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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철학의 위대한 시절

프랑스 철학의 위대한 시절

(현상학의 흐름으로 보는 현대 프랑스 사상)

서동욱, 최재식, 송석랑, 지영래, 김화자, 신인섭, 이양수, 이은정, 김상록, 손영창, 김동규 (지은이), 한국현상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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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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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철학의 위대한 시절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프랑스 철학의 위대한 시절 (현상학의 흐름으로 보는 현대 프랑스 사상)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현대철학 > 현대철학 일반
· ISBN : 9788983717092
· 쪽수 : 272쪽
· 출판일 : 2014-12-08

책 소개

현상학은 20세기 현대철학을 이끌어온 사상이다. 그 태동이 현상학 ‘운동’이라 불렸다는 사실에서 알 수 있듯, 근대적 세계관의 맹점과 심리학주의의 허무로부터 철학을 구해내려는 분명한 목적을 가졌던 사상적 움직임이 바로 현상학이었다.

목차

머리말 현상학, 대중 속으로 걸어 들어가다 | 홍성하
기획의 말 나날 속에서 꽃피울 철학적 성찰을 위해 | 한국현상학회 프랑스 철학 출판팀
총론 현상학의 태동에서 프랑스 현상학으로 | 최재식

01. 가브리엘 마르셀: 존재의 신비, 현상학 | 송석랑
02. 장폴 사르트르: 현상학적 실존주의 | 지영래
03. 에마뉘엘 레비나스: 타자의 철학 | 서동욱
04. 모리스 메를로퐁티: 상호세계의 현상학 | 김화자
05. 앙리 말디네: 리듬의 현상학 | 신인섭
06. 폴 리쾨르: 현상학에서 의미의 해석학으로 | 이양수
07. 미셸 앙리: 삶의 현상학 | 이은정
08. 자크 데리다: 현상학에서 해체론으로 | 김상록
09. 장뤽 낭시: 공동체의 철학 | 손영창
10. 장뤽 마리옹: 주어짐의 현상학 | 김동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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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서동욱 (지은이)    정보 더보기
철학자이자 시인, 문학평론가. 벨기에 루뱅대학교 철학과에서 들뢰즈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서강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1995년부터 계간 《세계의 문학》 등에 시와 비평을 발표했다. 루뱅대학교와 어바인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 등에서 방문교수를, 오하이오 주립대학교에서 방문작가를 지냈다. 한국프랑스철학회장을 역임했으며, 계간 《철학과 현실》 편집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지은 책으로 《차이와 타자》 《들뢰즈의 철학》 《일상의 모험》 《철학연습》 《생활의 사상》 《타자철학》 《차이와 반복의 사상》 《익명의 밤》 등이 있으며, 시집 《랭보가 시쓰기를 그만둔 날》 《우주전쟁 중에 첫사랑》 《곡면의 힘》을 펴냈다. 엮은 책으로 《싸우는 인문학》 《미술은 철학의 눈이다》 《철학의 욕조를 떠도는 과학의 오리 인형》 《한 평생의 지식》(공편) 《스피노자의 귀환》(공편)이 있고, 시집 《거대한 뿌리여, 괴기한 청년들이여》(공편) 《별은 시를 찾아온다》(공편) 《온몸으로 밀고 나가는 것이다》(공편)도 엮었다. 들뢰즈의 《칸트의 비판철학》 《프루스트와 기호들》(공역)과 레비나스의 《존재에서 존재자로》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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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석랑 (지은이)    정보 더보기
목원대학교 창의교양학부 교수 한국외국어대학교와 대학원을 졸업한(문학사, 문학석사) 후, 충남대학교 대학원에서 실존현상학 연구로 철학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목원대학교 창의교양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또한 목원대 교양교육혁신연구센터(LIC) 센터장을 맡고 있으며, 한국해석학회 회장으로 일하고 있다. 근래의 저·역서와 연구논문으로 『정신과학입문』(2015, 역서), 『외모지상주의 깨뜨리기』(2017, 공저), 『인문예술, 세계를 담다』(2022, 공저), 『역사와 고전의 창으로 본 21세기 공공리더십』(2023, 공저)과 「진리의 정치성에 대한 현상학적 해명」(2021), 「이이(李珥)의 이기론과 구체성의 철학 - 실존현상학의 관점에서」(2022), 「갈등의 위상학과 해방의 변증법 - 철학의 시적 인식을 통한 고찰」(2022)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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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양수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 조지아대학교에서 폴 리쾨르의 정의 개념을 연구하여 박사학위를 받았다. 저서로 『폴 리쾨르』(2016), 『프랑스 철학의 위대한 시절』(공저, 2014), 『현대 정치철학의 테제들』(공저, 2014), 『내러티브 연구의 현황과 전망』(공저, 2014), 『정의로운 삶』(2007/2013), 『무엇이 정의인가』(공저, 2011), 『공동체주의와 공공성』(공저, 2008)이 있다. 역서로 『정의의 한계』(2012), 『법률가의 논리』(2010), 『휴머니티』(공역, 2008)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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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식 (지은이)    정보 더보기
강릉원주대학교 철학과 교수. 현상학, 문화예술철학, 사회정치철학을 전공했으며 독일 보훔 루르 대학교에서 철학박사학위를 받았다. 논문으로는 「영화에 대한 현상학적 이해: 메를로-퐁티를 중심으로」, 「현상학의 태동에서 프랑스 현상학으로」 등이 있으며, 저서로는 『철학의 전환점』, 『프랑스 철학의 위대한 시절』(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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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영창 (지은이)    정보 더보기
부산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대학에서 레비나스에 관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부산대, 인제대, 경남대 등에서 강의했고, 현재 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서 철학을 가르치고 있다. 주요 저서로 『프랑스철학의 위대한 시절』(공저), 『레비나스철학의 맥락들』(공저) 등이 있고, 번역서로 『전체성과 무한』, 『신?죽음?시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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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정 (옮긴이)    정보 더보기
프랑스 스트라스부르대학교에서 철학박사학위를 받았다. 주요 논문으로 「미셸 앙리의 살의 현상학을 통해서 본 ‘태어남’과 ‘여자 됨’의 의미」, 「미셸 앙리의 신체철학: 하나의 몸이 아닌 두 개의 몸」 등이 있다. 현재 동국대학교 다르마칼리지 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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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섭 (엮은이)    정보 더보기
강남대학교 철학과 및 교양학부 교수. 스위스 로잔대학교에서 논문 『메를로퐁티와 타자 질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강남대학교 철학과 및 교양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논문으로 「메를로-퐁티의 코르푸스 현상학과 부르디유의 아비투스 사회학」, 「미학지평에서 본, 메를로-퐁티의 내재적 초월의 현상학과 들루즈의 철저 내재주의 경험론」 등이 있고, 주요 저서로 『메를로퐁티 현상학과 예술세계』(공저), 『현대 프랑스 철학사』(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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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자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성균관대학교 겸임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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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록 (지은이)    정보 더보기
프랑스 렌1대학교에서 철학박사학위를 받았다. 주요 논문으로 「존재론적 차이와 존재론적 분리」, 「『전체와 무한』으로 본 마음의 생멸」 등이 있다. 현재 충북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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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규 (감수)    정보 더보기
총신대학교에서 신학을, 서강대학교 대학원에서 철학을 공부했다. 벨기에 루뱅대학교,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자유대학교에서 신학, 종교학, 현상학, 종교철학 등을 연구했다. 레비나스, 앙리, 마리옹 등 현대 프랑스 철학자들의 현상학을 주로 공부한다. 우리 시대 종교철학의 역할과 의미 역시 깊이 연구하고 있다. 주요 저작으로 ≪선물과 신비: 장-뤽 마리옹의 신-담론≫(2015), ≪미술은 철학의 눈이다≫(2014, 공저) 등이 있다. 옮긴 책으로는 마리옹의 ≪과잉에 관하여≫, 레비나스의 ≪윤리와 무한: 필립 네모와의 대화≫, 리처드 카니의 ≪재신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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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현상학회 (엮은이)    정보 더보기
1978년 한국철학회 최초의 분과학회로 창립되어 현재 15대 회장까지 선출한 유서 깊은 학술단체이다. 대략 2010년까지는 거의 매달 학회가 소집되어 열띤 토의와 논쟁을 하였고 현재는 연 5회의 콜로키움을 열고 있다. 20세기까지는 독일에서 유학한 학자들을 중심으로 후설의 현상학과 하이데거의 존재론을 폭넓게 연구하였으며, 이후 2000년대에 들어서자 새로이 등장한 프랑스 유학파를 중심으로 메를로퐁티와 레비나스를 비롯한 프랑스 현상학이 한국 철학계에 뿌리내리게 하는 데 공헌을 하였다. 2020년을 전후해서는 앙리 말디네와 미셸 앙리 그리고 마리옹과 같은 첨단의 현상학 콘텐츠가 학회 현장에서 토의되면서 학술지 『현상학과 현대철학』에 게재되고 있다. 그동안 현상학회는 어느 학회보다도 많은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그러는 사이 후설이 희망한 청사진을 펼치기도 하고, 반대로 그를 창조적으로 극복하기도 하였는데, 향후에도 닫히지 않을 이 미래의 문을 계속 두드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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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개인적인 특수성을 자기 시대 역사의 보편적인 일반성과 융합하려는 이러한 시도를 사르트르는 ‘개체적 보편자’라는 용어로 설명하는데, 이것은 한 인간이란 결코 한낱 개인이 아니라 자기가 몸담고 있는 시대 속에서 자기 시대에 의해 보편화되고 자신을 개체성으로 재생산함으로써 시대를 다시 총체화하는 주체임을 함축한 말이다.


사악한 강자뿐만이 아니라 정의로운 소수 집단도 전체주의를 추구할 수 있으며, 아무리 표면상 의로운 것일지라도 전체의 이념을 강요함으로써 타자의 타자성을 손상시킬 수 있다. 타자의 타자성은 불의(不義) 때문에 손상되는 것이 아니라, 불의나 정의의 배후에 공히 자리 잡을 수 있는, 전체라는 보다 근본적인 존재론적 범주 때문에 손상되는 것이다. 따라서 타자성에 대한 억압은 정치적 문제이기 이전에 존재론적 문제이다.


이제 우리는 출산의 의미를 정의할 수 있게 되었다. “나의 가능성에 대한 힘으로 환원될 수 없는 그런 미래와의 관계를 일컬어 우리는 출산이라 부른다.” 오로지 나의 세계에 속한 것만을 한정할 수 있으며, 그렇기에 나의 세계 저편에 있는 타인, 곧 아이와 그의 시간인 미래는 내가 한정할 수 없는 것, 즉 무한이다. 그런데 이 나의 아이는 타인이면서, 이미 말했듯 여전히 모종의 방식으로 나이다. 아이는 나이며 타인이기에, 나는 나의 가능성이 지배할 수 있는 유한한 ‘순간’ 저편의 미래로 초월할 수 있으며, 미래는 나의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진 타인의 시간이면서도 여전히 나의 모험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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