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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스토이 인생론

톨스토이 인생론

(인생의 길을 묻다!)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은이), 박현석 (옮긴이)
  |  
나래북.예림북
2012-09-10
  |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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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스토이 인생론

책 정보

· 제목 : 톨스토이 인생론 (인생의 길을 묻다!)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88994134185
· 쪽수 : 326쪽

책 소개

톨스토이가 말년에 쓴 작품. 이 책에서 톨스토이는 자신이 젊은 날에 고민했던 문제들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인간, 인생, 죽음에 대한 공포, 이 모든 문제를 하나의 해답을 바탕으로 하여 일관성 있는 어조로 풀어 나간다.

목차

옮긴이의 말│9

제1장 인생의 교훈
인간 생활의 근본 모순│43
먼 옛날부터 인생의 모순은 인류에 의해서 의식되어 왔다.│50
학자들의 과오│57
학자들은 인간의 생명이라는 관념을│61
바리새인들과 학자들의 거짓된 가르침은 참된 생활의 의미도, 생활의 지침도 보여 주지는 못한다│66
현대인의 의식 분열│76
의식의 분열은 인간 생활과 동물 생활을 혼동하는 데서 일어난다│82
분열과 모순은 없다. 그와 같은 것은 잘못된 가르침에 사로잡혀 있을 때만 나타나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88
인간 속에 숨겨져 있는 참된 생명의 탄생│93
이성이란 인간들에 의해 인정받고 있는 법칙으로, 인생은 그것 위에서 완성되어야 한다│98
지식의 잘못된 방향│102

제2장 마음의 교훈
잘못된 지식의 원인은 잘못된 원근법으로 사물을 보는 데 있다│113
우리가 여러 가지 사물을 무엇인지 인식할 수 있는 것은│120
참된 인간 생활은 공간이나 시간 속에서 생겨나는 것이 아니다│129
동물적인 자아의 행복에 대한 부정이야말로 인간 생활의 법칙이다│137
동물적인 자아는 인생의 도구다│143
영靈의 탄생│149
이성의 의식은 무엇을 요구하는가│152
이성의 의식의 요구는 전부 올바른 것으로 인정받고 있다│159
자아의 요구와 이성의 의식의 요구는 양립할 수 없는 것처럼 보인다│167
요구되는 것은 자아를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자아를 이성의 의식에 종속시키는 것이다│173
사랑의 감정은 이성의 의식에 따르는 자아의 활동의 발현이다│181

제3장 진리의 교훈
인생의 의미를 충분히 이해하지 못한 사람은 사랑의 감정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한다│191
참된 사랑은 개인적인 행복을 부정하고 버린 결과에 지나지 않는다│205
사랑은 진실한 생명으로 넘쳐 나는 유일한 활동이다│213
보다 좋은 생활을 바란다며│219
죽음에 대한 공포라는 것│225
육체의 죽음은 틀림없이 공간에 얽매인다│234
죽음의 공포는│246
생명의 본질은 이 세계에 대한 관계다│252
죽은 사람들의 생명은 이 세상에서 사라져 버리는 것이 아니다│258
죽음에 대한 미신은 사람이 세계에 대한 그 다양한 관계를 혼동하는 데서 일어난다│269
우리 눈에 보이는 이 인생은, 생명의 무한한 운동의 일부분에 지나지 않는다│278
지상의 생활에서 맛보는 고통의│288
육체의 고통은 사람들의 생활과 행복을 위해서 없어서는 안 될 하나의 조건이다│304

맺음말│313
부록│315

저자소개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28년 9월 9일 러시아 툴라의 야스나야 폴랴나에서 태어났다. 일찍 부모를 여의고 친척들 손에 자란 톨스토이는 16세에 카잔대학교에 입학했지만, 형식적인 교육에 실망해 그만두었다.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 등을 오가며 방황하던 톨스토이는 1851년 형 니콜라이를 따라 군에 입대한다. 군대에 복무하면서 〈어린 시절〉 등 자전적 삼부작을 발표해 창작 활동을 시작했다. 1850년대 후반에는 농민들의 열악한 상태를 극복할 수 있는 힘이 교육에 있다고 판단, 야스나야 폴랴나 농민의 자녀들을 위한 학교를 열고, 교육에 관한 다양한 연구를 병행한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종교 등 다양한 영역에 대한 평론을 썼으며, 《전쟁과 평화》와 《안나 카레니나》 등의 문학작품을 통해 세계적인 작가로 발돋움했다. 자기완성과 악에 대한 무저항, 사적 소유 부정이라는 철학적 관점에 기초하여 《고백》 《인생에 대하여》 《예술론》 등을 저술하고 당대 러시아 사회와 종교를 강렬하게 비판했다. 이로 인해 러시아 정교에서 파문을 당하고 정부의 압박을 받았지만, 모든 걸 가졌지만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러시아 황제와 달리 아무것도 가지지 않았지만 모든 걸 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러시아 황제로 불릴 만큼 민중의 강력한 지지를 받았다. 만년에 이르러 술·담배를 끊고 채식주의자가 되었으며 농부처럼 입고 노동하며 생활했다. 생전에 수많은 톨스토이주의자가 야스나야 폴랴나에 몰려와 농민공동체를 형성하기도 했다. 톨스토이는 말년에 조용한 피난처를 찾아 집을 나선 며칠 후, 1910년 11월 7일 아스타포보 역에서 폐렴으로 사망했다. 그의 가출은 현실에 대한 극복이자 다른 삶을 향한 마지막 도전으로 상징된다. 작가이자 폭력을 거부한 평화사상가, 농민교육가이자 삶의 철학자로 오늘에 이르기까지 세계적으로 많은 영향력을 주었다고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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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석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일본의 소설 및 역사에 관심을 갖고 관련 서적들을 꾸준히 번역 · 출판하고 있다. 한편으로는 세상의 숨겨진 양서를 발견하여 출판하는 작업도 지속하고 있다. 이러한 작업의 결과물로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소개한 작가와 작품도 다수 있다. 옮긴 책으로는 『나쓰메 소세키 단편소설 전집』, 『그럼, 이만…… 다자이 오사무였습니다.』, 『운명의 승리자 박열』, 『붉은 수염 진료담』, 『추리소설 속 트릭의 비밀』 등이 있으며, 역사 쪽으로는 ‘인물과 사건으로 읽는 일본, 칼의 역사’ 시리즈를 20권쯤 기획, 『도쿠가와 이에야스』와 『다이라노 기요모리』 등을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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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인간은 누구나 자신의 쾌적함을 위해, 자신의 행복을 위해서만 살고 있다.
그런데 자신이 행복을 손에 넣기 위해 노력하는 동안에 인간은 그 행복이 다른 존재에 의해 좌우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그런 다른 존재를 관찰하고 검토하는 사이에 자신과 완전히 똑같은 관념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그 모든 존재들이 다 자신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생명과 자신의 행복만을 느끼고, 자신의 생명만이 중요한 진정한 것이라고 여기면서 다른 모든 존재의 생명을 자기 행복을 위한 수단으로만 치부하고 있다. 만약 그렇다면 이 세상의 수없이 많은 존재들은 결국 각자 자신의 목적 위해 스스로의 행복을 말살할 수도 있다. 그렇게 인간이 오래 살면 살수록 이 판단은 경험을 통해 더욱 더 명백해져 간다. 그 뿐만이 아니다. 쾌락을 추구하여 동반되는 고뇌도 증대되어 체력이 쇄약해지다가 결국은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설령 인간이 자신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타인을 위해 싸울 수 있는 유리한 조건에 놓여 있더라도 결국은 얼마 못가서 자기 개인의 쾌락이라는 형태로 생명을 대가로 쟁취한 행복으로 보이는 것조차도 실제로는 행복이 아니라 마치 항상 쾌락과 이어져 있는 고뇌를 한층 더 절감하기 위해 주어진 행복의 그림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이성과 경험이 가르쳐 준다.

자신의 생명이 자신과 싸우고 있는 다른 존재에 의해 멸하고 있다는 수천에 달하는 기회와 점점 커져가기만 하는 고뇌 등에 노출되어 있다는 것 이외에 그 본질적인 것을 따지더라도, 설령 그렇다 하더라도 자신의 행복에 대한 모든 가능성이 자신의 생명과 함께 확실하게 시들어버린 상태, 즉 죽음을 향해 끊임없이 접근하고 있는 것에 불과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문제는 여기서 부터이다. ‘자신의 생명을 소중히 지키려 한 자는 그것을 잃고, 나를 위해 목숨을 잃은 자는 그것을 소중히 지켜나갈 것이다.’라고 한 예수의 말을 인용하면서 개인의 행복을 추구하더라도 행복은 쟁취할 수 없다. 인간은 개인의 행복을 포기하고 주변 사람들의 행복을 바라는 사랑의 마음으로 삶으로써 반대로 깊은 행복감을 음미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고 말하고 있다.
그의 결론이 옳은지 그른지는 별개로 관리인의 인생경험 등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 거인의 풍부한 경험에서 나온 ‘행복을 추구하는 인간이 행복해지지 않는다.’는 모순의 지적에는 박력이 넘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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