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돌리자 라이스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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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행정부 1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자 2기 행정부의 흑인 여성 최초 국무장관. 1954년 인종차별이 심한 앨라배마주 버밍햄에서 교육자 부모 사이의 무남독녀로 태어났다. 1963년 극우단체 KKK단의 폭발 사고로 유치원 급우를 잃는 등 흑인 민권 운동의 소용돌이 속에 있었지만 부모의 강력한 지원과 보호 아래 유복하게 성장했다.
아버지가 콜로라도주 덴버로 전근하면서 고교생 라이스는 바로 덴버대학의 대학 과정을 밟기 시작했다. 당초 음악을 전공했으나 매들린 올브라이트 전 미국국무장관의 아버지인 조세프 코벨 교수의 스탈린 강의를 들은 뒤 옛 소련 및 동유럽 정치학으로 전환해 19세 때 학사, 26세 때 소련 및 동유럽 전공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국무부에서 인턴 근무를 마친 후 1981년 26세에 스탠퍼드대 교수가 된 라이스는 곧 소련 분야에서 학자로서의 명성을 얻었고 레이건 행정부 시절인 1986년 휴직 후 국방부 자문역을 맡아 1987년에는 합참의장의 전략핵 정책 고문 자격으로 소련과의 핵무기 감축 협상에 참여했다.
1989년에는 부시 전 대통령의 국가안보보좌관인 브렌트 스코크로프트(Brent Scowcroft)에 발탁돼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의 소련 및 동유럽 담당 책임자로 임명됐다. 이때 부시 가문과 처음 인연을 맺었으며, 부시 전 대통령과 미하일 고르바초프 전 소련 대통령간의 전략무기 감축협상에 실무를 담당했고, 소련이 독일의 통일을 받아들이도록 설득하는 데도 일조했다. 부시 행정부 1, 2기를 통틀어 외교 정책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한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국무장관에서 물러난 이후 스탠퍼드대 교수로 돌아온 콘돌리자 라이스는 1994년 '최연소, 첫 여성, 첫 흑인'이라는 진기록을 세우며 스탠퍼드대 부총장으로 취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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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 젤리코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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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 대학교 역사학과 석좌교수. 1954년 미국 뉴욕에서 태어났다. 로스쿨 출신 변호사이자 정치학 박사로 수년간 국무부와 백악관에서 외교 분야 주요 보직을 거쳤다. 특히 조지 W. 부시 행정부에서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부 장관의 자문관을 지내며 한국 전쟁 종전선언 등 평화 프로세스를 제안했다. 2018년 6월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에 참여해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와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에 대한 특별 대담을 했다. 대표작으로 그레이엄 앨리슨과의 공저 『결정의 본질』과 콘돌리자 라이스와의 공저 『독일통일과 유럽의 변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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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현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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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 서울대학교 외교학과에서 학사 및 석사,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학교 정치학과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고 평생 연구 및 교육에 종사한 학자이다. 미국 플로리다 대학교, 일리노이 대학교, 오하이오 주립대학교, 조지아 공과대학교, 일본 와세다 대학교, 미얀마 양곤대학교 등에서 방문 교수의 자격으로 연구하고 강의했다. 2015년 한국 국제정치학회 회장을 지냈고 외교부, 통일부 등 정부에 자문했다. 동아일보, 세계일보, 부산일보, 대구매일신문 등에서 고정 칼럼니스트를 하는 등 외교 안보 평론가로 왕성하게 활동했다.
“투키디데스의 이중 함정” “억지의 실패와 강압외교” 등 수십 편의 국영문 연구논문이 있고, E. H. 카의 『20년의 위기』, 한스 모겐소의 『과학적 인간과 권력정치』, 그레이엄 앨리슨의 『결정의 본질』 등 10여 종의 편저역서가 있고, 『제1차 북핵위기, 1993~94』 등의 저서가 있다.
현재 『2세계는 왜 이렇게 움직이는가』의 후속편인 『세계를 움직이는 힘: 총, 돈, 말의 국제정치』(가제), 『펠로폰네소스 전쟁과 아테네의 비극』(가제), 『20년의 환상, 30년의 망상, 그리고 100년의 위선』(가제) 등을 집필하며 국제정치 전문 작가를 지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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