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책읽기/글쓰기 > 글쓰기
· ISBN : 9788994166148
· 쪽수 : 250쪽
· 출판일 : 2009-12-21
책 소개
목차
[감정 직접 들려주는 시 쓰기1]
주정(主情)의 노래
1. 주정의 노래란 무엇인가
2. 켜켜이 쌓인 감정이 있어야 한다
3. 감정의 존재화를 이룬 상태
4. 즉자적인 감정 즉 넋두리가 아닙니다
5. 생의 깊이로 주정화해 내야 합니다
6. 토로하는 자의 폼을 그려보고 취하라!
7. 감정의 유동을 막고 고정시키는 반복을 소중히 하라!
8. 더욱 농밀한 감정으로!
9. 창작노트
[감정 직접 들려주는 시 쓰기2]
해석된 의미세계를 노래하라
1. 해석적으로 들려주기
2. 생의 경험이 깊게 투영된 정서적 해석
3. 주장하고 논증하는 형식이다
4. 그렇게 해석할 수밖에 없는 상태를 들려준다
5. 해석적 단정으로 서정을 시작한다
6. 방법1 : 개괄이 주가 된 패턴
7. 방법2 : 논증적 이야기 패턴
8. 방법3 : 격언적(格言的) 해석 패턴
<참고> 격언적 해석 패턴
8-1. 격언적이 될 만큼 보편적 해석이다
8-2. 생의 법칙성을 드러내는 촌철살인
8-3. 유비적인 단적인 상황제시가 생명이다
[감정 직접 들려주는 시 쓰기3]
소망하는 들려주기
1. 소망하는 들려주기
2. 소망하는 까닭을 설명하지 않고 소망하는 상태를 들려준다
3. 열거하기가 주요한 방법이다
4. 바라고 청(請)하는 형식
5. 자성에 바탕한 소망이다
6. 스스로 터져 나올 만큼 준비된 감정 7. 몰입된 것 같은 간절함의 포즈를 취해라
8. 생에 대한 깊은 이해가 소망하는 서정을 낳는다
9. 바램의 강력함은 오직 사색의 깊이로!
10. 목소리에 생각을 다 녹여라
[감정 직접 들려주는 시 쓰기4]
계기적 회고와 개괄로 생에 대해 말하기
1. 생에 대하여 계기적 회고와 개괄
2. 계기로 하여 생을 돌아본다
3. 계기에 즉(卽)한 자기 생에 대한 자성적 감정세계1
4. 서정은 계기성에 충실할 때 일관성을 갖습니다
5. 계기로 하여 돌아보고 현재로 돌아와 한마디한다
6. 이런 포즈를 취해 보라
7. ‘…이랬다 …이랬다’ 그리고 감회의 한마디를!
<참고> 관조된 생에 대해 말하기
1. 생을 관조하는 들려주기
2. 삶에서 반복적으로 일관하는 어떤 법칙
[감정 직접 들려주는 시 쓰기5]
고백적인 들려주기
1. 고백적인 들려주기란 어떤 패턴인가
2. 내 생이 삶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낳는다
3. 맥락적인 돌아봄이다
4. 고백은 생을 바로 놓고자 하는 욕망이다
5. 자신을 울리는 독백적 진술이다
6. 고백 내용이 어떤 행위에 한정될 때
7. 서사적 고백형식으로 들려주기
[감정 직접 들려주는 시 쓰기6]
그곳에 대한 감회를 말하기
1. 그곳과 마주하여 회상하기
2. 현재의 상태와 추억 사이가 감정세계를 일으킨다
3. 얽힌 추억의 내용물이 서정의 근거다1
4. 얽힌 추억의 내용물이 서정의 근거다2
5. 그곳의 어떤 면과 추억의 어떤 면이 어울린다
6. 의미를 추구하자
<참고> 계기의 직접성에서 놓여나 얽힌 일을 떠올려 말하기
1. 그 장소를 직접 떠올리며 감회를 말하기
2. 그곳의 어떤 면과 있었던 일이 사색적으로 반추된다
3. 의미가 파악되었기에 반추하듯이 쓰는 것이다
4. 의미의 파장이 감흥을 만든다
[감정 직접 들려주는 시 쓰기7]
영원의 풍경 회상하여 들려주기
1. 어떤 심리적 상태에서 회상하여 들려주기
2. 영원의 풍경이기에 회상된다
3. 어떤 심리적 요청을 타고 영원의 풍경은 온다
4. 회상대상에 대한 가치판단이 불러일으키는 서정이다
5. 회상하듯 들려주기 구조에 대해
6. 영원의 상황풍경답게 회상하라
7. 이런 포즈를 취해보자
8. 일단 떠올리고 봐라
[감정 직접 들려주는 시 쓰기8]
내가 겪었던 일이나 상황을 회상하여 들려주기
1. 내가 겪었던 사건을 회상하여 들려주기
2. 생에 대한 원체험 같은 사건일 때
3. 감흥에 실어서 들려준다
4. 이야기에 바탕한 들려주기다
5. 무슨 일이 있었는지 분명하게 6. 서정의 구조에 대해
7. 리듬을 만들어서 들려줘라
8. 회상하는 情에 푹 젖도록 해야 한다
9. 그 일에 대한 미적판단이 돋보이게 들려줘라
저자소개
책속에서
[감정 직접 들려주는 시 쓰기1]
주정(主情)의 노래
1. 주정의 노래란 무엇인가
감정 그 자체의 필연성으로 들려주기는 일상에서 체험된 특정한 감정이 쌓이고 쌓여 생에 대한 이해로 응어리진 감정 세계를 들려주는 것입니다. 그 중에서도 ‘주정의 노래’는 주로 사랑, 그리움, 기다림 등의 인간의 정(情)을 노래한 것입니다.
[감정 직접 들려주는 시 쓰기2]
해석된 의미세계를 노래하라
1. 해석적으로 들려주기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이 사랑에 대해서 말한다고 합시다.
그렇다면 그는 ‘사랑은 무엇이다’고 자기가 생각한 것을 증명하기 위해서 그와 관련된 이런저런 현상과 상태들을 열거할 것입니다. 그래야만 남들도 그렇게 열거된 것들을 마음속에 그려보며 “정말 그렇구나”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무엇’에 대해서 주장하듯이 쓰는 방법을 해석적 들려주기라고 합니다.
[감정 직접 들려주는 시 쓰기3]
소망하는 들려주기
1. 소망하는 들려주기 -안준철「틈새」
일상의 삶에서 축적된 바람이나 소망을 직접 들려주는 방식입니다. 그래서 문장이 ‘들어 주세요’, ‘돌아가리라’, ‘되리라’, ‘해주십시오’, ‘하고 싶다’ 등의 바람으로 끝납니다. 예를 들어서 ‘나는 이런 사람을 만나고 싶다’를 시로 쓰게 된다면 다음과 같을 것입니다.
① ‘내가 만나고 싶은 사람’은 내 삶에서 빚어진다.
② 축적된 나만의 가치 기준에 든 사람이다.
③ 가치기준에 드는 어떤 구체적인 행실을 나열한다(이때 주의할 것은, 기준을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기준에 드는 행실을 직접 들려주면 된다).
④ 그를 절실하게 소원하는 어미형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