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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녀원 스캔들

수녀원 스캔들

(르네상스 이탈리아의 한 레즈비언 수녀의 삶)

주디스 브라운 (지은이), 임병철 (옮긴이)
푸른역사
16,5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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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녀원 스캔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수녀원 스캔들 (르네상스 이탈리아의 한 레즈비언 수녀의 삶)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서양사 > 서양중세사
· ISBN : 9788994079547
· 쪽수 : 330쪽
· 출판일 : 2011-09-01

책 소개

심문 기록을 통해 재구성한 17세기 이탈리아의 종교.권력.성관념. 이 책은 종교적 환영을 체험했던 한 수녀가 겪은 삶의 부침에 관한 일화이며, 동시에 근대 초 유럽 역사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없는 여성 동성애와 관련된 사건을 드라마틱하게 재구성한 이야기이다. 17세기 이탈리아 수녀원과 수녀들의 삶, 당대 사람들의 종교적 열정과 그것의 사회적 의미를 생생한 목소리로 들려준다.

목차

옮긴이의 글 | 감사의 글 | 서론 | I. 가족 | II. 수녀원 | III. 수녀 | IV. 1차 조사 | V. 2차 조사 | 에필로그 | 부록: 주해 목록과 증언들 | 주석 | 찾아보기

저자소개

주디스 브라운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 버클리 대학교UC at Berkeley에서 학사와 석사를 마친 후, 1977년 존스홉킨스 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메릴랜드 주립 대학교, 스탠퍼드 대학교, 라이스 대학교에서 역사학 교수로 재직했으며, 피렌체의 빌라 이 타티Villa I Tatti에서 방문학자로 연구 활동을 수행했다. 웨슬리언 대학교를 거쳐 현재 같은 대학의 명예교수로 재직 중이다. 르네상스 시대 이탈리아의 사회사 및 문화사, 근대 초 유럽의 젠더 역사가 주된 연구 분야다. 주요 저작으로는 르네상스 시대 피렌체의 제국주의적 팽창이 주변 지역에 끼친 사회 · 경제적 영향을 분석한 ≪피렌체의 그림자 속에서In the Shadow of Florence: Provincial Society in Renaissance Pescia≫(1982)와 ≪수녀원 스캔들≫(1986) 등이 대표적이며, 편저로는 ≪르네상스 이탈리아의 젠더와 사회Gender and Society in Renaissance Italy≫(1998)가 있다. 그 외에도 르네상스 시대 여성과 사회·경제에 관한 다수의 글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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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철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강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레오나르도 브루니의 공화주의를 주제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미국 인디애나 대학교 사학과에서 근대 초 유럽 지성사와 문화사를 전공해 르네상스에 관한 연구를 계속했고, 그 결실로 2004년 포조 브라치올리니의 자아-재현과 르네상스 개인주의라는 주제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어릴 적부터 신화나 옛이야기에 유독 호기심이 많았으며, 학부 시절 근대 유럽의 형성과 인문학적 소양이라는 별개의 주제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현재까지 르네상스에 천착하고 있다. 전인적 교양인을 강조한 르네상스 휴머니즘을 프리즘 삼아 현대 유럽 사회를 이해하고 더 나아가 그것을 통해 물질만능의 기치 아래 인간성이 쇠락하는 오늘날의 문제를 성찰하고 싶은 이유에서다. 주요 연구 분야는 르네상스 시기의 이탈리아 지성사와 사회·문화사이며, 미술사와 역사이론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다. 그동안 <21세기 역사학 길잡이>(공저), <서양문화사 깊이 읽기>(공저), <역사 속의 소수자들>(공편), <르네상스기 이탈리아인들의 자아와 타자를 찾아서> 등의 책을 썼고, 레오나르도 브루니의 <피렌체 찬가>, 주디스 브라운의 <수녀원 스캔들>, 니콜라스 터프스트라의 <르네상스 뒷골목을 가다>, 한스 바론의 <초기 이탈리아 르네상스의 위기>, 리사 자딘과 제리 브로턴이 함께 쓴 <글로벌 르네상스>를 우리말로 옮겼다. 2005년부터 2019년 여름까지 부산 신라대학교에서 재직했으며, 이후 현재까지 한국교원대학교 역사교육과에서 교수로 일하고 있다. 공부하면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에 감사하며 하루하루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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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따라서 명명될 수 없는 범죄는 문자 그대로 이름을 갖지 못했고 역사의 기록에도 거의 적을 남기지 않았다. 서유럽인들이 여성의 섹슈얼리티에 대해 지니고 있던 모순적 관념은 레즈비언 섹슈얼리티에 관해 무엇이든 공개적으로 논의하는 것을 불가능하게 했다. 침묵은 혼란을 낳았고, 또 혼란은 두려움을 유발했다. 이러한 토대 위에서 거의 지난 2000년 동안 유럽 사회는 뚫을 수 없는 견고한 장벽을 만들었다.”


“당대의 많은 사람들과 후대인들은 베네데타 까를리니를 비난했다. 하지만 그녀의 행동에 대한 비난이 보편적인 것이 아니었으며 또한 그렇지도 못할 것이다. 살아생전 그녀는 인상적이면서도 역설적인 인물이었다. 또 그녀의 죽음에 관한 이야기는 그녀에게 내려진 공적 판결이 부인하려 했던 문제에 주목할 것을 요구한다. 그렇다면 이 책은 이해할 수 있지만 판단할 수는 없는 죄를 지었고 또 그런 삶을 살았던 베네데타 까를리니에 관한 이야기다.”


“여성 동성애와 관련해 당시 사람들이 느꼈던 개념적 어려움은, 그것을 지칭하는 적절한 용어가 존재하지 않았다는 데 있다. 레즈비언 섹슈얼리티는 존재하지 않았으며, 바로 그 이유 때문에 레즈비언도 존재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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