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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명사에세이 > 문인에세이
· ISBN : 9788994343921
· 쪽수 : 484쪽
· 출판일 : 2013-01-16
책 소개
목차
제1부 가끔 우주의 크기를 생각해보세요
가끔 우주의 크기를 생각해보세요
모든 벽은 문이다
실패를 기념하라
삼등은 괜찮지만 삼류는 안 된다
무엇을 시작하기에 충분할 만큼 완벽한 때는 없다
견딤이 쓰임을 결정한다
한 일(一) 자를 10년 쓰면 붓끝에서 강물이 흐른다
모차르트가 되기보다 살리에리가 되라
사진을 찍으려면 천 번을 찍어라
깊은 데에 그물을 던져라
새들은 바람이 가장 강하게 부는 날 집을 짓는다
눈을 짊어지고 우물을 메우는 것처럼 공부하라
펜을 바꾼다고 글씨체가 달라지는 것은 아니다
필요한 것은 하고 원하는 것은 하지 마라
달팽이도 마음만 먹으면 바다를 건널 수 있다
해가 질 때까지 분을 품지 말라
스스로 자기 자신의 스승이 되라
두 주먹을 쥐고 분노하기보다 두 손을 모으고 기도하는 것이 더 낫다
장미같이 아름다운 꽃에 가시가 있다고 생각하지 말고 가시 많은 나무에 장미같이 아름다운 꽃이 피었다고 생각하라
인생은 자기가 생각한 대로 된다
지금도 늦지 않았다
참지 못하면 이길 수 없다
바닥이 판판한 돌만이 주춧돌이 되는 게 아니다
피아노를 옮길 때 피아노 의자를 옮기려 하지 마라
고통은 극복하는 것이 아니고 그냥 견디는 것이다
목적을 버려야 목적에 다다른다
제2부 상처 많은 나무가 아름다운 무늬를 남긴다
엎질러진 물 때문에 울 필요는 없다
꽃은 어떻게 살아야 할지 방황하지 않는다
산이 내게 오지 않으면 내가 산에게로 가면 된다
활쏘기를 처음 배우는 사람은 두 개의 화살을 갖지 마라
모든 화살이 과녁에 다 명중되는 것은 아니다
나만의 속도에 충실하라
진주조개도 진주를 품어야만 진주조개다
아무리 차가운 돌도 3년만 앉아 있으면 따스해진다
흰구름도 짜면 비가 된다
너는 실패해도 성공했다
상처 많은 나무가 아름다운 무늬를 남긴다
다람쥐는 작지만 결코 코끼리의 노예가 아니다
적은 친구보다 소중하다
꽃 한 송이가 밥 한 그릇보다 더 귀할 수 있다
하버드대 졸업장보다 독서하는 습관이 더 중요하다
손해 보는 것이 이익이다
밤하늘은 별을 사랑해도 자신을 온통 별로 채우지 않는다
사람은 때때로 홀로 있을 줄 알아야 한다
미래는 하나가 아니라 여러 개다
지금이 바로 그때다
고통은 그 의미를 찾는 순간 더 이상 고통이 아니다
용서는 신의 몫이다
희망을 잃는 것은 죄악이다
행복할 때는 매달리지 말고 불행할 때는 받아들여라
아무도 미워하지 않고 살게 되기를 바라지 말라
제3부 길이 끝나는 곳에 길은 있다
종이 한 장 자르는 데 도끼질 하지 마라
피라미드를 쌓는 일도 처음엔 돌 하나 나르는 일에서부터 시작된다
만선의 기쁨을 누리기 위해서는 그물 깁는 시간이 필요하다
가진 것을 다 버려도 너 자신만은 버리지 마라
너만의 공간을 가져라
금이 아름다운 것을 알게 되면 별이 아름답다는 것을 잊어버린다
걱정은 돌 하나도 옮길 수 없다
행복은 언제나 우리가 가장 두려워하는 곳에 있다
비극이란 거꾸로 뒤집힌 축복이다
누구나 자기만의 사막을 지니고 있다
자기를 바로봅시다
남에게 자신을 설명하는 것은 자신감의 결여를 반증하는 것이다
내일이라는 빵을 굽기 위해서는 고통이라는 재료가 필요하다
풀을 베는 사람은 들판의 끝을 보지 않는다
실패에는 성공의 향기가 난다
시계는 살 수 있지만 시간을 살 수 없다
막걸리를 먹으면서 와인 향을 그리워하지 마라
부모는 활이고 자식은 화살이다
신은 털을 짧게 깎인 양을 향해서는 바람을 보내지 않는다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종교적이다
남을 용서하지 못하면 내가 죽는다
자살의 유혹에 침을 뱉어라
무슨 일이 있어도 “괜찮아!” 하고 말하라
길이 끝나는 곳에 길은 있다
천국에 지금 자리가 하나 남아 있다고 하는데 그 자리를 당신의 자리로 하세요
리뷰
책속에서
저는 그 사진을 처음 본 순간 가슴이 쿵 내려앉았습니다. 아, 지구가 저렇게 작다면 우주는 얼마나 큰 것인가.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넓은 우주의 그 수많은 별 중에서 지구라는 작은 별, 그 지구에서도 아시아, 아시아에서도 대한민국, 그 속에서도 서울이라는 곳의 한 작은 아파트에 사는 나는 얼마나 작은 존재인가. 그런데 무엇을 더 얻고 소유하기 위해 욕심 가득 찬 마음으로 매일 전쟁을 치르듯 아옹다옹 살고 있는가. 저는 그런 생각에 사로잡혀 한동안 가슴이 멍한 느낌이었습니다
인생은 바다이면서도 우물입니다. 인생은 넓은 바다가 되기만을 바랄 게 아니라 깊은 영혼의 우물을 지닐 수 있는 존재가 되어야 합니다. 우물이 넓기만 하다면 바다이지 우물이 아닙니다. 우물은 넓이도 중요하지만 결국 깊어야 우물로서의 존재가치가 형성됩니다. 인생은 넓은 바다가 되기만을 바랄 게 아니라 깊은 영혼의 우물을 지닐 수 있는 존재가 되어야 합니다.
두 손이 하나가 되면 아름답습니다. 그중에서도 기도하는 손이 가장 아름답습니다. 두 손을 쥐면 각자 주먹이 되지만 두 손을 펴서 가지런히 합치면 기도하는 손이 됩니다. 그 손은 인간에게 겸손과 사랑을 선물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손은 기도하는 어머니의 손입니다. 제가 지금까지 제 삶을 비교적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어머니의 기도하는 손 덕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