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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1센티미터씩 바뀐다

세계는 1센티미터씩 바뀐다

(장애 인권 조례를 만드는 사람들 이야기)

노자와 가즈히로 (지은이), 정선철, 김샘이 (옮긴이)
  |  
이매진
2011-11-04
  |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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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1센티미터씩 바뀐다

책 정보

· 제목 : 세계는 1센티미터씩 바뀐다 (장애 인권 조례를 만드는 사람들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운동 > 시민운동/NGO/NPO
· ISBN : 9788993985634
· 쪽수 : 211쪽

책 소개

여기, 지역사회의 힘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행복한 사회를 만들려고 나선 사람들이 있다. <세계는 1센티미터씩 바뀐다>는 장애 인권 조례가 만들어지기까지 3년 동안 고군분투해온 일본 지바 현 주민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목차

프롤로그

1장 왜 지바에서 시작됐을까
뜨거운 열기 속에서 | 지바가 움직이기 시작하다 | 그룹 홈으로 찾아간 장애복지과장 | 지바 현의 조례 만들기, 시작되다 | 꼴찌 프로야구 구단처럼 | 기업도 참여하다 | 참았던 이야기가 쏟아져나오다 | 다양한 불합리들 | 말할 수 없는 괴로움

2장 차별은 다양한 얼굴을 하고 있다
800건이 넘는 사례가 모이다 | 장애를 차별하는 학교 | 문제는 복잡하게 얽혀 있다 | 장애인은 일하지 마! ? 노동 분야의 차별 | 이 애는 포기하고 한 명 더 낳으세요 ? 의료.복지 분야의 차별 | 차별의 다양한 얼굴 | 업신여기는 눈길, 차가운 느낌 | 어떻게 다가가야 할까

3장 당신만 슬픈 게 아니다
엘리베이터에서 쫓겨난 사람 | “장애인이라고 응석부리지 말라” | 타운미팅이 전해준 감동 | 불 꺼진 거리 | 빛나는 박수의 파도 | 가면 속의 외침 | 여고생들의 콩트 | “승리의 여신이네”

4장 우리들의 조례가 만들어지다
교육을 둘러싼 논란 | 처벌은 효과가 있을까 | 조례안을 완성하다 | “시끄러워, 병신들이!” | 장애인 차별은 왜 일어날까 | 평등이란 뭘까 | 남의 일이 아니다

5장 벽
조례안을 제출하다 | 뉴스레터를 보내다 | 격론 | 심사를 계속하기로 하다 | 차가운 봄 | 비오는 날의 보고회 | 마지막 밤 | 가슴 떨리던 광경

6장 세계는 1센티미터씩 바뀐다
곳곳에서 열린 조례 공부 모임 | 야시로 에이타로도 달려왔다 | 다시 한 번, 왜 필요한가 | 좋은 시설에서 학대받는 장애인들 | 부모를 속박에서 해방시키려면 | 재판은 사람을 행복하게 할까 | 잃어버린 30년 | 재판을 대체하는 문제 해결 시스템 | 공부 모임 최대의 고비 | “1센티미터씩 바뀌고 있다”

7장 철회
격렬한 공방 | 공은 우리들에게 넘어왔다 | 조례의 불씨가 꺼지지 않기를 | 작전상 후퇴 | 넘쳐흐르는 눈물

8장 작은 기적
나팔꽃을 들고 | 의회에 서다 | 제시된 수정안 | 9회 말 역전승을 노린다 | 도망치려고 움직이면 진다 | 막판에 단념하다 | 최종안에 남은 것 | 모두 함께, 의회로! | 각 회파를 방문하다 | 의회는 재미있어! | 노 정치가의 마음속 | 망둥어 한 마리 | 상임위를 통과하다 | 드디어 통과되다 | 왜 그렇게 반대한 걸까 | 사진 한 장

참고 자료
1. 통과된 조례
2. 조례 원안

에필로그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노자와 가즈히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시즈오카 현 아타미 시에서 태어나 와세다대학교 법학부를 졸업했다. 1983년에 마이니치신문사에 입사한 뒤 보도부, 사회부, 과학환경부 부부장을 거쳐 지금은 사회부 부부장으로 일하고 있다. ‘일본인 모두가 손을 잡는 모임’ 이사, 지바 현 장애인 차별 철폐 연구회 위원장을 지냈다. 《사람은 왜 학대를 하는가》 등을 썼고, 함께 쓴 책으로 《발달장애와 미디어》, 《다시 복지 시설로 돌아가고 싶지 않아》, 《죽이지 마세요 - 아동학대라는 범죄》, 《약해 에이즈 - 빼앗긴 미래》, 《복지를 빼앗다 - 학대받는 장애인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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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철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세계적으로 생각하고 지역적으로 행동하는 글로컬 개념을 생활에서 실천하고 있다. 마을 만들기, 도시 재생, 사회적 경제에 기반한 국내외 지역 연계·협력 활동에 관심이 많다. 일본 요코하마시립대학교에서 국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고, 삼육대학교 창의융복합학문학부 교수, 서울형 사회적기업 ㈜사회설계연구소장, 서울시 동북4구도시재생협력지원센터장을 지냈다. 서울시 광진구 마을공동체위원회, 강동구 사회적경제육성위원회, 서울시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운영위원으로 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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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샘이 (옮긴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를 졸업했다. 도쿄외국어대학교에서 교환학생으로 공부한 경험을 계기로 일본 연구를 시작했다. 지금은 마을만들기연구소 연구원으로 일본 선진 지역 사례 분석과 한일 교류 일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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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장애 어린이에게 노란 모자를 씌우거나, 카펫이 더러워지지 않게 마스크를 쓰게 하는 일은 어떻게 보면 특별히 악의가 있다기보다는 집단을 관리하려면 어쩔 수 없이 해야 하는 일인지도 모르지만, 혼자서 노란 모자나 마스크를 써야 하는 아이의 기분을 전혀 배려하지 않는 행동이다. ‘일반 학급에 다니게 해주고 있으니 어느 정도는 참아줘야 한다’는 생각인 게 빤히 들여다보이는 것 같다. ― 32쪽


장애 어린이가 일반 학급에 들어오는 것을 싫어하는 학교와 교사에게 장애아를 억지로 받아들이게 하면 이런 식의 악순환에 빠지기 쉽다. 현실에서는 아이들이 장애 어린이를 받아들여 좋은 환경이 만들어진 사례도 많이 있다. 물론 어떤 장애가 있더라도 다른 아이들과 차별을 두지 않는 통합된 환경 속에서 특성에 맞는 개별적인 지도가 보장되는 게 이상적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금지’나 ‘강제’에 기대면 사람들의 태도나 겉으로 드러나는 상황은 바꿀 수 있어도 마음속까지 바꾸기는 어렵다고 생각한다. 금지나 강제 때문에 쌓인 불만은 결국 가장 약한 장애 어린이를 향하게 되지 않을까. ― 35쪽


장애가 있든 없든 평등하게 채용한다 해도 휠체어로 이동하기가 어렵고 장애인용 화장실도 없는 건물일 경우, 휠체어를 이용하는 지체 장애인은 그곳에서 계속 일하기 어려울 게 틀림없다. …… 이렇게 ‘입구’에서는 장애에 따른 차별 대우가 없지만, 특성에 맞는 배려가 없어 실질적으로는 장애인이 배제되는 상황을 ‘합리적 배려 의무의 위반’이라고 한다. 장애인 당사자에게 직접 불이익을 끼치는게 아니더라도, 장애 특성에 맞춘 합리적인 배려가 없기 때문에 실질적인 차별을 낳고 있는 경우도 ‘차별’로 규정하는 흐름이 장애인 단체나 장애 관련 법률가들 사이에서 점점 주류가 되고 있다. ― 36~3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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