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바다의 습격

바다의 습격

(인류의 터전을 침식하는 해수면 상승의 역사와 미래)

브라이언 페이건 (지은이), 최파일 (옮긴이)
  |  
미지북스
2017-08-10
  |  
15,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13,500원 -10% 0원 750원 12,75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바다의 습격

책 정보

· 제목 : 바다의 습격 (인류의 터전을 침식하는 해수면 상승의 역사와 미래)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고고학
· ISBN : 9788994142661
· 쪽수 : 360쪽

책 소개

마지막 빙하기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바다와 인류의 관계를 ‘도전과 응전’의 서사로 풀어낸 책이다. 저명한 고고학자 브라이언 페이건이 선사시대부터 지금까지 세계 곳곳에서 일어난 해수면 상승의 역사를 소개하고, 앞으로 우리가 직면할 위험한 미래에 대해 경고한다.

목차

서문

1장 상승하는 바다 [122미터 아래로부터 상승]

| 극적인 변화 |
2장 도거랜드 [북유럽]
3장 에욱시네와 타메후 [흑해, 나일 강]
4장 수면 위에 갈대 한 줄기를 놓다 [메소포타미아]

| 파국적 힘 |
5장 파도에 휩쓸려간 사람들 [북유럽]
6장 해안 전체가 메워지다 [지중해]
7장 바다의 심연이 드러나다 [나일 강 삼각주]
8장 거대한 난장판 [남아시아]
9장 황금 수로 [양쯔 강 삼각주]
10장 쓰나미의 위협 [일본, 동남아시아]

| 침수와의 대결 |
11장 생존권 [방글라데시]
12장 섬들의 딜레마 [알래스카, 태평양, 인도양]
13장 세계에서 가장 구불구불한 강 [미시시피 강]
14장 여기서는 우리가 조수를 다스린다 [네덜란드]

에필로그

후주
감사의 말
찾아보기

저자소개

브라이언 페이건 (지은이)    정보 더보기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세계 선사학 권위자이며 고고학의 대중화를 위한 교양서와 교과서를 많이 썼다. 케임브리지대학교 펨브로크 칼리지에서 고고학과 인류학을 수학하고 나서 사하라이남 아프리카 지역의 박물관과 유적 보호 기관들에서 7년 동안 일하였고, 그 사이에 잠비아와 동아프리카의 초기 농경 유적들을 발굴하였다. 1967년 이래로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바버라대학교의 인류학 교수 및 명예교수를 역임하였으며, 이곳에서 특히 일반 사람들을 위해 고고학을 저술하고 강의하는 일에 몰두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Ancient Lives: An Introduction to Archaeology and Prehistory; People of the Earth: An Introduction to World Prehistory; The Rape of the Nile; The Adventure of Archaeology; Time Detectives가 있다. 중세 온난기를 다룬 『뜨거운 지구, 역사를 뒤흔들다』가 「뉴욕타임스」 논픽션 부문의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인류의 대항해』, 『위대한 공존』, 『고대 문명의 이해』, 『세계 선사 문화의 이해』, 『기후, 문명의 지도를 바꾸다』 등의 책을 썼다.
펼치기
최파일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에서 언론정보학과 서양사학을 전공했다. 역사책 읽기 모임 ‘헤로도토스 클럽’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역사 분야를 중심으로 해외의 좋은 책들을 기획, 번역하고 있다. 축구와 셜록 홈스의 열렬한 팬이며, 제1차세계대전 문학에도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옮긴 책으로 『제1차세계대전』 『나폴레옹 세계사』 『봄의 제전』 『근대 세계의 창조』 『지금, 역사란 무엇인가』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의심의 여지 없이 우리 인류는 최근 수십 년간 가속화된 온난화에 일조해왔다. 해수면의 변화는 누적적이고 점진적이다. 상승이 언제 끝날지는 아무도 모른다―그리고 그 상승이 우리 생전에 끝날 것 같지는 않다. 심지어 우리는 1860년의 세계와도 매우 다른 세계에 살고 있다. 당시에 비해 수천만 명이나 더 많은 사람들이 해수면보다 고작 몇 미터 위에 위치한 해안 도시나 경작지에 살고 있는 것이다. 해수면이 1미터 정도만 높아져도 수천 헥타르의 논과 주요 국제항들이 침수될 것이다―해일이나 쓰나미가 야기하는 참혹한 파괴는 감안하지 않는다 해도 말이다. 우리 인류의 엄청난 숫자 그 자체와 해상 운송 화물에 대한 높은 의존도는 해수면 상승에 따른 취약성을 증가시켰고, 결국 우리는 인류가 이전에 결코 씨름한 적 없는 홍수 통제 시설이나 해안 방어 시설, 이주 문제에 대해 고통스럽고도 극히 값비싼 결정을 내려야 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네덜란드 대부분의 해안 마을에서는 바다가 보이지 않는다. 바다는 높이 13미터, 깊이가 46미터에 달하는 거대한 방벽 뒤에 가려 있다. 가파른 방벽을 타고 꼭대기까지 올라가면 북해의 파도가 강화 콘크리트와 석재에 부딪혀 부서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거기서 고개를 돌리면 국토 절반이 해수면보다 낮고 인구가 밀집한 나라에 자리한 해안 도시와 마을들이 얼마나 취약한지 깨닫게 된다. 둑을 넓히고 높이는 작업은 북해에 맞서 벌이는 힘겨운 싸움이지만, 미래에 예상되는 해수면 상승과 폭풍의 증가, 강물 범람의 장기적인 결과에 대비해야 하는 필요성에 대해서는 논쟁의 여지가 없다. 네덜란드에서는 대규모 기술 공학이 하나의 삶의 방식이다. 네덜란드 국민은 기간 시설과 해안 방어 시설, 방조벽과 강 제방 증축, 그리고 주요 항구의 부두를 높이는 공사에 매년 수십억 달러를 쏟아붓는다. 그들은 거대한 수문 방벽과 갈수록 커지는 펌프장에 투자한다. 이 모두가 네덜란드 국민들의 발을 젖지 않게 하기 위해서다.


지구온난화는 1880년 이후 해수면을 약 20센티미터 높였고, 상승 속도는 계속 빨라지고 있다. 많은 과학자들은 온실가스와 여타 오염 물질의 대기 방출에 따라 이번 세기에 20~203센티미터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한다. 보다 구체적으로 애리조나 대학교 연구팀은 지역별 편차가 상당할 것이며, 2030년까지 2.5~20센티미터, 2050년까지 10~49센티미터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한다. 만약 현재의 속도대로 온실가스 배출이 계속된다면 지구의 기온은 2100년까지 지금보다 평균 섭씨 13도 정도 오를 전망이다. 애리조나 대학교의 제러미 와이스에 따르면, 이런 일이 벌어질 경우 다음 몇 세기에 그린란드와 남극의 빙하 일부가 녹으면서 우리는 최소 4~6미터 상승한 바닷물에 갇히게 될 것이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