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일간
|
주간
|
월간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로즈 가든

로즈 가든

기리노 나쓰오 (지은이), 최고은 (옮긴이)
비채
12,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로딩중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판매자 배송 6개 4,200원 >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로즈 가든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로즈 가든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 1950년대 이후 일본소설
· ISBN : 9788994343471
· 쪽수 : 224쪽
· 출판일 : 2011-10-14

책 소개

<얼굴에 흩날리는 비>로 시작하여 <천사에게 버림받은 밤>, <물의 잠 재의 꿈>, <다크>로 이어지는 기리노의 대표작 '무라노 미로 시리즈' 유일의 소설집.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대거 등장하여 신주쿠 2초메 사람들의 소소한 일상사를 심도 깊게 소개하며, 장편과는 또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저자소개

기리노 나쓰오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1년 이시카와현에서 태어났다. 세이케이대학교 법학부를 졸업하고 회사원 생활을 하며 창작 활동을 시작했다. 1993년에 발표한 《얼굴에 흩날리는 비》로 제39회 에도가와 란포상을 수상하며 데뷔했다. 그 후 1998년 《아웃》으로 제51회 일본 추리작가 협회상을 수상하여 단숨에 지명도를 높였다. 1999년 《부드러운 볼》로 제121회 나오키상, 2003년 《그로테스크》로 제31회 이즈미 쿄카상, 2004년 《잔학기》로 제17회 시바타 렌자부로상을 수상했다. 2004년 《아웃》이 일본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에드거상 후보에 올라 전 세계에 이름을 알렸다. 2008년 《도쿄도》로 제44회 다니자키 준이치로상, 2011년 《무엇이 있다》로 제62회 요미우리 문학상을 수상했다. 2015년 문화예술 및 스포츠 방면의 인재에게 수여되는 자수포장紫綬褒章을 받았다. 기리노 나쓰오의 작품은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등지에서 번역 출간되어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
펼치기
최고은 (옮긴이)    정보 더보기
현재 도쿄대학교 대학원 총합문화연구과에서 일본문학을 연구하며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히가시노 게이고의 《당신이 누군가를 죽였다》, 《블랙 쇼맨과 이름 없는 마을의 살인》, 요네자와 호노부의 《추상오단장》, 온다 리쿠의 《도미노》, 무라타 사야카의 《지구별 인간》, 《소멸세계》, 요코야마 히데오의 《빛의 현관》, 《64》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네가 좋아.”
나는 미로를 껴안으며 말했다. 미로는 어안이 벙벙한 얼굴로 나를 올려다보았다. 사랑스러웠다. 그리고 그 사랑스러움이 두려움을 증폭시켰다.
“왜?”
“나보다 대단하니까.”
미로의 눈빛이 살짝 어두워졌다.
“그게 대단한 일이야?”
“그야 당연하지.” _p.30 <로즈 가든>에서


히로오에게 소녀란 성숙하고 관능적이어야만 했다. 열다섯의 미로처럼. 그것은 일종의 재능이다. 재능 있는 소녀를 만나기란 여간 어렵지 않다. 알고는 있지만 단념할 수 없었다. 미로의 세계에 갇혀버린다는 건 바로 그런 의미였다. _p.40 <로즈 가든>에서


“무슨 일로 찾아오셨죠?”
“여자의 마음을 확인하고 싶습니다.”
“마음을 확인하고 싶다고요?”
“네. 꼭 알고 싶습니다.”
나는 터져나오는 웃음을 참으며 상사병을 앓는 중인 미야시타의 얼굴을 보았다.
“이런 의뢰는 처음이네요. 제가 처리하기 힘든 문제인 것 같네요. 어떤 식으로 보고해야 미야시타 씨가 만족하실지 모르기 때문이죠. 간단히 말해 감정적인 문제는 객관적인 증거를 모을 수 없으니까요.”
나의 설명에 미야시타는 웃음을 머금고 대꾸했다.
“어렵지 않습니다. 유미가 진심인지 장난인지만 알아봐주시면 됩니다.”
나는 단호하게 고개를 저었다. 하지만 미야시타는 계속 물고 늘어졌다.
“유미를 만나 미야시타를 사랑하느냐고 물어봐주시기만 하면 됩니다.”
“직접 물어보시면 되잖아요.”
나는 중학생처럼 구는 미야시타가 짜증나기 시작했다. 사랑에 빠진 남자에게는 무슨 말을 해도 소용이 없다. _pp.117-118 <혼자 두지 말아요>에서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