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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당 선언

녹색당 선언

(탈핵부터 프레카리아트까지, 녹색당이 필요한 7가지 이유)

녹색당, 김종철, 하승수, 이보아 (지은이)
  |  
이매진
2012-03-01
  |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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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당 선언

책 정보

· 제목 : 녹색당 선언 (탈핵부터 프레카리아트까지, 녹색당이 필요한 7가지 이유)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한국정치사정/정치사 > 한국정치사정/정치사-일반
· ISBN : 9788993985696
· 쪽수 : 279쪽

책 소개

더이상 밥상은 안전하지 않고, 어린이집은 믿을 수 없고, 학교는 제대로 가르치지 않고, 직장은 불안정하며, 청년은 갈 곳이 없고, 핵 발전소는 늘어난다. 평범한 사람들의 고단한 삶에 해답은 없는 것일까? 이 책은 그에 대하여 녹색당이 바로 답이라고 말한다.

목차

책을 펴내며 ― 총체적 위기, 우리들의 절박한 외침, 녹색당 선언 | 김원국
머리말 ― 성장 논리를 넘어 공생공락으로 | 김종철

1장 녹색당 ― 무엇을 할 것인가
녹색당, 무엇을 꿈꾸는가 | 하승수
환경운동이 녹색당에 이르기까지 | 서형원
세계의 녹색당, 자전거보다 나은 발명품이 될 수 있을까 | 한재각
녹색당의 8대 가치, ‘친절하게’ 풀어쓰기 | 정인환
핵 없는 미래, 정치 패러다임이 바뀐다 | 박진희

2장 먹을거리 ― 우린 먹고 사는 게 정치야
“아빠의 지갑이 얇으니 광우병 의심소를 먹으렴” | 이희정
외유내강 초식 녹색당을 꿈꾸며 | 장정화
돼지, 돼지고기, 돼지 | 정유진
‘동네에너지’ 전문가가 말하는 녹색당 | 이유진

3장 육아ㆍ교육 ― 해맑은 아이들의 놀이터지기를 꿈꾸며
아이들이 해맑게 자랄 수 있는 녹색 사회를 바라며 | 김원국
배워야 할 것을 가르치는 학교 | 김정원
놀이터지기를 꿈꾸다 | 신호철
“에너지 문제, 어쩔 수 없다 말하지 마세요” | 박혜령

4장 청년 ― 20대의 삶, 정치와 만나다
어떤 떠돌이 청년들의 꿈 | 김세희
아프니까, 문제다 | 현창섭
내가 국가를 지키러 갈 때 국가는 내 가족을 지켜주는가 | 김동주
초식남의 맛있는 풀 찾기 | 반정환
청소년, 인권, 녹색당 | 최우석
20대, “내 삶이 정치와 닿도록” | 이혜련, 이주희, 김정배, 정유진

5장 탈핵 ―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
나는 왜 녹색당을 하는가 | 이현민
후쿠시마 사태를 바라보며 | 장길섭
전환 ─ 회색 프레임에서 녹색 프레임으로 | 천예지
문주사 선생을 인터뷰하다 | 박진성
방사능 대책 없는 정부 ‘국민 소송’ 벌인다 | 하승수

6장 풀뿌리 정치 ― 녹색을 떠받치는 든든한 힘
빼앗긴 갯벌에도 봄은 오는가 | 임기웅
풀뿌리, 녹색을 떠받치는 힘 | 김현
나는 녹색당으로 간다 | 김수민
“녹색당 만들어 풀뿌리 정치 살릴 것” | 서형원

7장 녹색 가치 ― 나는 녹색이다
여행, 그리고 지구촌 사람들과 함께 살아간다는 것 | 한재각
오래된 책집에 날아든 나눔과 비움 | 권은숙
‘어정쩡한 녹색’의 탈노동 사회를 향한 작은 설렘 | 남우근
우리 시대 녹색 전환이 필요한 이유 | 우석영
평화와 공존, 나눔과 환대 | 노완호
나와 우리의 녹색당, ‘창당’의 유혹과 녹색당 채우기 | 이보아
녹색의 조직 원리는 ‘여성 그리고 실천’ | 이현주

맺음말 ― “가난하게 살자”고 외쳐야 비로소 아름다워지는 녹색당 | 김석봉

저자소개

김종철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7년 경남 함양에서 태어나, 진주의 남강 변에서 자라던 유년시절에 6·25 전란을 겪었다. 전쟁 이후 마산에서 초·중·고등학교를 다녔다.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대학원에서 영문학을 읽고, 공군사관학교의 교관으로 군복무를 했다. 제대 후 숭전대학교, 성심여자대학, 영남대학교 등에서 교편을 잡았다. 1970~80년대에는 문학평론 활동을 하다가, 1991년에 격월간 《녹색평론》을 창간하여 작고 당시까지 에콜로지 사상과 운동의 확대를 위한 활동에 전념하는 한편, 2004년에는 대학의 교직을 그만두고 《녹색평론》의 편집·발간에 전념하면서, 2011년 3월 후쿠시마 원전사고를 계기로 한국 최초의 ‘녹색당’ 창립을 위한 활동에 참여하였다. 또, 2004년 이후 10여 년간 ‘일리치 읽기 모임’이라는 이름으로 시민자주강좌를 개설·진행했다. 저서에 《시와 역사적 상상력》(1978), 《시적 인간과 생태적 인간》(1999), 《간디의 물레》(1999), 《비판적 상상력을 위하여》(2008), 《땅의 옹호》(2008), 《발언 I, II》(2016), 《大地의 상상력》(2019), 《근대문명에서 생태문명으로》(2019) 등이 있고, 더글러스 러미스의 《경제성장이 안되면 우리는 풍요롭지 못할 것인가》(2002), 리 호이나키의 《정의의 길로 비틀거리며 가다》(2007) 등의 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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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승수 (지은이)    정보 더보기
14년째 휴업 중인 변호사이고, 전직 대학교수다. 20대 국회 4년 동안 원내외 정당들과 시민사회단체들을 연결하여 선거제도 개혁을 성사시키려고 노력했다. 전 비례민주주의연대 공동대표, 전 녹색당 공동운영위원장, 전 국회 정치개혁특위 자문위원, 전 국민헌법자문특별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했고, 지금은 녹색전환연구소 기획이사, 세금도둑잡아라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여전히 한국정치의 변화를 위해서는 선거제도 개혁이 가장 중요하다고 믿고 있다. 저서로 『지역, 지방자치, 그리고 민주주의』, 『청소년을 위한 세계인권사』, 『착한 전기는 가능하다』, 『나는 국가로부터 배당받을 권리가 있다』, 『삶을 위한 정치혁명』, 『배를 돌려라 : 대한민국 대전환』, 함께 쓴 책으로 『행복하려면 녹색』, 『세상을 바꾸는 힘』, 『껍데기 민주주의』, 『삐딱할 용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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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아 (지은이)    정보 더보기
탈성장과 대안 연구소 코디네이터. 민주노총-민주노동당-토지와 도시정책-과학기술정책까지 다소 방만한 관심사를 오가다 후쿠시마 사고를 계기로 녹색당 창당에 뛰어들었다. 이후 녹색당과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활동을 통해 밀양송전탑 반대투쟁에 참여했다. 탈원전 문재인 정부 출범과 함께 다시 공부를 시작해 윤석열 정부의 탈탈원전 정책이 추진되는 현재, 밀양송전탑 반대투쟁을 주제로 학위논문을 쓰고 있다. 탈성장이 또 다른 골치 아픈 개념이 아니라 다중 실천의 연결고리가 되는 길을 찾고 있다. 지은 책으로 『위험한 동거』(공저), 『밀양송전탑 반대투쟁 백서, 2005~2015』(공저), 『위기의 삼성과 한국 사회의 선택』(공저) 등과, 옮긴 책으로 『비재현적 방법론: 연구를 재상상하기』(공역)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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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당 (기획)    정보 더보기
아이의 미래를 위해서 가입을 결심할 만한 당이 드디어 한국 사회에서 창당했습니다. 녹색 전환을 꿈꾸는 사람들이 2012년 3월 경기, 서울, 부산, 대구, 충남을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 녹색당을 결성하고 연합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탈핵 에너지 전환, 풀뿌리 지역자치, 농업 회생과 생명 존중, 여성과 청년의 정당을 표방하는 녹색당의 창당 자체가 한국 정치사의 중대한 사건입니다. 그 출발점에서 우리 녹색당원들은 다음과 같이 약속했습니다. “녹색전환은 우리가 추구해야 할 절실한 미래이며, 미래의 시간은 녹색의 편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전환을 기획하고, 실천하면서 우리의 우정과 믿음을 키워, 끝내 멈출 수 없는 환희로 서로를 북돋을 것이며, 즐거움을 잊지 않을 것입니다”(창당 발기인대회 선언문 중). 녹색당, 상상이 아니라 이미 현실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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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한국의 노동 시간은 세계에서 가장 길다. OECD 평균보다 연간 500시간 정도 길다. 1년에 두 달 정도를 더 일하는 셈이다. 이래서는 행복하게 살기가 힘들다. 노동 시간을 줄여야 한다. 그래야 일자리도 늘어날 수 있다. 어차피 고도성장의 시대는 지났다. 지금처럼 ‘장시간 노동’을 하는 사회에서 벗어나 일자리를 나누고 개개인의 삶에서 여유를 가지는 것이 필요하다. 이렇게 하면서 최저 임금을 대폭 올려야 한다. 그래서 일하는 사람이 적정한 노동 시간을 일하면 인간다운 삶은 살 수 있게 해야 한다. 주거 문제도 풀어야 한다. 높은 월세 부담 때문에 특히 청년 세대들이 고통받고 있다. 녹색당은 환경에 국한된 정당은 아니다. 청년 세대의 일자리 문제, 노동 시간 단축과 생활임금(living wage) 보장 등은 전세계 녹색당의 공통된 관심사다. 그것이 사회가 행복해지는 길이기 때문이다.


동네에 멋진 언니들이 모이며 시작하는 말이 그랬다. “우린 사는 게 정치야.” 이것보다 매력적으로 다가올 정치가 있을까? 아이들 급식에 GMO 두부가 들어가지 못하게 감시하는 것에서, 핵 발전소가 불러오고 있는 현재와 미래의 재앙을 막아서는 건, 모두 내가 살아가는 일상과 떨어져 있지 않았다. ‘사는 게 정치’인 정당이 있어야겠다. 내가 꿈꾸던 생활정치, 녹색당. 내가 움직이면 세상이 바뀐다는 생각은 ‘간지 나는’ 광고 자막이 아니라 내가 사는 곳에서 실천되는 것이기를 바란다.


학교는 배우고 가르치는 곳이다. 제발 배우지 말아야 할 것을 가르치지 말자. 공부 잘하는 게 최고라고 가르치지 말자. 1등이 되기 위해 친구가 나보다 못하길 바라는 마음이 생기게 하지 말자. 직업 선택의 우선 기준이 돈이 되어야 한다고 가르치지 말자. 교과서나 문제집 말고 다른 것에 관심 가지면 안 된다고 가르치지 말자. 이 세상 모든 사람은 빛깔과 향기가 다른 꽃이라고 가르치자. 잘하는 친구와 못하는 친구가 서로 부족한 점을 채워가는 것이 얼마나 아름답고 가치 있는 일인지 가르치자. 돈보다 중요한 것이 얼마든지 있다는 것을 가르치고, 주위에서 벌어지는 온갖 일과 현상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가르치자. 녹색 세상의 학교에서는 아이들이 정말로 배워야 할 것을 가르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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