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선택한 게 아니에요

1. 사진으로 보는 북한

2. 시인 은해(銀海)가 바라보는 북한 동포
시 - 우리도 알아야 하는 슬픔
시 - 장마당의 아버지
시 - 홀아비 촌
산문 - 죽음의 땅
산문 - 나는 살고 싶어요
산문 - 그 땅에서 죽으리라

3. 날개 부러진 비둘기
죽지 못해 선택한 운명
도문탈북자수용소와 북한 보위부감옥소
시 - 가을 두만강
시 - 두만강 JSA
시 - 두만강 물결마다

4. 지울 수 없는 상처들
북한에 태어난 것이 죄인가요
돈 제일 잘 버는 장사꾼 국경경비대
가족의 굶주림 앞에 몸을 팔게 된 운명
피보다 진한 북한노동당 충성심
독재자 총알받이들의 사는 모습
시 - 갈잎소리에 실은 상념
시 - 어느 탈북자 어머니의 모정
시 - 아편재배

5. 민들레 홀씨처럼 북한에 뿌려지는 복음의 씨앗
시 - 민들레 홀씨
민들레 홀씨 하나
민들레 홀씨 둥
민들레 홀씨 셋
시 - 북한신자의 서언
시 - 북한 신자의 세례노래
시 - 돌아가자 그곳으로

이 책을 내면서 : 북한 그리스도인들을 향한 하나님의 기대

우리나라에도 만여 명이 들어왔다고 하니 중국을 비롯해 인근 주변 국가를 떠도는 많은 탈북자들 때문에 이제 국가 간의 문제로 비화되고 있다. 실제 내가 있는 동안에 중국내에서도 탈북자를 신고하면 적지 않은 돈을 받을 수 있으니까 가난한 중국인들이 탈북자를 신고하여 끌려갔다고 하는 살벌한 이야기는 꽤 많이 들었다.

이제 북한 내에서도 누가 안 보여도 그가 어딜 갔는지 묻지도 않고 관심도 갖지 않는다고 한다. 너나 나나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먹을 것을 찾아야 하는 다급한 상황이어서 누가 안 보여도 먹을 것을 구하러 집을 나간 거라고 생각해서 그러려니 한다고 한다. 다시 잡혀 와도 고위층의 탈북만 아니면 하도 많으니까 죽이지는 않는다고 한다. - '시인 銀海가 바라보는 북한 동포'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