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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렌체 찬가

피렌체 찬가

레오나르도 브루니 (지은이), 임병철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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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렌체 찬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피렌체 찬가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정치학/외교학/행정학 > 정치사상사
· ISBN : 9791159318863
· 쪽수 : 164쪽
· 출판일 : 2023-01-06

책 소개

르네상스기의 대표적인 휴머니스트 레오나르도 브루니의 대표적인 저작으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번역되었다. 이 책에는 중세 이래 이념적으로만 이어져온 공화주의를 현실의 정치 이념으로 정립한 브루니의 사상이 담겨 있다.

목차

들어가는 말 | 임병철

제1장 피렌체 찬가
1. 피렌체는 어떤 도시인가
2. 피렌체인들은 어떠한 선조들에게서 유래했는가
3. 피렌체는 이탈리아 최고의 도시가 되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했는가
4. 왜 피렌체의 내부 조직과 제도가 존경받는가

해제 - 레오나르도 브루니의 시민적 휴머니즘과 《피렌체 찬가》
1. 서론 - 레오나르도 브루니와 시민적 휴머니즘
2. 공화주의적 자유와 새로운 역사 인식
3. 레오나르도 브루니의 생애와 주요 저작
4. 결론 - 레오나르도 브루니, 최초의 근대인


더 읽어야 할 자료들
옮긴이에 대하여

저자소개

레오나르도 브루니 (지은이)    정보 더보기
법률가가 되기를 꿈꾸며 이십대 초반 피렌체로 유학을 떠났다. 서른다섯에 법률 공부를 완전히 접고 로마로 가서 교황청 비서가 되었으며, 여러 교황을 위해 봉직했다. 이때 목격한 교회의 타락과 분열상은 훗날 그의 사상이 세속적인 경향을 띠게끔 했다. 9년 후 피렌체로 돌아가 문필가와 번역가로 활동하며 명성을 얻었다. 그가 제시한 시민적 휴머니즘은 집단의 일원으로만 인식되던 중세적 인간관을 탈피하여 정치적 자율성을 부여한 근대적 시민상을 제시했고, 윤리적, 도덕적 기준으로만 평가되던 정치의 세속화를 촉진했으며, 근대 서양 공화주의 사상의 이념적 원천이 되었다. 주요 저작으로 《새로운 키케로》, 《군사론》, 《난니 스트로찌를 위한 추도사》, 《피렌체 시민사》 등과 그리스어 고전 번역서, 이탈리아어로 쓴 전기 작품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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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나르도 브루니의 다른 책 >
임병철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강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레오나르도 브루니의 공화주의를 주제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미국 인디애나 대학교 사학과에서 근대 초 유럽 지성사와 문화사를 전공해 르네상스에 관한 연구를 계속했고, 그 결실로 2004년 포조 브라치올리니의 자아-재현과 르네상스 개인주의라는 주제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어릴 적부터 신화나 옛이야기에 유독 호기심이 많았으며, 학부 시절 근대 유럽의 형성과 인문학적 소양이라는 별개의 주제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현재까지 르네상스에 천착하고 있다. 전인적 교양인을 강조한 르네상스 휴머니즘을 프리즘 삼아 현대 유럽 사회를 이해하고 더 나아가 그것을 통해 물질만능의 기치 아래 인간성이 쇠락하는 오늘날의 문제를 성찰하고 싶은 이유에서다. 주요 연구 분야는 르네상스 시기의 이탈리아 지성사와 사회·문화사이며, 미술사와 역사이론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다. 그동안 <21세기 역사학 길잡이>(공저), <서양문화사 깊이 읽기>(공저), <역사 속의 소수자들>(공편), <르네상스기 이탈리아인들의 자아와 타자를 찾아서> 등의 책을 썼고, 레오나르도 브루니의 <피렌체 찬가>, 주디스 브라운의 <수녀원 스캔들>, 니콜라스 터프스트라의 <르네상스 뒷골목을 가다>, 한스 바론의 <초기 이탈리아 르네상스의 위기>, 리사 자딘과 제리 브로턴이 함께 쓴 <글로벌 르네상스>를 우리말로 옮겼다. 2005년부터 2019년 여름까지 부산 신라대학교에서 재직했으며, 이후 현재까지 한국교원대학교 역사교육과에서 교수로 일하고 있다. 공부하면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에 감사하며 하루하루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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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제 저는 이 도시의 위대함을 확인해주는 중요한 논점의 하나로, 늘 생각해왔던 또 다른 주제를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피렌체는 위대한 전쟁을 여러 차례 수행했으며, 또한 매우 강한 몇몇 적들을 물리치고 승리를 거두어왔습니다. 피렌체는 여러 가공할 만한 적들과 겨뤘으며 확실한 전략과 경제력, 그리고 더할 나위 없이 굳건한 의지로 자신보다 더욱 강하고 또 어떠한 경우에도 극복할 수 없다고 생각되던 많은 적을 물리쳤습니다. 아주 최근에도, 피렌체는 매우 강하고 자원이 풍부한 적을 맞아 몇 년 동안 전쟁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많은 이의 찬사를 받았습니다.


언제 어디서든지 누구나 따라야 하며, 뛰어난 덕성과 군사적 위용을 간직하고 있었던 사람들이 피렌체를 건설했습니다. 또 이 도시가 건설될 당시에는 자유롭고 굴하지 않는 로마인의 힘과 존엄성, 덕성, 천재적인 기질이 발휘되고 있었습니다. 따라서 오직 피렌체만이 아름다움과 건축물, 그리고 우리가 이미 살펴보았듯이 그 지정학적 탁월함에서 우뚝 솟을 수 있습니다. 이뿐 아니라 피렌체가 그 기원의 존엄함과 고결함에 있어서도 다른 모든 도시를 앞선다는 평판은 결코 논란의 여지가 없는 사실입니다.


세상 어느 곳에서도 이보다 더 자유가 생기 있게 자랄 수 없으며, 그 어느 곳에서도 가난한 자와 부유한 자가 이보다 더 동등하게 대우받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바로 이 점에서, 사람들은 다른 어느 도시보다 더 훌륭한 피렌체의 분별력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힘 있는 자들이 그들의 부와 지위를 악용해 약자를 위협하거나 경멸할 경우, 피렌체에서는 정부가 개입해 약자를 보호하고 가난한 자보다 부유한 이들에게 더 많은 벌을 부과함으로써 약자와 그들의 재산을 보호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사람들마다 지위가 다르므로 그에 따라 사람들에게 부과되는 벌도 다르게 적용되어야 한다는 논리에 따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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