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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문제 > 사회문제 일반
· ISBN : 9788968801402
· 쪽수 : 270쪽
· 출판일 : 2020-08-28
책 소개
목차
〈청소년 인문 교실〉을 펴내며
인문학, 인간을 인간답게 꾸며 주는 무늬 6
책을 펴내며 10
다른 세상은 있다 - 더 좋은 사회을 꿈꾸게 하는 《자본》 | 강신준 17
마르크스를 만나다 | 다른 세상은 있다 | 《자본》, 사회 변혁 운동의 성서 | 누가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달 것인가 | 노동자가 족쇄를 깬다는 것 | 어떻게 노동 시간을 줄일 것인가
우리는 모두 노동자일까?
- 구조적 관점으로 본 우리 사회와 노동 | 하종강 57
사회 문제에 대한 구조적 관점 | 지식인이란 어떤 사람일까? | 우리 역사 속의 ‘노동’ | 노동교육이 필요한 이유 | 노동자와 노동조합에 관한 잘못된 인식 | 타인의 고통에 무감각한 사회 | 비정규직 고용의 문제점 | 파업을 바라보는 시각 | 노동에 관한 우리의 인식이 지나치게 부정적인 이유 | 노동교육은 거부할 수 없는 역사의 흐름 | 당당하고 행복한 노동자로 살아가기
장애인이어서 차별받는 것이 아니라, 차별받기 때문에 장애인이 된다
- 장애에 관한 오해와 이해 | 김도현 115
200년 전에는 인간 사회에 장애인이 없었다? |‘장애인’, 비장애인이 기준인 세상에서 생성된 임의적 범주 | 장애에 대한 주류 사회의 정의 | 손상 때문에 버스를 탈 수 없고, 의사소통할 수 없는 사람들 | 그들은 슈퍼 장애인이어서 자립하는 것이 아니다 | 특정한 관계 속에서만 손상은 장애가 된다 | 장애 문제가 우리 모두의 문제인 두 가지 근거 | 장애 문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 관계의 문제
청소년은 오늘, 시민입니까?
- 너무 오래 지연된 어떤 정의에 대하여 | 배경내 147
청소년이라는 모순 | 어떤 스무고개 | ‘불행’이 아닌 ‘부정의’에 대하여 | 청소년 인권이 요 모양 요 꼴인 이유 | 변화는 어디에서 오는가 “청소년의 목소리를 공부하라!”
기후 위기와 교육 혁명, 그 중심에 미래 세대가 서다
- 기후 파업과 생태 문명으로의 전환 | 이재영 183
툰베리의 연설은 호소가 아닌 명령 | 기후 결석 시위 = 권고와 징계 | 선거관리위원회와 청소년 정당 ‘모스키토’ | 기후 변화와 죄책감, 수치심, 불안감 | 지속 가능성 : 존재와 생성의 통일 | 생태 발자국과 좋은 삶 | 지구적으로 저항하고, 지역적으로 혁신하라
우리의 삶을 바꾸는 정치
- 선거제도 개혁, 더 나은 사회를 향한 첫걸음 | 하승수 225
행복한 사회의 조건 | 기후 위기 한가운데에 서 있는 우리 | 정치는 사회를 바꿀 수 있을까? | 선거제도를 개혁해야 하는 이유 | 정치에 대한 관심의 끈을 놓지 말아야
저자소개
책속에서
우리 사회가 지금도 《자본》을 빨갱이 책, 사회주의 공산주의 책이라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는 것만 봐도 짐작할 수 있잖아요. 그런데 《자본》의 골자는 경제민주화입니다. 인류가 만들어 낸 이념 체계 중 가장 높은 수준이 민주주의라면, 경제에서도 민주주의가 중요하겠지요. 프랑스 혁명이 정치 민주주의를 완성했다면, 《자본》은 경제 민주주의를 완성하기 위해 나온 책입니다.
강신준, <다른 세상은 있다
- 더 좋은 사회을 꿈꾸게 하는 《자본》>
숲을 보면 큰 나무도 있고 작은 나무도 있어요. 그런데 큰 나무의 마음이 아무리 착해도 작은 나무의 입장에서는 햇빛을 가리는 존재일 뿐이에요. 이런 현상을 사회과학에서는 ‘구조적 모순’이라고 합니다. 피고용인인 직장인이 임금 인상을 요구하는 등 노동조합 활동을 하는 것이 정당한 이유는, 현대 산업 사회의 이런 구조적 모순 때문이에요.
하종강, <우리는 모두 노동자일까?
- 구조적 관점으로 본 우리 사회와 노동>
일정한 손상을 지닌 사람들이 무언가를 할 수 없게 되는 원인도 손상이 아니라 바로 차별과 억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맥락에서 장애인은 “장애인이기 때문에 차별받는 것이 아니라, 차별받기 때문에 장애인이 된다”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손상을 지닌 무능력한 사람이어서 차별받는 것이 아니라, 차별받기 때문에 무언가를 할 수 없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김도현, <장애인이어서 차별받는 것이 아니라, 차별받기 때문에 장애인이 된다
- 장애에 관한 오해와 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