ
Ⅲ
에필로그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지난 일들을 모두 말씀드리자면 이야기가 길어지니, 그것은 잠시 접어두지요. 나는 당신에게 한 가지 허락을 받으려고 찾아왔소.”
“허락……이요?”
“그렇소.”
그는 잠시 목청을 가다듬더니, 낮게 깔린 목소리로 말했다.
“따님을 죽인 유괴범…… 그자를 찾아도 되겠소?”
“뭐, 뭐라고요?”
미간을 찌푸리고 있는 그에게 우익이 불쑥 내뱉었다.
“원혜인. 여섯 살 여자아이.”
사내가 흠칫 어깨를 움직였다. 미세한 것이었지만, 몸에 딱 붙은 정장 상의 때문에 그것은 확실히 보였다.
1단계 불합격.
“뭐, 뭐요?”
성기 윗부분이 따끔거린다는 듯한 아랫배의 움찔거림. 사선 방향으로 반쯤 뒤틀린 허리. 도주에 대한 잠깐의 망설임.
2단계 불합격.
“사람이 하나 필요하네. 약지 손가락으로.”
“음…… 네, 알겠습니다.”
엄지는 감시, 검지는 납치, 약지는 암살을 의미했다. 그리고 그런 일들만 전문으로 하는 프라이빗 서비스 회사는 홍콩에만 수십 군데가 넘었다. 그는 방금 그들 중 가장 훌륭한 평판을 받고 있는 업체의 대표에게 전화를 걸은 것이었다. 항상 ‘확실한’ 결과만을 보여주는 남자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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