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영국 제국의 초상

영국 제국의 초상

(19세기 말 영국 사회의 내면을 읽는 아홉 가지 담론들)

이영석 (지은이)
  |  
푸른역사
2009-10-22
  |  
20,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영국 제국의 초상

책 정보

· 제목 : 영국 제국의 초상 (19세기 말 영국 사회의 내면을 읽는 아홉 가지 담론들)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유럽사 > 영국사
· ISBN : 9788994079011
· 쪽수 : 447쪽

책 소개

오랫동안 19세기 영국의 사회사와 노동사를 탐구, <다시 돌아본 자본의 시대>(1999), <역사가가 그린 근대의 풍경>(2003) 등의 저작을 펴냈던 저자 이영석은 <영국, 제국의 초상―19세기 말 영국 사회의 내면을 읽는 아홉 가지 담론들>에서 제국 말기 영국 사회의 다양한 내면 풍경을 섬세하게 들여다본다. 특히 사회 구조나 계급관계 같은 거시적 측면보다는 민주주의, 경제 불황, 빈곤, 인종, 여성 문제, 교육, 신앙, 과학 지식 등 미시적인 주제들을 당대 문필가들의 논설을 중심으로 탐색한다.

목차

책머리에_사회적 풍경으로서의 역사

서장 사회 연대기
잡지의 시대|정치 캘린더|경제와 사회


1부 사회와 개인

1장 민주주의에 관한 성찰
왜 민주주의인가?|영국 헌정의 진단|민주주의, 역사적 추세?|보수적 담론|대중정치 시대를 향하여
2장 경제 불황과 여론
1880년대의 경제 논설|경제 현실의 진단과 낙관론|불황의 원인에 관한 담론|대안과 정책|‘언어적 현실’과 ‘경제적 현실’
3장 이스트 엔드, 가깝고도 먼 곳
이스트 엔드의 이미지|지리적 공간과 인구 증가|논설 속의 이스트 엔드|빈곤과 이데올로기|지식인과 이스트 엔드의 거리
4장 유대인 문제
유대인, 영국사의 이방인|유대인 이민과 이스트 엔드|19세기 말 유대인 사회의 변화와 갈등|유대인 혐오증, 편견의 구조화|삶의 경험과 그 유산
5장 딸들의 반란?
언어와 사회|‘억센 여성’의 출현|딸들은 왜 반란을 일으키는가|사회적 요인들|새로운 여성성
2부 지식과 시선

6장 누구를 위한 시험인가
《19세기》의 시험 특집|연줄에서 경쟁으로: 시험 제도의 도입|시험을 둘러싼 논의|‘영국성’을 다시 생각한다
7장 과학과 과학 지식인
과학 지식인의 등장|과학, 종교, 독자|크로포트킨과 《19세기》|과학과 교양의 거리 좁히기|과학 지식과 세계관|통합에서 전문화로
8장 신앙의 위기
탈기독교화의 기원|인구조사 자료와 종교|과학과 종교|공교육과 종교|대학인의 신앙|지속인가 격변인가
9장 동아시아를 보는 눈
근대와 타자 인식|1884-5년 의회문서 검토|조선의 실태와 변화|일본의 근대화|유럽중심적 시각의 층위

에필로그_한 세기의 끝에서
주석
참고문헌
찾아보기

저자소개

이영석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양사학자(영국사). 광주대학교 명예교수 역임. 성균관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케임브리지대학교 클레어홀과 울프슨 칼리지 초빙교수를 지냈으며, 한국서양사학회와 도시사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평생 영국 사회사, 노동사, 생활사, 사학사 분야의 많은 논문과 저서를 쓰고, 옮긴 그는 2022년 2월 세상을 떠났다. 그의 연구 논문 앤솔로지를 엮은 이 책은 그의 마지막 저술이다. 평소 “일류대학 출신도 아니고 국내파 학자로 지방 중소대학의 교양과목 선생으로 30년을 지내다 퇴직했다”고 겸양을 보였지만 누구보다 성실한 학문적 자세로 젊은 서양사학자들의 롤 모델로 꼽히곤 했다. 단독 저서 1994, 《산업혁명과 노동정책》(한울) 1999, 《다시 돌아본 자본의 시대》(소나무) 2003, 《역사가가 그린 근대의 풍경》(푸른역사) 2006, 《사회사의 유혹》(전2권, 푸른역사) 2009, 《영국 제국의 초상》(푸른역사) 2012, 《공장의 역사》(푸른역사) 2014, 《지식인과 사회》(아카넷) 2015, 《역사가를 사로잡은 역사가들》(푸른역사) 2016, 《영국사 깊이 읽기》(푸른역사) 2017, 《삶으로서의 역사》(아카넷) 2019, 《제국의 기억, 제국의 초상》(아카넷) 2020, 《잠시 멈춘 세계 앞에서》(푸른역사) 역서 1999, 《역사학을 위한 변론》(소나무) 2003, 《옥스퍼드 유럽 현대사》(공역, 한울) 2004, 《자연과학을 모르는 역사가는 왜 근대를 말할 수 없는가》(문화디자인) 2007, 《잉글랜드 풍경의 형성》(한길사) 2020, 《잉글랜드의 확장》(나남) 2020, 《전염병, 역사를 흔들다》(푸른역사) 공저 2000, 《포스트모더니즘과 역사학》(푸른역사) 2003, 《서양의 가족과 성》(당대) 2011, 《도시는 역사다》(서해문집) 2016, 《서양사 속 빈곤과 빈민》(책과함께) 2021, 《신데카메론》(복있는 사람들) 2021, 《역사상의 제국들》(네오)
펼치기

책속에서

인민 궁전의 실패는 중간계급 출신 지식인들의 관심이 결국 빈민의 시각이 아니라 자신의 의도대로 빈민을 새롭게 주조하려는 열망에서 비롯되었음을 보여준다. 그뿐만 아니라 그들의 자선행위 가운데 상당수는 '위선'에 지나지 않는다는 비판도 있었다. 오스카 와일드Oscar Wilde에 따르면, 빈곤을 취급하는 적절한 길은 "가난이 나타날 수 없는 그런 토대 위에 사회를 다시 세우는"것이다. 이타주의는 이러한 목적의 장애일 뿐이다. 이타적 동기로 자선을 행하는 것은 문제를 실제로 분석하는 것과 다르다. 이어서 그는 다음과 같은 독설을 서슴지 않는다. "자선은 무수한 죄악을 만든다." 실제로 와일드는 소설가 베전트를 겨냥해 비판하기도 한다. "엄청나게 그리고 매일 증가하는 소설가라는 작자들, 그들에게 태양은 항상 이스트 엔드에서 떠오른다. 그들에 관해서 말할 수 있는 것이란, 인생이 야하다는 것을 알아차리고서도, 실제로는 그것을 그대로 방치한다는 점이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