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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의 학살

한국에서의 학살

(한국 현대사, 기억과의 투쟁)

임영태 (지은이)
통일뉴스
3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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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의 학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한국에서의 학살 (한국 현대사, 기억과의 투쟁)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한국근현대사 > 한국전쟁 이후~현재
· ISBN : 9788994771038
· 쪽수 : 623쪽
· 출판일 : 2017-11-08

책 소개

일제치하로부터 해방후 첫 민간인 학살이랄 수 있는 1946년 10월 민중항쟁(대구폭동)부터 1953년 한국전쟁이 끝날 때까지의 기록을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현대사 전문가인 저자는 민간인 학살이 발생하게 된 역사적 맥락을 폭넓게 제시하였다.

목차

머리말 | 역사는 망각과의 투쟁이다
프롤로그 | 한국 현대사와 과거사 청산 문제

1 1946년 10월 민중항쟁 - 한국 현대사, 비극의 출발점
2 여순사건 - 보복의 악순환이 막을 올리다
3 제주4.3사건(1) - 유채꽃 제주도는 왜 ‘피의 바다’가 되었을까?
4 제주4.3사건(2) - 역사의 진실을 기억하고 지키기 위한 투쟁
5 국민보도연맹 사건(1) - 국가 권력의 조직적인 학살 행위
6 국민보도연맹 사건(2) - 보도연맹원은 어떤 사람들이었나?
7 국민보도연맹 사건(3) - 누가 학살을 주도했나?
8 형무소 재소자 학살사건 - 대구, 여순, 제주 그리고 형무소 학살
9 부역혐의 학살사건 - 도망간 정부가 피난하지 못한 국민을 심판하다
10 후방지역 민간인 학살(1) - 11사단의 견벽청야와 함평 민간인 학살
11 후방지역 민간인 학살(2) - 거창·함양·산청 사건과 호남지역 학살
12 국민방위군 사건 - 1951년 초 한국 겨울의 연옥도
13 좌익에 의한 민간인 학살사건(1) - 좌우 갈등과 투쟁의 폭력화
14 좌익에 의한 민간인 학살사건(2) - 북한의 남한 점령과 인민 학살
15 미군에 의한 학살사건(1) - 노근리와 공중폭격, 남한에서의 미군 학살
16 미군에 의한 학살사건(2) - 미군기의 북한 초토화 작전과 민간인 학살

에필로그 |‘역사의 심판’을 기대하며
미주

저자소개

임영태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남 거창에서 태어나 유년기와 청소년기를 덕유산 자락의 시골마을에서 보냈다. 어린 시절 아버지에 게 역사이야기를 듣고 그걸 바탕으로 다시 친구들에게 이 야기를 해주는 걸 좋아했다. 고등학교 때는 문학과 역사에 관심이 많았으며 한국의 정치현실과 사회문제에 대해서도 비판적인 생각을 가졌다. 대학에서 역사를 공부하고 싶다 는 생각을 갖기도 했으나 뜻하지 않게 행정학과에 진학했 다. 20대와 30대의 청년기를 학생운동과 노동운동에 관계 하며 보냈고, 30대 후반에는 푸른나무 출판사에 잠시 근무 했다. 출판계와 인연을 맺으면서 대중적인 인문사회 교양 서 집필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지금까지 다수의 한국 근현대사와 세계사, 인문사회 교양서를 펴냈다. 많은 사람들, 특히 젊은 세대가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대중적인 역사.인문사회 교양서를 쓰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 (사)현 대사연구소 연구위원, 통일뉴스 기획위원으로 활동했고,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 원회(진실화해위원회)에서 일했다. 진실화해위원회에서 공식보고서 발간 작업을 총괄하는 업무를 맡으면서 위원 회의 모든 조사보고서를 읽어야 했는데, 그것이 『한국에 서의 학살』을 집필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었다. 지금은 한 국 근현대사와 인문사회 관련서 집필 활동에 주력하는 한 편, 평화박물관의 ‘반헌법행위자 열전’ 편찬 사업에 참여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새로 쓴 한국 현대사-해방부터 촛불항쟁까지 35장면』(공저), 『솔직하고 발칙한 한국 현대사』(공저), 『희미한 옛 혁명의 그림자-태양이 비껴간 나라 멕시코?쿠바를 가다』, 『스토리 세계사 1∼10』, 『두 개의 한국 현대사』, 『산골대통령 한국을 지배하다』, 『국민을 위한 권력은 없다』, 『대한민국사 1945∼2008』, 『인류이야기 현대편 1∼3』, 『인류이야기 근대편 1∼3』, 『거꾸로 읽는 한국사』, 『거꾸로 읽는 통일이야기』, 『북한 50년사』, 『대한민국 50년사』, 『1980년대 한국노동운동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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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머리말 中> 역사는 망각과의 투쟁이다

문재인 정부가 이명박·박근혜 정부 시기의 ‘적폐 청산’에 나서는 것은 당연하다. 김대중·노무현 정부에서 진행되다가 이명박·박근혜 정부에서 중단된 과거사 청산에도 다시 나서야 한다. 과거사 청산은 역사를 기억하기 위한 투쟁이다.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다. 의식적으로 노력하지 않으면 잊어버린다.

국가 권력이 과거에 저질렀던 수많은 불법적인 국가폭력과 범죄행위를 정리하여 <통일뉴스>에 연재하는 작업을 시작했다. 이제 연재된 글들을 손보아 한 권의 책으로 내놓게 되었다. 이 책의 주제는 국가권력의 민간인 학살이다. 자신의 국민을 학살한 국가범죄 행위에 대한 기록이다.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내용은 한국 현대사에서 우리가 반드시 기억해야 할 부끄러운 우리역사의 한 부분이다. 진실화해위원회 조사를 통해 밝혀진 사건을 중심으로 민간인 학살 사건 전반을 정리했다. 이 책이 역사를 기억하기 위한 투쟁에서 작은 기여라도 할 수 있다면 더 바랄 것이 없겠다.


<에필로그 中> ‘역사의 심판’을 기대하며

국방부(정부)는 한국 전쟁 시기 사망한 국군의 유해발굴 작업을 많은 비용을 들여 오래 전부터 지속적으로 진행해오고 있다. 하지만 거기에 투여하는 예산의 10분의 1만 써도 훨씬 더 빛을 낼 수 있는 한국군에 의해 학살된 민간인 희생자들의 유해발굴에 대해서는 외면하고 있다.

필자는 이 글을 쓰면서 다시 한 번 우리는 무덤 위에 살고 있다는 생각을 했다. 한반도 전역 어디를 파더라도 웬만하면 한국전쟁 때 죽은 사람의 유해가 나온다고 할 정도로 우리는 한국 전쟁을 통해 많은 희생을 치렀다.

한국 전쟁 시기 남한에서 학살된 민간인이 얼마나 되는지에 대해서는 아직도 충분히 합의된 수치가 없는 형편이다. 유족·시민단체 등에서는 100만여명이라고 통칭하지만 그 수치는 과장된 것이 분명하다. 그렇다고 해도 대략 30만~40만 명은 될 것이라는 점에서 많은 사람들이 동의한다. 이미 전쟁이전 10월 민중항쟁, 여순사건, 제주4.3사건과 단선정부수립을 전후한 시기의 좌우 투쟁 등의 과정에서 10만여명의 민간인이 희생되었다. 전쟁 발발과 함께 보도연맹과 예비검속 사건으로 최소 10만여명 이상이 희생되었고, 형무소재소자 학살과 부역혐의자 처벌, 후방지역 토벌과정에서의 학살 등으로 10만여명, 그리고 국민방위군 사건으로 수만명, 미군 폭격 등으로 5만여명, 좌익에 의해 5만여명이 희생되었을 것이라고 추정할 수 있다. 이것은 단지 남한 지역만의 일이고 군인을 제외한 민간인만을 대상으로 한 것이다. 북한지역의 민간인 희생이 남한지역보다 훨씬 컸을 것이라고 추정할 수 있고 그렇다면 그 숫자는 어마어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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