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당신에게는 사막이 필요하다

당신에게는 사막이 필요하다

(전세계 25개 사막을 홀로 건넌, 아킬 모저가 들려준 인생의 지혜와 감동의 기록)

아킬 모저 (지은이), 배인섭 (옮긴이)
더숲
14,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2,600원 -10% 2,500원
700원
14,4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당신에게는 사막이 필요하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당신에게는 사막이 필요하다 (전세계 25개 사막을 홀로 건넌, 아킬 모저가 들려준 인생의 지혜와 감동의 기록)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여행에세이 > 해외여행에세이
· ISBN : 9788994418582
· 쪽수 : 432쪽
· 출판일 : 2013-07-29

책 소개

전 세계 25개 사막을 홀로 건너며 자기 내면으로의 여행을 통해 자신에게 도달하고자 한 사람이 있다. 독일의 유명한 탐험가이자 여행가 아킬 모저다. 이 책은 아킬 모저가 사막여행을 통해 얻은 인생의 깨달음과 감동의 기록을 적은 글이다.

목차

1장 누구에게나 한 조각 황량한 광야의 고독이 필요하다

2장 세계의 사막을 지나며

* 야생의 투르키스탄을 가로지르는 기나긴 행로
중가리아 사막과 투르판 분지|중국 (1991년)

* 길도 건널목도 없는 어둡고 검은 진흙의 광야
오다다흐라운 사막|아이슬란드 (1983년)

* “우리는 바람을 따라 오고 간다”
남부 사하라 사막|말리 (1980년)

* 삶은 홀로 걸어가는 시간
아내 리타 모저의 글

* 부처를 만난 순례자처럼
고비 사막|중국 (1986년)

* 낙타의 발걸음처럼 느긋하고 일정하게
카이수트 사막|케냐 (1996년)

* 기쁨과 슬픔은 함께 온다
케냐에서의 습격, 결혼식 그리고 죽음

* 눈과 얼음으로 뒤덮인 모래바다에서 춤추는 사람들
코벅 사막|알래스카 (1999년)

* 하늘 바로 가까이
시나이 사막|이집트 (1987년 그리고 2004년)

* 사막은 자신만으로 충분하다
사하라 사막 횡단|대서양에서 나일 강까지, 모로코, 알제리, 튀니지, 리비아, 이집트 (2008년)

저자소개

아킬 모저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4년 독일에서 태어난 아킬 모저는 유명한 탐험가이자 프리랜서 저널리스트이자 사진가, 강연가 등 다양한 이력으로 활동하며 유럽의 많은 대중들로부터 사랑받는 인물이다. 그는 열일곱 살에 처음 사막을 여행했다. 그리고 그때의 사막여행은 그의 인생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다. 그 후 그는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는 사막에서 태고적 평안함을 경험했으며 사막을 영혼의 안식처로 삼고 오랫동안 전세계의 거의 모든 사막을 여행하였다. 아프리카, 아시아, 아메리카, 호주, 유럽 등 전 세계의 모든 사막과 광야는 그를 초대하였고 그는 그 초대에 기꺼이 응했다. 그리고 그는 거기에서 우리 인생의 의미와 희망과 용기를 배웠다. 저서로는 『알프스를 건너 이탈리아로 : 하인리히 하이네의 발자취를 따라 도보로 1500킬로미터』『가져갈 수 있는 것만 가지고』 등이 있다.
펼치기
배인섭 (옮긴이)    정보 더보기
중앙대학교 독문학 박사로, 독일 부퍼탈 대학에서 수학했으며, 2013년 현재 영어, 독일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하인리히 뵐의 풍자 "Es wird etwas geschen" 연구> 등의 논문을 발표했다. 옮긴 책으로는 『닐스의 신기한 여행』『변신: 프란츠 카프카 단편집』『날씨가 지배한다』『칭기즈 칸』『소비에 중독된 아이들』『이케아: 스웨덴 가구 왕국의 상상초월 성공스토리』『프리미엄 파워』『행복 경제학: 행복해지기 위해서 얼마가 필요한가』『독일을 바꾼 기다림의 리더십』『투명성의 시대』 등이 있다. 번역이라는 오랜 언어의 항해를 마친 그는 그 여행의 여운을 이렇게 남겼다. "여행을 무척 좋아하지만 선뜻 떠나지 못하고 자유를 무척 사랑하지만 선뜻 떠나지 못한다. 현실을 책임지지도 못하면서… 이 책을 번역하면서 참 행복한 인생이구나 여러 번 질투의 한숨을 내쉬곤 했다."
펼치기

책속에서







“누구에게나 사막이 필요하다.”
위대한 탐험가 스벤 헤딘은 언젠가 이렇게 말했다. 가끔씩 내게는 그저 한 조각 황량한 광야의 고독이 필요하다. 내가 완전히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이고, 다른 어느 곳에서도 생각할 수 없는 생각들을 떠올리는 곳이며, 때때로 상당히 부조리하게 변하는 인간 존재 속에서 삶의 의미를 발견할 수 있는 인식의 절정에 가장 가까이 다가서는 곳이다. ‘체험의 세상’인 사막이 없었다면 나는 마른 땅의 물고기처럼 말라 죽었으리라. 바람이 만들어낸 모래언덕과 기괴한 형상의 바위들, 지평선 위로 펼쳐진 새파란 하늘 사이에 섰을 때 비로소 내 마음이 편안해지니까. 그렇게 사막은 나를 움켜쥐고 놓아주지 않는다.
- <누구에게나 한 조각 황량한 광야의 고독이 필요하다> 중에서


걷고 걷고 또 걷고. 배낭에는 꼭 필요한 것만 들어 있다. 사막 트래킹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들. 등에 전해지는 무게의 대부분은 물이다. 12리터를 지니고 있다. 그밖에 나는 식수를 채울 수 있는 장소를 여럿 알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막에서 내 삶을 지키는 가장 중요한 방법은 물을 아끼는 것이다. 사막에서 제한된 양의 물을 가지고 여러 날을 지내기 위한 전제조건은 무엇보다 만족과 포기다. … 한 걸음씩 내딛는 ‘조심스런 발걸음’에서 나는 다시금 드넓은 사막을 딛고 서서 사막의 거친 환경과 하나가 되어가는 나를 느낀다. 전화도, 약속도, 텔레비전도 없다. 달리 마음을 빼앗길 일이 없다. 집에서 가져간 복잡한 일들은 거대한 고요에 부딪혀 어디선가 멈춰서버렸다. 독일에서 하루하루 살아가며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모든 일들이 어딘가 모래 속에 파묻혔든지 아니면 모래바람에 날아가버렸다. 그토록 나를 매혹시키는 무언가가 사막에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리고 그건 아마 자기 존재로 가득 채워지는 순간의 장엄한 공허, 오로지 ‘여기 그리고 지금’에 의해 결정되는 지금 이 순간의 광야다.
- <부처를 만난 순례자처럼> 중에서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