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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박범준, 장길연 (지은이), 서원 (사진)
정신세계원
9,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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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사진/그림 에세이
· ISBN : 9788995580370
· 쪽수 : 288쪽
· 출판일 : 2005-07-07

책 소개

KBS TV 인간극장에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란 제목으로 방영되었던 박범준, 장길연 부부의 이야기를 한 권의 책으로 펴냈다. 서울대와 카이스트를 졸업하고 소위 잘나가는 회사에 취직했던 두 사람이 결혼과 동시에 무주 산골에 내려와 자유로운 삶을 찾아 나선 여정을 담고 있다. 방송에서 다 보여주지 못한 두 사람의 엉뚱한 시골생활과 특별한 부부관계가 살갑게 그려진다.

목차

추천의 글 행복을 전파하는 희망의 전령사 / 강수돌
프롤로그 : 난 언제쯤 행복해질까?

Part 1. 우리는 행복을 선택했다
무주 산골 나무네 집에 둥지를 틀기까지
나무네 집과 인사하세요
행복의 잔을 넘치게 하는 한 방울의 물
크리스마스에 만난 행운
엉뚱하지만 현실적인 생계 대책들
발 딛고 서있는 곳에서 행복 찾기
부모님 전상서: 입신양명은 못했어도
- 시골 가기 대작전 5가지

Part 2.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자연스럽고 자유로운 삶이 주는 행복
딸기다운 딸기 맛, 참외다운 참외 맛
호박이 넝쿨째 달린 뒷간
우리 가족 덩지·민이 이야기
도시의 깨끗함과 산골의 깨끗함
자연과 적당히 거리 두기
방송을 타다
- 유목하는 마음가짐 5가지

Part 3. 결혼은 또 다른 연애의 시작
부부가 함께 행복해지는 방법
허브 향과 함께한 첫 만남
우리 같이 살까요?
엉뚱부부를 탄생시킨 엽기 결혼식
영화 같은 전생 이야기
눈 맞추기, 발 맞추기
타인의 취향
우리만의 오계
- 신통방통 대화법 5가지
- 알면서도 고치기 어려운 말다툼 피하는 법

Part 4. 공감공락(共感共樂)
행복의 가치 전환 시대에 던지는 新행복론
돈이 보장해주지 못하는 것
어울리지 않는 것들의 어울림
몸과 마음이 건강해야
잘 살고 잘 돌아가기 well going
청소년들이여, 행복을 준비하라!
차이를 인정하는 경계인으로 살아가기
공감공락(共感共樂)
- 행복의 엉덩이를 걷어차는 10가지 습관

에필로그 :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삶을 꿈꾸며

저자소개

박범준 (지은이)    정보 더보기
‘기억의책’ 편집장. 서울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했다. 2007년부터 제주도에서 바람도서관을 운영하며 글을 쓰고 사람을 만나고 있다. 아버지와의 관계에서 존중을 회복하면서 커다란 삶의 변화를 경험했고, 아버지의 삶의 의미를 담은 자서전을 엮어 선물했다. 그 경험을 보다 널리 나누기 위해 사회적 기업 꿈틀을 창업해 부모님의 인생을 기록하는 자서전 ‘기억의책’을 만들고 있다. 장길연과 2002년 3월 3일, 서울 북악산 기슭의 한 전시관 뒤뜰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남매냐는 말을 자주 들을 정도로 닮아 보이지만 서로 다른 점도 많고 서로에 대해 알아가야 할 것들도 무척 많다. 열심히 일하기보다 흥겹게 일하는 것을 좋아하고, 폼 나게 살기보다 멋있게 살고 싶어 한다. 각자 서울대와 카이스트를 나오고 잘나가는 직장에 다녔지만, 결혼 후에는 두 사람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함께 이루기 위해 직장 생활과 도시라는 공간을 훌쩍 떠났다. 대전을 거쳐 무주 산골에서 집을 얻어 살다가 다시 바다 건너 제주에 터를 잡기까지 익숙한 삶을 떠나는 여행이 힘겨울 때도 있었지만, “우리끼리라도 서로 칭찬하자”는 좌우명을 잘 실천하며 여전히 웃고 지내는 좋은 길동무이다. 현재 바람도서관(http://www.nomoss.net)이라는 공간을 만들어놓고 하루 종일 붙어 지내지만 여전히 종종 투닥거리며 말다툼을 한다. 그래도 무엇이 잘못이었는지 돌아보고 조금은 더 나아지려고 애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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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길연 (지은이)    정보 더보기
카이스트를 졸업하고 과학기술원 석사과정에서 마케팅을 연구했다. 2004년 2월, 남편과 함께 마침내 무주 진도리 산골 마을로 들어갔고, 2년 째 산골 생활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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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 (사진)    정보 더보기
중앙대 사진학과를 졸업하고 '흙으로 빚은 이야기 디새집'에서 사진을 찍고 글을 썼다. 2005년 현재 덕유산 남쪽 자락에서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다. <왜 사는가>, <목수>,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등의 단행본에 사진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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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어찌하다 보니 밭에 앉아서 잡초를 뽑는 일은 주로 아내의 일이 되었다. 밭에 앉아서 꼼꼼하게 풀을 뽑고 있는 일을 나로서는 도저히 견딜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아내가 밀짚모자를 쓰고 나가 밭일을 하는 동안 나는 주로 집안일을 챙기거나 집에 필요한 선반이며 수건걸이며 목욕통을 만드는 일을 했다. 그러다 보니 그맘때는 하루 세끼 밥을 주로 내가 도맡아 준비했다. 아내의 음식보다 맛은 별로 신통치 않았지만 그래도 고마운 한 끼 한 끼를 먹으면서 하루하루가 지나갔다.

... 장마가 끝나고 말끔하게 하늘이 갠 날, 우리 부부는 피곤하다며 평소보다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그런데 무심코 내다본 창밖의 풍경에 둘 다 깜짝 놀라며 잠옷차림 그대로 마당으로 뛰어 나갔다. 이곳에 내려와 반년 가까이 살면서도 그렇게 쏟아질 듯 가득한 별들은 본 적이 없었다! ... 아, 우리가 이런 곳에서 사는구나! 마치 지루한 장마를 잘 견뎌낸 대가로 좋은 선물을 받은 듯 신이 나서 둘은 손을 붙잡고 마당을 돌며 쏟아지는 별빛을 즐겼다.

- 본문 114~115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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