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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정치학/외교학/행정학 > 정책/행정/조직
· ISBN : 9788994115047
· 쪽수 : 48쪽
책 소개
목차
1. 동부산관광단지 어떻게 진행되었나?
ㆍ거창한 개발계획, 표류하는 사업
ㆍ동부산관광단지, 지금 상황은
ㆍ사업내용의 모호한 변경과 불명확한 사업진행자 변화
2. 동부산관광단지 무엇이 문제인가
ㆍ땅값 상승과 치솟는 사업비 부담
ㆍ이익은 몽땅 외지인 차지
ㆍ쫓겨나는 원주민
ㆍ특정기업에 대한 특혜논란
ㆍ환경파괴와 골프장 건설
3. 동부산관광단지 총체적 부실의 표본
ㆍMOU가 뭐 길래!
ㆍ검증된 부산시의 무능력
ㆍ돈만 갖다 버린 용역
ㆍ너도 나도 테마파크
ㆍ금융비용의 덫
ㆍ뒷북치는 시의회
4. 우리가 꿈꾸는 착한도시 만들기
ㆍ대형개발사업 관련 매뉴얼 만들기
ㆍ용역결과에 대한 사후평가
ㆍ시민 합의에 기초한 동부산권 비전 만들기
저자소개
책속에서
소작농으로 전락한 많은 원주민들은 보상도 없을뿐더러, 뚜렷한 생계 대책도 없는 상황이다. 오랜 세월 꾸려온 삶의 터전에서 밀려나 어디로 가야할 지 막막한 상황이다. 개발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공동체가 사라져가는 모습을 보는 원주민과 땅값상승으로 이익을 누리는 외지인의 모습은 극명하게 대비된다.
동부산관광단지 일대에 삼성이 소유한 땅이 25만여 평에 이른다. 그 중에서 5만 2400여 평이 동부산관광단지에 편입되고 나머지는 편입되지 않았다. 전체 사업부지를 보면 동부산관광단지에 편입되어도 별무리 없어 보일뿐만 아니라 편입은 당연한 것으로 보이는 부지인데도 불구하고 어떻게 편입되지 않을 수 있었는지 의문이다.
‘민ㆍ관ㆍ전문가 등이 모여 새로운 동부산의 틀을 구상하기 위한 위원회를 제의’한다. 미래의 부산을 어떤 모습으로 구상해야 하는지, 그러면 동부산은 어떤 그림을 그리는 것이 맞는지, 정말 테마파크가 현실성이 있는지, 아니면 다른 대안은 없는지 등에 대한 다양한 토론과 협의를 통해 동부산권의 새 틀을 짜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