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2030 크로스

2030 크로스

(불임의 시대를 가로지르는 붙임의 세대론)

참여사회연구소, 양정무, 이양수, 윤홍식, 이상호 (엮은이)
이매진
13,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로딩중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판매자 배송 6개 1,100원 >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2030 크로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2030 크로스 (불임의 시대를 가로지르는 붙임의 세대론)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비평/칼럼 > 한국사회비평/칼럼
· ISBN : 9788993985917
· 쪽수 : 276쪽
· 출판일 : 2013-02-28

책 소개

2030세대의 현실과 목소리를 있는 그대로 드러내며 세대 간 이해와 통합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는 책이다. 양정무, 윤홍식, 이상호, 이양수와 참여사회연구소는 대학생과 취업준비생, 백수와 음악가 등 다양한 2030과 함께 책을 엮었다.

목차

2030을 기획하며 쓴 4050다운 머리말 | 윤홍식

1부 내가 두고온 꿈-2030이 말하는 2030
1장 ‘사표’ 내고 가는 나의 길-희망과 꿈

‘사표’를 냈습니다 | 신미경
음악가는 연대를 구하여 고립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 황경하
사기 충전 ? 희망과 더불어 살아가는 법 | 정찬민
나는 간다 | 지윤종

2장 일용할 양식을 구할 일-일과 직장
안녕! 빚쟁이 인생, 나의 20대 | 한지혜
대학생이라고 쓰고 알바생이라고 읽는다 | 이한나
의사를 안 한다고? | 이형곤
지금, 모두 제대로 뛰고 있는 거 맞아? | 최병집

3장 불금의 품격-청년문화와 놀이
금요일 밤, 이곳에 가야 한다 | 양은주
우리는 왜 이렇게 놀고 있을까 | 자유너마저
청춘의 품격 ? 스물여덟 손재우의 이야기 | 이한나

4장 브라보 마이 싱글 라이프-연애와 결혼
‘비혼주의자’, 결혼을 ‘결심’하다 | 민들레
브라보 마이 싱글 라이프 | 이수현
연애와 결혼? 사랑과 자위! | 할매탕구
나의 결혼 선언문 | 김가람
풀리지 않는 매듭 | PSB

5장 좋아요!-스마트 네트워크 사회와 소통하기
사랑하고 싶어, 이제 ? 트위터로 세상과 소통하기 | 김은경
어쩌면 가능할지도 몰라 ? 어쩌면 프로젝트 | 장상미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 박재용

6장 혁명이 사라진 시대를 걸어가는 잡년들-세상 바꾸기
내게 강 같은 평화는 무슨 | 나동혁
우리의 소원은 통일? | 박성규
너와 나, 잡년이 되어 만나자 | 양진선
혁명이 사라진 세대, 2030의 세상 바꾸기 | 양호경
20대 투표율이 세상을 바꾼다고? | 박슬기

2부 세대 담론과 당사자주의 사이에서-2030세대 깊이 읽기
상처받은 청년들, 사회와 소통하기 | 박원익
‘트루취업 쇼’에서 자유로운 사람은 없다 ? 20대 당사자 논의의 오해와 한계 | 오찬호
2030 - 장막 뒤 군중? 유일무이한 개인? | 이양수

3부 2030 크로스 4050

저자소개

양정무 (엮은이)    정보 더보기
어린 시절, 다락방에서 발견한 백과사전의 삽화에 마음을 빼앗긴 뒤 미술을 운명이라 믿게 되었다. 서울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를 졸업하고 미술사 분야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예술연구소 소장, 19대 한국미술사교육학회 회장, 한국미술경영학회 초대 회장을 역임했다. 존스홉킨스 대학교와 메릴랜드 미술대학에서 방문교수로 미술사를 연구하고, 서양미술을 상업주의와 연결한 연구로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유학 시절, 도서관보다 박물관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면서 미술관, 박물관 가이드를 가장 재미있게 인도하는 학생으로 유명세를 탔다. 다양한 학문의 경계를 넘나들며 ‘인문학의 꽃’ 미술사를 풀어내 여러 곳에서 강의 요청이 끊이지 않는다. 지은 책으로는 『난생 처음 한번 공부하는 미술 이야기』 1~8권, 『난생 처음 한번 공부하는 미술 이야기-내셔널 갤러리 특별판』, 『시간이 정지된 박물관 피렌체』, 『상인과 미술』, 『그림값의 비밀』, 『벌거벗은 미술관』이 있고, 번역한 책으로는 『신미술사학』, 『조토에서 세잔까지: 서양회화사』, 『그리스 미술』이 있다.
펼치기
이양수 (엮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 조지아대학교에서 폴 리쾨르의 정의 개념을 연구하여 박사학위를 받았다. 저서로 『폴 리쾨르』(2016), 『프랑스 철학의 위대한 시절』(공저, 2014), 『현대 정치철학의 테제들』(공저, 2014), 『내러티브 연구의 현황과 전망』(공저, 2014), 『정의로운 삶』(2007/2013), 『무엇이 정의인가』(공저, 2011), 『공동체주의와 공공성』(공저, 2008)이 있다. 역서로 『정의의 한계』(2012), 『법률가의 논리』(2010), 『휴머니티』(공역, 2008)가 있다.
펼치기
윤홍식 (엮은이)    정보 더보기
인하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이며 복지국가재구조화연구센터장을 맡고 있다. 복지국가를 정치, 경제, 복지의 통합적 관점에서 살펴보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한국사회정책학회장, 참여연대 사회복지위원장으로 활동했다. 주요 저서로《한국 복지국가의 기원과 궤적》(1~3), 《이상한 성공》,《성공의 덫에 빠진 대한민국》을 집필했고, 편저로는 《우리는 복지국가로 간다》, 《안보개발국가를 넘어 평화복지국가로》, 《평화복지국가》, 《우리는 한배를 타고 있다》 등이 있으며, 《성공한 나라, 불안한 시민》을 비롯한 다수의 공저서와 논문을 썼다.
펼치기
이상호 (엮은이)    정보 더보기
한겨레사회정책연구소 연구위원
펼치기
참여사회연구소 (기획)    정보 더보기
1996년 창립된 참여연대의 부설 연구기관이다. 참여연대의 중장기적인 활동 방향을 제시하고, 나아가 참여민주사회의 비전, 모델 그리고 전략을 모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한국사회의 현안과 쟁점을 짚어보고 진보적 대안을 모색하고자 ‘참여사회포럼’, 토론회, 심포지엄 등 다양한 공론의 장을 마련하고 있으며, 또한 시민사회 운동과 사회·경제·개혁에 관한 연구 및 대안정책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연구 과정에는 전문연구자뿐만 아니라 시민운동가들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시민운동의 현장성을 반영하고 있다. 2002년부터 시민정치와 시민/참여민주주의의 기치를 내걸고 반년간지 《시민과 세계》를 출판하고 있다. 자체 연구 성과를 담아낸 단행본들을 꾸준히 발간하는 한편, 강좌·세미나·직무연수 등 다양한 교육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3개월을 일하기로 약속하고 들어간 비타민 회사에서 단 열흘 만에 억울하게 부당 해고를 당할 때도 나는 할 수 있는 게 별로 없었다. 법은 내게 최저 임금과 근로계약서를 요구할 권리를 줬지만, 나는 그 권리를 포기하기 일쑤였다. 그것보다는 알바를 하나라도 더 구해서 하루빨리 등록금을 버는 게 중요했다.


인턴 대신 공중보건의 생활을 하고 있는 친구 P는 학교를 만드는 게 꿈이다. 대안학교에서 자원 활동을 하는 친구가 그곳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낸 지도 벌써 2년이 다 되어간다. 평소에도 자원 활동에 관심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공부하느라 바빠 시간도 못 내던 녀석이 갑작스레 본과 4학년부터 대안학교 교사를 시작했다. P는 교사 생활을 무척 재미있어했다. 아이들하고 어울려 노는 것도 좋고 가르치는 일도 좋다며 즐거워했다. P가 졸업하고 나서 진로에 관해 좀더 생각해보겠다고 하면서 공중보건의로 갔을 때도 나는 그 친구가 곧 의사 생활로 돌아올 것이라고 생각했다. 공중보건의로 일하면서도 대안학교 교사로 계속 일하던 녀석은 결국 의사로 사는 것보다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에 직접 뛰어들고 싶어졌다고 했다. 건강한 교육을 할 수 있는 대안학교를 만들고 싶다고 말이다.


취업을 하지 못한 친구들은 계속 논다. 할 일이 없으니까. 너무 놀아서 그만 놀고 싶어하지만, 사회에서 낙오되고 있다는 불안감에서 도피하려고 계속 논다. ‘시원하게’ 놀지는 못한다. 돈이 없으니까. 그래서 매번 지질하게 논다. 취업한 젊은이들은 반대로 시간이 없다. 조기 출근과 야근, 회식 때문에 평일 저녁에 논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다. 그래서 노는 것도 효율성을 따진다. 돈이 들더라도 짧은 시간에 강한 자극과 재미를 주는 놀이를 찾는다. 직장인 친구들과 취업준비생인 친구들은, 그렇게 서로 부러워하면서 ‘다르지만 또 비슷하게’ 놀고 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