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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의 방

코끼리의 방

(현대미술 거장들의 공간)

전영백 (지은이)
두성북스
26,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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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의 방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코끼리의 방 (현대미술 거장들의 공간)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현대미술
· ISBN : 9788994524269
· 쪽수 : 292쪽
· 출판일 : 2016-02-29

책 소개

오늘날 공간이 갖는 여러 의미를 차근차근 살펴보는 한편, 공간에 관심을 표하며 꾸준히 작업을 해온 현대미술의 대표적 거장 10인을 집중 탐색한다. 저마다 개성이 뚜렷한 이들의 개별적 차이를 관통하는 공통점은 역시 공간이다.

목차

코끼리의 방, 현대미술과 공간

장소 특정성

리처드 세라: 공학과 디자인의 스펙터클
고든 마타 클락: 기억의 파괴와 공간의 지각

빛과 건축의 숭고
제임스 터렐: 빛으로 만들어낸 영적 공간
올라퍼 엘리아슨: 숭고한 유사자연과 그 인위성

설치의 정치적 실천
도리스 살세도: 폭력의 추상성, 기억의 조각
아이웨이웨이: 사회적 조각에 담긴 비판적 은유

집으로서의 건축
레이첼 화이트리드: 관습적 지각의 전복, 뒤집힌 공간
서도호: 여행하는 집, 사적 공간의 공적 전시

인체와 공간
아니쉬 카푸어: 건축의 신체적 공간
안토니 곰리: 인체 조각의 휴머니티

공간과 기억

참고 문헌 | 도판 목록/ 저작권 출처 | 찾아보기

저자소개

전영백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홍익대학교 미술사학과에서 석사, 영국 리즈대학교Univ. of Leeds 미술사학과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술사학연구회 회장을 지냈으며, 2002년부터 작년까지 영국의 국제학술지 Journal of Visual Culture 편집위원으로 활동해왔다. 홍익대학교 박물관장 및 현대미술관장을 지낸 바 있고, 현재 홍익대학교 예술학과(학부)와 미술사학과(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대표 저서로 《세잔의 사과: 현대사상가들의 세잔 읽기》, 《전영백의 발상의 전환》, 《현대미술의 결정적 순간들: 전시가 이즘을 만들다》, 《코끼리의 방: 현대미술 거장들의 공간》 등이 있고, 책임 편집서로 《22명의 예술가, 시대와 소통하다: 1970년대 이후 한국 현대미술의 자화상》, 단독 번역서로 《후기구조주의와 포스트모더니즘》, 《대중문화 속의 현대미술》, 《고갱이 타히티로 간 숨은 이유》, 공역으로 《미술사 방법론》, 《월드 스펙테이터》, 《눈의 폄하: 20세기 프랑스 철학의 시각과 반시각》 등을 출판했다. 국내 학술논문으로 <데이빗 호크니의 ‘눈에 진실한’ 회화>, <여행하는 작가 주체와 장소성>, <영국의 도시 공간과 현대미술> 등 18편을 썼다. 해외 출간 학술논문으로 “Looking at Cézanne through his own eyes”(London, Art History), “Korean Contemporary Art on British Soil in the Transnational Era” (GSCA), 해외 출판 책으로 Cézanne’s Portraits and Melancholia, in Psychoanalysis and Image(London: Blackwell)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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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뉴욕 주 비콘에 자리 잡은 현대미술관 ‘디아 센터(Dia Centre)’는 허드슨 강변의 과자상자 공장을 개조한 대규모 미술관이다. (중략) 이런 공간에서 세라의 <회전 타원(Torqued Ellipses)>(1997)을 마주하는 것은 가히 충격적인 경험이다. 관람자는 디아 센터의 가장 큰 공간에 엄청나게 큰 세 개의 구조물이 가득 들어서 있는 것을 목격하게 된다. 그의 시그니처 재료인 녹슨 강철판은 이전보다 더 과감하고 압도적으로 공간을 채웠다. 조각과 건축의 구분을 무색하게 하는 작품이다. 회오리 형태의 타원형 구조가 만들어내는 좁은 통로를 따라 걸어가면서 관람자는 휘감겨오는 공간의 움직임을 온몸으로 느낀다. 거대한 강철판의 유선형 구조는 공간을 애무하듯 유연하게 흐르고, 세라 특유의 단순한 디자인은 공학과 미학의 완벽한 조합을 보여준다. 그 공간 미학이 가진 절제와 간결함은 감탄할 만하다.
_리처드 세라


현대미술사에는 간혹 남아 있지 않기에 더욱 유명한 작품들이 있다. 특히 리처드 세라의 <기울어진 호>(1981)와 레이첼 화이트리드의 <집>(1993)이 그렇다. 현대미술에서는 개념미술이 주도적이기 때문에 작품이라는 ‘물증’보다 창작의 아이디어에 더 가치를 둔다. (중략) 물론 이 작가들이 애초에 작품의 철거를 의도했거나 예상한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마타 클락의 경우는 다르다. 작품의 철거는 예상된 것이었다. 즉 작가가 작품의 소멸을 처음부터 계획했다는 뜻이다. 작업의 물적 지속성을 처음부터 거부하고 덧없이 소멸하는 작품을 의도한 작가로서 마타 클락은 독보적이다. 그는 처음부터 시한부로 건축에 미적으로 개입했다. 잘리고 구멍이 뚫린 그의 건축 작업 중 단 하나도 남아 있는 것이 없다. 기록 사진과 동영상, 영화 그리고 일화가 전해질 뿐이다.
_고든 마타 클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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