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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율? 그리고 의미? / 헝클어진 이야기

운율? 그리고 의미? / 헝클어진 이야기

루이스 캐럴 (지은이), 유나영 (옮긴이), 박정일 (감수)
  |  
워크룸프레스(Workroom)
2015-08-27
  |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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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율? 그리고 의미? / 헝클어진 이야기

책 정보

· 제목 : 운율? 그리고 의미? / 헝클어진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94207568
· 쪽수 : 460쪽

책 소개

루이스 캐럴의 시집과 수학 우화를 엮은 <운율? 그리고 의미? / 헝클어진 이야기>가 워크룸 문학 총서 '제안들' 11권으로 출간되었다. 책의 1부를 이루는 시 파트에는 캐럴의 시 중에서 가장 유명한 「스나크 사냥」이 수록되었다. 2부에 실린 수학 우화는 당시 잡지에 연재되었던 것이다.

목차

작가에 대하여
이 책에 대하여


운율? 그리고 의미?
판타즈마고리아
메아리들
바다 장송곡
洋?子騎士
사진사 히아와타
멜랑콜레타
밸런타인
세 목소리
주제와 변주
다섯의 게임
시인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진다
스나크 사냥 - 여덟 경련(經聯)의 사투
몸집과 눈물
캠든 타운의 아탈란타
오랜 구혼
네 개의 수수께끼
명성의 싸구려 트럼펫

수학 우화
헝클어진 이야기
매듭
1번 매듭. 보다 높이
2번 매듭. 괜찮은 방 있음
3번 매듭. 미친 마테시스
4번 매듭. 추측항법
5번 매듭. 공표와 가위표
6번 매듭. 찬란하신 여왕 폐하
7번 매듭. 잡비
8번 매듭. 합승 마차의 수수께끼
9번 매듭. 똬리 튼 뱀
10번 매듭. 첼시 번
부록
1~10번 매듭의 풀이

옮긴이의 글
루이스 캐럴 연보

저자소개

루이스 캐럴 ()    정보 더보기
본명은 찰스 럿위지 도지슨(Charles Lutwidge Dodgson). 1832년 1월 27일 영국 체셔의 성직자 집안에서 태어났다. 1846년 진학한 공립학교의 한 수학 선생님으로부터 “이 학교에 온 이후 이처럼 유망한 아이를 본 적이 없다”는 말을 들을 정도로 수학에 큰 재능을 보였다. 1851년에 옥스퍼드 크라이스트처치 칼리지에 입학했고, 1855년부터 1881년까지 모교 수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어릴 때부터 투고한 시나 단편소설이 여러 잡지에 게재될 정도로 문학적 재능도 탁월했다고 전해진다. 1864년, 수학과 학장이었던 헨리 조지 리델의 딸 앨리스와 그 자매들에게 ‘땅속 나라의 앨리스’라는 제목의 이야기를 선물했다. 1년 후 이 이야기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로 정식 출간되었다. 이때 즈음부터 ‘루이스 캐럴’이라는 필명을 사용했는데, 이는 자신의 이름 Charles Lutwidge를 라틴어인 Carolus Ludovicus로 바꾼 후, 이를 다시 영어화하여 앞뒤를 바꾼 것이다. 캐럴의 재치가 돋보이는 필명이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출간 후 지금까지 17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고 영화‧애니메이션‧드라마 등으로 각색되며 전 세계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다. 초현실적이고 환상적인 상상력과 더불어 캐럴만의 독특한 언어유희, 논리적·수학적 특징이 이 책의 매력으로 꼽힌다. 캐럴은 그 밖에도 《거울나라의 앨리스》, 《실비와 브루노》 등의 동화를 썼고, 《행렬식에 관한 입문서》, 《헝클어진 이야기》, 《수학적 호기심》 등 수학에 관한 다수의 책과 논문을 집필했다. 1898년 1월 14일, 《기호논리학》을 집필하던 중 건강이 악화되어 세상을 떠났다. 그의 장례식은 세인트 메리 교회에서 거행되었고, 시신은 마운트 묘지에 안장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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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를 졸업하고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일했다. 옮긴 책으로 『지도의 역사』 『민족』 『사회문화인류학』 『네 번째 원고』 『굴드의 물고기 책』 『코끼리는 생각하지 마』 『왜 지금 지리학인가』 등이 있다. 블로그 '유나영의 번역 애프터서비스(lectrice.co.kr)'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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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일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철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숙명여자대학교 기초교양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에는 《튜링&괴델 : 추상적 사유의 위대한 힘》과 《논리-철학 논고 연구》가 있고, 역서에는 비트겐슈타인의 《수학의 기초에 관한 고찰》, 《비트겐슈타인의 수학의 기초에 관한 강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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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말씀드리자면, 모든 집들은
그 집이 수용할 수 있는 귀신의
숫자에 따라 등급이 나눠집니다.
(세입자는 석탄 및 잡동사니와
합쳐서 그냥 무게로 환산됩니다.)

이곳은 '귀신 하나짜리' 집이랍니다.
지난여름 선생이 이 집에 도착했을 때,
유령 하나가 새로 온 사람을 환영하려고
귀신이 할 수 있는 온갖 일들을
시도했었던 걸 알아차리셨는지 모르겠군요.

(중략)
빈집을 차지할 일 순위 권리는
당연히 유령에게 돌아갑니다.
다음으로 허깨비, 고블린, 엘프, 잡귀 순이죠.
이들 중에 없으면, 주변에 있는
개중 괜찮은 굴을 데려옵니다.

유령들은 이 집 수준이 좀 떨어지고
당신이 싸구려 와인만 갖다놓는다고 말하더군요.
그래서 허깨비가 들어와야만 했고
그중 제가 일 순위로 뽑힌 겁니다.
알다시피 제가 거절을 잘 못 해서요."
- 「판타즈마고리아」 중에서


"그때 그분이 말하길," 유순한 사내가 말을 이었다.
"'스나크가 스나크이면, 그땐 괜찮다.
온갖 수단을 동원해 그것을 잡아서 데려오너라 - 푸성귀를 먹이면 된다.
그것은 성냥불을 켜는 데도 요긴하지.

골무를 기울여 그것을 찾고, 주의를 기울여 그것을 찾아라.
포크와 희망으로 그것을 쫓아라.
철도 주식으로 생명을 위협하고
미소와 비누로 그것을 홀려라.

("바로 그거야", 뻔뻔스러운 종잡이가
성급히 끼어들어 외쳤다.
"그게 바로 내가 항상 들었던
스나크 잡는 방법이야!")

하지만 오, 내 해밝은 조카야, 그날을 조심하여라,
스나크가 부줌이 되는 때를! 그 순간
너는 소리 없이 돌연히 꺼져버리고
우린 두 번 다시 만날 수 없을 것이다!' "
- 「스나크 사냥」 중에서


"매티 고모!"
"왜 그러니, 얘야?"
"이거 지금 바로 적어주시면 안 될까요? 안 그러면 저는 분명히 잊고 말 거예요!"
"얘야, 마차가 멈출 때까지 기다려야 한단다. 이렇게 사방이 덜컹거리는데 어떻게 글씨를 쓸 수 있겠니?"
"하지만 저는 정말로 잊어버릴 거예요!"
클라라가 간곡한 목소리로 애원하자 그녀의 고모는 버틸 재간이 없었다. 나이 든 부인은 한숨을 내쉬며 상아로 된 메모첩을 꺼내, 방금 클라라가 과자점에서 지출한 액수를 기록할 준비를 했다. 그녀의 지출은 항상 고모의 지갑에서 빠져나갔지만, 이 가여운 소녀는 뼈저린 경험을 통해, 조만간 자기가 쓴 돈을 단 1페니도 빠짐없이 미친 마테시스에게 보고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그녀가 초조함을 숨기지 못하고 기다리는 동안, 나이 든 부인은 '잡비'라는 제목이 붙은 장이 나올 때까지 메모첩을 계속 넘겼다.
"여기로군." 그녀가 마침내 말했다. "여기에 우리가 어제 먹은 점심 내역이 정확히 기입되어 있군. 레모네이드 1잔(너도 나처럼 그냥 물을 마실 수는 없니?), 샌드위치 3개(겨자가 채 반도 안 들어가 있었지. 내가 그 젊은 여자 얼굴에 대고 그 말을 하니 고개를 홱 돌리더라니까. 뻔뻔한 것!), 비스킷 7개. 도합 1실링 2펜스. 그럼 오늘은?"
- 「헝클어진 이야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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