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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디지털 프린트

포스트디지털 프린트

(1894년 이후 출판의 변화)

알레산드로 루도비코 (지은이), 임경용 (옮긴이)
미디어버스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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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디지털 프린트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포스트디지털 프린트 (1894년 이후 출판의 변화)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지/출판 > 출판/편집
· ISBN : 9788994027654
· 쪽수 : 264쪽
· 출판일 : 2017-04-12

책 소개

책사회 총서 1권. 우리 시대에 종이책은 죽었는가? 스크린은 종이를 살해할 것인가? 저자인 알레산드로 루도비코는 종이책을 없애려는 시도가 1894년부터 있었지만 항상 실패해왔음을 일곱 개의 대표적인 사례를 들며 이야기한다.

목차

서문

1장 (아직 일어나지 않은) 종이의 죽음
1.1 인쇄 매체에 대한 초기 위협들
1.2 전선이 느릿느릿한 종이의 목을 조이리라
1.3 리디스: 페이지 없이 단어를 읽는 기계
1.4 허버트 조지 웰스는 신문의 죽음을 선포한다: 전화를 통한 최신 뉴스가 미래이다
1.5 신문의 열혈 고객을 훔치려는 라디오의 시도
1.6 ‘차가운’ 시각 권력을 가진 텔레비전 vs. ‘죽은’ 책과 ‘모자이크식’ 신문
1.7 종이를 가상화하는 컴퓨터 ‘종이 없는’ 선전
1.8 하이퍼텍스트, 종이가 될 수 없는 그 무엇
1.9 종이의 죽음은… 아직 일어난 적이 없다

2장 인쇄 발전을 반영하는 대안 출판의 역사
2.1 인쇄는 해방이다
2.2 20세기 아방가르드에서의 인쇄 사용
2.3 등사기 혹은 스텐실 복사기, 지하 출판을 활성화하다
2.4 플럭서스, ‘영속적인 네트워크’ 안에서 인쇄물 유통하기
2.5 지하 출판의 열풍, 오프셋 컬러 드리핑과 네트워크 (다시)
2.6 세계를 복사하기, 문화를 재전유하기
2.7 디지털 혁명 그리고 진의 전성기와 몰락
2.8 미디어 결합하기, 가까운 미래 바라보기

3장 종이의 변이: 비물질 시대에서 물질로서의 종이
3.1 신문 대학살
3.1.1 정기간행물 대학살
3.2 콘텐츠 원자화하기: 애플/아이튠즈 패러다임 따르기
3.2.1 자동화된 콘텐츠: 뉴스는 독자를 따른다
3.3 선매권을 가진 뉴스: 온라인 관심 시장을 향한 전투
3.4 인쇄의 공간, 신체성 그리고 반복성
3.4.1 출판의 제스처
3.5 주문형 인쇄, 종이와 픽셀 간의 힘 균형
3.5.1 자비 출판, 표현의 자유 그리고 자기만족
3.5.2 주문형 인쇄의 선구자: 맞춤 주문제작과 오픈소스
3.6 독립 잡지 전략, 성공을 위해 결속하기
3.7 자동화된 디지털 제작의 함정
3.8 인쇄와 디지털은 결합 중이고, 바로 이곳에서 진짜 문제가 시작된다

4장 종이의 종말: 실제 무엇이 인쇄된 페이지를 대체할 수 있는가?
4.1 전자 종이, 전자 출판의 단위
4.1.1 베조스의 비전: 세계를 킨들화하라
4.1.2 전자책 패러다임에 저항하기
4.1.3 아이패드 패러다임: 전자책 구매자를 위해 출판하기
4.1.4 전환점: 종이책의 외관과 느낌을 가진 전자 콘텐츠
4.1.5 스크린 안팎에서의 신문
4.2 ‘자동공간조정’: 읽기와 쓰기에서 모바일 스타일
4.3 콘텐츠 전달하기, 디스크에서 무선 네트워크로
4.4 디지털로 가기: 사라지는 도서관
4.5 인쇄물, 한정판 사물이 되다
4.5.1 인터미디어적 전략: 인쇄물 판매에 디지털 미디어 사용하기
4.6 포스트디지털 프린트
4.7 인쇄와 온라인, 친구인가 적인가? 인쇄물과 블로그의 개념적 차이와 유사성
4.8 무엇이 좀 더 환경친화적인가? 종이 아니면 디지털?
4.9 종이는 살이고, 스크린은 금속이다

5장 분배된 아카이브: 과거에서 온 종이 콘텐츠, 미래를 위한 종이 콘텐츠
5.1 ‘온라인 공룡들’과 인쇄된 자료를 ‘아카이빙’하는 그들의 접근
5.2 독립 잡지 보존하기, 논쟁적인 투쟁
5.3 분배된 아카이브, P2P 아카이브 모델
5.3.1 ‘유동적인’ 아카이브 형태의 필요
5.4 아카이브 예술: 디지털 데이터베이스 인쇄하기
5.5 스크랩북, 새로운 방법론으로서 풀뿌리 아카이빙

6장 네트워크: 문화 변형하기, 출판 변형하기
6.1 네트워크 교점으로서 잡지
6.1.1 네트워크란 유통한다는 것을 뜻하며 유통은 대체로 네트워크에서 이익을 얻는다
6.1.2 사회기반시설로서 네트워크: 수행자, 연합체 그리고 디렉토리
6.1.3 정치적 지지와 지속 가능한 사업 수단으로서 네트워크:푼티 로시(‘붉은 점’)프로젝트
6.2 협업이 경쟁보다 낫다: 매그닷넷 네트워크
6.3 대규모 실험으로서 네트워크: 도큐멘타 12 〈매거진 프로젝트〉
6.4 외부 지지 네트워크, 멀리서 출판의 제스처 도와주기
6.5 네트워크: 미래가 시작되는 곳

결론 포스트디지털 프린트: 미래의 시나리오
부록 인쇄 vs. 전자: 종이와 픽셀의 100가지 차이점과 유사점
후기 — 플로리안 크레이머
저자와의 인터뷰
옮긴이 후기
색인

저자소개

알레산드로 루도비코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93년부터 『뉴랄』 잡지의 편집장이자 연구자, 작가로 활동한다. 영국 캠프리지의 앙글리아 러스7 킨 대학에서 영문학과 미디어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사우스햄튼 대학의 웬체스터 예술대 부교수로 있으며, 파슨스 파리 캠퍼스와 뉴 스쿨에서 강의를 맡고 있다. 다수의 책을 편집하고 출판했으며 전 세계 곳곳에서 강연을 해왔다. 또한 카셀 도큐멘타 12의 〈매거진 프로젝트〉의 자문을 맡은 바 있다. 상을 받은 〈독점주의를 해킹하라 3부작〉(구글은 자기 스스로를 먹어치울 것이다, 아마존 느와르, 페이스북을 접하라)의 공동 작가이다. http://neural.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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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경용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07년 소규모 출판사 미디어버스와 2010년 더 북 소사이어티를 구정연과 함께 공동으로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출판과 관련된 전시나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대표적인 것으로, ≪제록스 프로젝트≫(백남준아트센터, 2015), ≪예술가의 문서들: 예술, 타이포그래피 그리고 협업≫(공동기획, 국립현대미술관, 2016),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2018 ≪좋은 삶≫( 디렉토리얼 컬렉티브, 서울시립미술관, 2018) 등이 있다. 알레한드로 루도비코의 『포스트디지털 프린트: 1894년 이후 출판의 변화』(미디어버스, 2017)를 한국어로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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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현재 디지털 시대에서 '종이의 죽음'은 타당한 개념이 되어 버렸고, 이 개념은 조만간 구체화될 조짐을 보인다. '만물의 디지털화'는 '낡은' 모든 매체(어떤 식으로든 콘텐츠를 전달하는 모든 것)를 대체하겠다고 위협하는 한편, 지금 세계에 꼭 필요한 새로운 가치를 추가하겠다고 주장한다. 이동이 편리하며, 검색이 가능하고, 편집과 공유를 할 수 있는 요소 말이다. 사실 레코드와 라디오, 비디오 사례에서 보았듯이 모든 '오래된' 매체는 이전의 형식과 양상에서 근본적으로 변했다. 반면 이러한 매체들 가운데 어떤 것도 실제 사라지지 않았다. '그저' 새로운 기술적, 산업적 요구에 따라 진화하고 변했을 뿐이다.
그중에서도 가장 오래된 매체인 인쇄물은 마지막으로 이러한 진화 과정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변화는 여러 이유로 유보되었는데, 산업적인 이유도 있지만 대부분은 대중들 때문이었다. 그렇다면 이런 질문을 해보자. 종이 인쇄물은 정말 파국에 처했는가? 스크린이 계속 확산되어 지금의 미디어 풍경을 접수하고, 점진적이지만 피할 수 없는 인쇄물의 종말을 볼 것인가?
미래를 예견하기란 쉽지 않으나, 과거에 대한 제대로 된 분석 없이 미래를 예견하는 일은 쓸데없는 짓이다. 사실 역사 안에서 '새로운' 매체가 그 존재의 정당성을 얻기 위해 '오래된' 매체에 대한 깊은 의문을 제기하며 대중성을 확보하려 할 때마다 우리는 지난 시간 속 여러 특정한 시점에 종이의 죽음이 선언되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이런 역사의 순간마다 종이는 곧 사라질 것이라고 여겨졌다.


"1920년대 초현실주의 예술 운동의 창립자 가운데 한 명인 앙드레 브르통은 "사람들은 동료를 찾기 위해 출판한다!"고 주장했다. 이 짧지만 유명한 언표에는 초창기 아방가르드 출판뿐 아니라 20세기 후반의 독립 출판의 정신도 찬란히 담겨 있다. 엄밀하게 말하자면 여기서 주된 관심사는 상업적인 성공이나 인쇄 실험의 미학적인 순수성, 심지어 (적어도 아직은) 작품의 아카이빙은 아니다. 그보다 이런 종류의 출판은 주로 대안적인 출판물로 '바이러스성' 의사소통 모델을 통해 마음이 맞는 사람들 사이에 아이디어를 알리고 확산시키는 역할을 했다."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가는 일방통행로는 없다. 쌍방향의 이행이 있을 뿐이다. 디지털은 양적인 정보와 콘텐츠, 아날로그는 가용성과 인터페이스를 위한 패러다임이다. 비디오와 음악의 최근 역사가 좋은 사례인데, 이러한 유형의 콘텐츠를 위한 디지털 기술은 출판보다 훨씬 진보했다. 비디오의 경우 (VHS든, DVD든 상관없이) 매체는 단지 용기일 뿐이다. 왜냐하면 콘텐츠는 언제나 궁극적으로 화면 위에서 드러나기 때문이다. 이것은 음악도 마찬가지이다. 카세트나 LP, CD는 단지 매개를 위한 용기일 뿐이고 실제 청음은 항상 스피커를 통해서만 (그리고 이제는 점점 더 헤드폰을 통해서) 이뤄진다. 이 두 경우, 포맷은 시청과 청취의 경험에 극적인 영향을 주지 않고 변한다. 가끔 이러한 경험은 (HD 비디오 같은) 미디어 테크놀로지 변화 때문에 향상되거나 (MP3 파일에서 진동이 열화되는 것처럼) 미세하게 나빠지기도 한다.
그러나 인쇄는 이와는 상당히 다르다. 왜냐하면 인쇄 매체는 무언가를 보여주기 위한 용기 이상의 것이기 때문이다. 인쇄는 보이는 것 그 자체이기도 하다. 인쇄 매체의 변화는 결과적으로 모든 (물리적인) 습관, 의식 그리고 관련 문화를 포함하여 사람들의 경험을 변화시킨다. 그러므로 전자 출판이 지난 수 세기 동안 인쇄물이 성취했던 정교함에 도달하려면 갈 길이 멀다.
그러나 점점 더 많은 콘텐츠가 인쇄물에서 디지털로 이동하면서 우리는 피할 수 없는 전환점에 다가가는 것처럼 보인다. 그 전환점에서 출판사들은 조만간 인쇄물보다 전자 출판물을 더 많이 내어놓을 것이다. 가장 중요한 이유는 전자책을 출판하는 일이 전통적인 출판만큼 단순하고 쉬워지고 있기 때문인데, 이런 상황은 책을 만드는 출판사뿐 아니라 새로운 인터페이스, 새로운 습관과 관습 덕분에 소비자에게도 적용된다. 그러나 디지털 출판의 진정한 힘은 상이한 미디어를 통합하는 것이 아니라 월등한 네트워크 기능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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