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럼 펀치

럼 펀치

엘모어 레너드 (지은이), 최필원 (옮긴이)
그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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럼 펀치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럼 펀치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94040073
· 쪽수 : 372쪽
· 출판일 : 2010-08-10

책 소개

'범죄 소설계의 알렉산더 대왕', '펄프 픽션의 제왕', '하드보일드의 거장', '디트로이트의 디킨스' 등으로 불리는 미국의 소설가이자 시나리오 작가 엘모어 레너드의 대표작. <럼 펀치>는 1992년에 출간돼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1997년에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이 영화 [재키 브라운]으로 만들어 또 한 번 크게 히트한 작품이다.

저자소개

엘모어 레너드 (지은이)    정보 더보기
‘범죄소설계의 알렉산더 대왕’ ‘펄프픽션의 제왕’ ‘하드보일드의 거장’ ‘디트로이트의 디킨스’ 등 수많은 별칭을 가진 미국의 소설가이자 할리우드가 가장 사랑하는 시나리오 작가. 1925년 뉴올리언스에서 태어난 레너드는 디트로이트에서 성장했으며, 1953년 첫 장편소설인 『The Bounty Hunters』를 발표한 이후 60년이 넘는 세월 동안 30권이 넘는 작품을 베스트셀러 반열에 올려놓았다. 미국의 문화에 막강한 영향력을 미치는 작가인 레너드의 대표작으로는 『미스터 파라다이스』『쿨』『럼 펀치』『표적』『겟 쇼티』등이 있다. 미국추리작가협회가 수여하는 에드거상을 받았으며, 1992년에는 그랜드마스터의 칭호를 얻는다. 또한 루이지애나 작가상(1995)과 스콧 피츠제럴드 문학상(2008)을 수상했다. 2013년 8월 20일 미시건 주 오클랜드 카운티 블룸필드 타운십의 자택에서 뇌줄중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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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필원 (옮긴이)    정보 더보기
전문 번역가 겸 출판 기획자로, 150권 이상의 영미권 문학 작품을 번역했으며, 김영사의 《모중석 스릴러 클럽》, 웅진씽크빅의 《메두사 컬렉션》, 책세상의 《메피스토 클럽》, 에버리치홀딩스의 《이스케이프》, 오픈하우스의 《버티고》 등 장르문학 브랜드를 기획했다. 옮긴 책으로는 존 그리샴의 《브로커》와 《최후의 배심원》, 척 팔라닉의 《파이트 클럽》과 《서바이버》를 비롯 해 로버트 러들럼의 《본 아이덴티티》, 제프리 디버의 《소녀의 무덤》, 할런 코벤의 《단 한 번의 시선》, 마이클 로보텀의 《미안하다고 말해》, 시드니 셀던의 《프리마 프로젝트》, 마크 그리니의 《그레이맨》 등이 있으며, 이언 랜킨, 로버트 크레이스, 모 헤이더, 카린 포숨, 마이클 코리타, 제임스 패터슨, 데니스 르헤인 등이 그의 손을 거쳐 국내에 소개됐다. 번역 작업 중 짬을 내어 쓴 장편 소설 《베니스 블루》가 한국 인터넷 문학상에 당선되면서 등단했다. 단편 소설 《고해》와 《시스터즈》로 캐나다 한국일보 신춘문예 소설, 콩트 부문에서 각각 입상했고, 단편 소설 《바그다드》로 계간 미스터리 신인상을 수상했으며, 초 단편 소설 《새 식구》와 《인스턴트 메시지》로 계간 미스터리 미니 픽션 컨테스트에 당선했다. 《비의 교향곡 No. 9》, 《아네모네》, 《이카루스 다운》 등 장편 소설과 《고해실의 악마》, 《기적을 부르는 소녀》 등 단편 소설집을 발표했다. 현재 단풍국에 거주하는 그는 번역 작업에 매진하며 틈틈이 신작 소설 《재스퍼》와 《마계촌》을 집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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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재키의 손이 그의 허벅지를 따라 서서히 올라가고 있었다. 여자라 가능한, 꽤 효과적인 유혹의 기술이었다. 그는 잠시 그 느낌을 즐겼다. 하지만 이내 정신이 번쩍 들었다. 손이 아닌, 뭔가 단단한 것이 그의 살을 파고들었기 때문이다. 그녀가 말했다. “이게 느껴져?” “그래. 느껴져.” 오델이 말했다. 그는 애써 미소를 지어보였다. 그냥 장난이었을 뿐이니 그녀도 장난을 그만두라는 뜻이었다. 그가 말했다. “그거 총 맞지?” “맞아. 이걸 날려버릴까, 아니면, 내게서 손을 뗄래?”


목요일, 프리포트를 출발해 웨스트 팜으로 향하는 비행기에서 재키는 십오 분간 화장실을 차지하고 앉아 가방을 정리했다. 50만 달러는 가방의 절반을 차지했다. 그녀는 돈의 가장자리를 란제리로 감싼 후 블라우스와 스커트 두 장으로 가방을 채워놓았다. 그런 다음, 나머지 5만 달러를 그 위에 깔았다. 그녀가 나오자 프리포트에서 도박을 즐기고 온 남자가 말했다. “술을 가져오랬더니 화장실에서 졸다 나온 거야? 도착하면 정식으로 불만을 접수시킬 테니 그렇게 알라고.” “비행기 멀미 때문에 그랬어요.” 재키가 말했다. “비행기 멀미를 하는 사람이 어떻게 승무원이 됐지?” “그래서 그만두려고요.” “그러거나 말거나, 난 불만을 접수시킬 거야.” “내가 비행기 멀미로 고생한 것 때문에요? 아니면, 내가 당신을 한심한 얼간이 자식이라고 부른 것 때문에요?” 그 말에 그가 고개를 갸우뚱했다. 그가 말했다. “당신이 날 그렇게 부른 적이 없는데.” “정말요? 그럼 지금 불러드리죠. 당신은 한심한 얼간이 자식이에요.”


앤 클라인 진열대 앞에 선 맥스는 자신이 그녀와 사랑에 빠졌다는 걸 확신할 수 있었다. 그는 그녀와 함께 있고 싶었다. 만약 자신의 판단을 잠시 보류해야 한다면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때를 기다릴 생각이었다. 만약 그녀가 자신을 이용해 먹으려 한다는 사실이 확인된다면…… 그럴 리는 없었다. 하지만 만에 하나, 그게 사실로 밝혀지면…… 그건 그때 가서 생각해 볼 문제였다. 그는 앤 클라인 진열대를 벗어나와 점원이 지키고 있는 카운터로 향했다. 돌아올 수 없는 다리를 넘어버린 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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