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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근찬 : 수난 이대 The Suffering of Two Generations

하근찬 : 수난 이대 The Suffering of Two Generations

하근찬 (지은이), 캐빈 오록 (옮긴이)
도서출판 아시아
8,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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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근찬 : 수난 이대 The Suffering of Two Generations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하근찬 : 수난 이대 The Suffering of Two Generations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전 한국소설
· ISBN : 9788994006857
· 쪽수 : 82쪽
· 출판일 : 2013-06-15

책 소개

역사나 운명에 의해 훼손되는 평화는 한국인에게 한(恨)이라는 독특한 정서를 만들어 주었는데 <수난 이대>가 드러내고자 하는 것은 그러한 한국인의 한의 정서이다. 그런 점에서 이 소설은 한국인이 가졌던 체험과 정서의 전형을 잘 보여주고 있다.

목차

수난 이대 007
The Suffering of Two Generations
해설 055
Afterword
비평의 목소리 065
Critical Acclaim
작가 소개 074
About the Author

저자소개

하근찬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31년 경북 영천에서 태어나 전주사범학교와 동아대학교 토목과를 중퇴했다. 1957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수난이대」가 당선되었다. 6.25를 전후로 전북 장수와 경북 영천에서 4년간의 교사생활, 1959년부터 서울에서 10여 년간의 잡지사 기자생활 후 전업 작가로 돌아섰다. 단편집으로 『수난이대』 『흰 종이수염』 『일본도』 『서울 개구리』 『화가 남궁 씨의 수염』과 중편집 『여제자』, 장편소설 『야호』 『달섬 이야기』 『월례소전』 『제복의 상처』 『사랑은 풍선처럼』 『산에 들에』 『작은 용』 『징깽맨이』 『검은 자화상』 『제국의 칼』 등이 있다. 한국문학상, 조연현문학상, 요산문학상, 유주현문학상을 수상했으며 1998년 보관문화훈장을 받았다. 2007년 11월 25일 타계, 충청북도 음성군 진달래공원에 안장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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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빈 오록 (옮긴이)    정보 더보기
아일랜드 태생이며 1964년 가톨릭 사제로 한국에 왔다. 연세대학교에서 한국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한국의 소설과 시를 영어권에 소개하는 데 중점적인 역할을 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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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진수는 지팡이와 고등어를 각각 한 손에 쥐고 아버지의 등어리로 가서 슬그머니 업혔다. 만도는 팔뚝을 뒤로 돌려서 아들의 하나뿐인 다리를 꼭 안았다. 그리고 “팔로 내 목을 감아야 될 끼다.” 하는 것이었다. 진수는 무척 황송한 듯 한쪽 눈을 찍 감으면서 고등어와 지팡이를 든 두 팔로 아버지의 굵은 목줄기를 부둥켜안았다. 만도는 아랫배에 힘을 주며 끙! 하고 일어났다. 아랫도리가 약간 후들거렸으나 걸어갈 만은 하였다. 외나무다리 위로 조심조심 발을 내디디며 만도는 속으로 ‘인제 새파랗게 젊은 놈이 벌써 이게 무슨 꼴이고. 세상을 잘못 타고나서 진수 니 신세도 참 똥이다 똥.’
Jinsu, holding the crunches in one hand and the mackerel in the other, slithered up on his father’s back. Mando, his arm turned behind him, clasped his son’s only leg. “You’ll have to wind your arms around my neck.” Jinsu, one eye closed tight, as if he felt really bad about the situation, wrapped his two arms with the crutches and the mackerel around his father’s thick neck. Mando put pressure on the bottom of his stomach, grunted and stood up. He was a bit shaky down below but able to walk. As he stepped with great care on to the log bridge, inwardly he was saying what a terrible thing to happen to a man in his prime! Jinsu, you met the world the wrong way and now your life is real shit. Sh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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