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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영국 여인과 대륙

두 영국 여인과 대륙

앙리 피에르 로셰 (지은이), 장소미 (옮긴이)
그책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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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영국 여인과 대륙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두 영국 여인과 대륙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프랑스소설
· ISBN : 9788994040967
· 쪽수 : 460쪽
· 출판일 : 2016-11-30

책 소개

앙리 피에르 로셰가 <줄과 짐>에 이어 집필하고 발표한 두 번째 소설이자 완성된 형태로는 마지막 소설로, 그가 죽기 3년 전인 1956년에 발표됐다. 로셰는 1900년~1920년에 작성한 수첩과 일기, 편지를 토대로 1954년~1956년에 이 소설을 집필했고, 소설도 온전히 일기와 편지로만 구성되었다.

목차

1부 삼총사
2부 뮤리엘의 거절
3부 앤과 클로드
4부 뮤리엘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앙리 피에르 로셰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79년에 출생하여 문학, 그림, 여행, 음악을 두루 섭렵하며 자유로운 방랑자로서의 삶을 살았다. 제1차 세계대전 동안에는 1861년부터 1942년까지 발행되었던 프랑스 일간지 ‘르 탕’의 통신원으로 있다가, 워싱턴 주재 프랑스 고등판무관청 담당관으로 근무했다. 수년 동안 미국, 영국, 독일, 그리스 등지에서 생활했다. 페터 알텐베르크, 아르투어 슈니츨러, 헤르만 카이저링의 작품들을 번역했고, 알베르 루셀과 프레드 바로우가 음악을 입힌 중국 시들을 영어판으로 중역했다. 장 록(Jean Roc)이라는 필명으로 라 시렌느 출판사에서 『돈 주앙』을 출간했다. 그 자신이 화가였고 줄리앙 미술학교에서 수학했던 앙리 피에르 로셰는 당대의 저명한 입체파 화가들과 교류했으며 피카소와 거트루드 스타인의 만남을 주선하기도 했다. 로셰는 74세에 『줄과 짐』을 출간한 데 이어 『두 영국 여인과 대륙』을 발표했다. 1959년, 자신의 원작소설이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계기가 된 프랑수아 트뤼포의 동명 영화 「줄과 짐」의 완성을 보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났다. 영화 「두 영국 여인과 대륙」 역시 그의 사후인 1971년에 발표되었으며, 트뤼포가 로셰의 소설 두 편을 모두 각색하여 연출함으로써 그는 소설가로 더욱 견고히 기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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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미 (옮긴이)    정보 더보기
숙명여자대학교 불어불문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파리3대학에서 영화문학 박사과정을 마쳤다. 옮긴 책으로 알베르 카뮈의 『결혼 여름』, 마르그리트 뒤라스의 『타키니아의 작은 말들』, 『부영사』, 『뒤라스의 말』, 프랑수아즈 사강의 『패배의 신호』, 미셸 우엘벡의 『지도와 영토』, 『복종』, 『세로토닌』, 로맹 가리의 『죽은 자들의 포도주』, 파울로 코엘료의 『히피』, 발레리 페랭의 『비올트, 묘지지기』, 아민 말루프의 『초대받지 못한 형제들』, 에르베 기베르의 『내 삶을 구하지 못한 친구에게』, 베르나르 키리니의 『아주 특별한 컬렉션』, 필립 지앙의 『엘르』, 샤를 페로의 『거울이 된 남자』, 조제프 퐁튀스의 『라인』, 브누아 필리퐁의 『루거 총을 든 할머니』, 『포커플레이어 그녀』, 앙리 피에르 로셰의 『줄과 짐』, 『두 영국여인과 대륙』, 마르크 레비의 『그때로 다시 돌아간다면』, 『두려움보다 강한 감정』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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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기둥들 사이의 유리창을 통해 스며든 햇빛을 받은 뮤리엘은 더 한층 아름다웠다. 견딜 수 없었다. 조금 전에 나는 그녀를 멀리서 지켜보았는데, 이제는 그녀가 나를 가시 달린 장미꽃 줄기로 후려치고 있었다. 더는 그녀 없이 살 수 없었다. 나는 뮤리엘에게 처음으로 육성으로 물었다. “뮤리엘, 언젠가 당신과 내가 ‘우리’일 수 있을까요?”


“생각해보니 클로드는 프랑스만 되는 게 아니야. 우리한테 돈키호테와 단테의 시를 읽어주었고, 그리스도 생생하게 알려줬잖아. 그뿐이야? 쇼펜하우어니 크누트 함순이니 입센이니 톨스토이에도 눈뜨게 해주었어. 클로드는 차라리 우리 영국인들에게는 영국을 제외한 유럽 대륙이야. 클로드를 대륙이라고 부르자.”
다음 날, 자매가 내게 말했다. “봉주르, 대륙!”


스위스에 있을 때 어느 날, 뮤리엘이 결혼 케이크 한 조각을 건네며 말했다. “우리 이거 먹어요. 그럼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의 꿈을 꿀 수 있대요.” 다음 날 아침, 뮤리엘이 웃으며 말했다. “당신 꿈을 꿨어요. 하지만 무효예요. 우리가 케이크를 바꿔 먹었으니까.” ……사실이었다. 그것은 뮤리엘이 유일하게 애교를 부린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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