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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일곱 가지 밤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역사
· ISBN : 9788995832929
· 쪽수 : 143쪽
· 출판일 : 2006-08-18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역사
· ISBN : 9788995832929
· 쪽수 : 143쪽
· 출판일 : 2006-08-18
책 소개
조선 후기의 문인 이옥은 성현의 말씀과 유교 경전에 바탕한 정통적인 문학을 거부하고, '나' 또는 보통 사람들의 자잘한 일상, 감정, 감수성을 소재로 삼아 자유로운 글을 썼다. 이 책은 이옥의 한문 단편 열두 편을 어린 독자들도 쉬이 읽을 수 있도록, 작가 서정오가 오늘의 한국어로 다듬어 모은 것이다.
목차
머리말_ 멋쟁이 선비의 자유롭고 재미난 글체
소리꾼 송귀뚜라미
귀신을 이긴 최 생원
심생과 처녀
의리 있는 사람 장복선
사기꾼 이홍
글 장수 류광억
귀신이 된 신 병사
족집게 각로 선생
호랑이를 길들인 며느리
호랑이를 잡은 아낙
마음씨 너그러운 성 진사
일곱 가지 밤
해설_ 이옥과 그의 글 - 안대회, 명지대 국어국문학과 교수
리뷰
책속에서
송귀뚜라미 이야기를 하지. 송귀뚜라미는 서울 사람인데, 노래를 무척이나 잘 불렀어. 그 중에서도 귀뚜라미 흉내내는 노래를 기가 막히게 잘 불러서, 별명도 아예 '귀뚜라미'가 된 거야. 송귀뚜라미는 어려서부터 아주 열심히 노래를 배웠어.
소리내는 법을 얼마만큼 익힌 다음에는 날마다 폭포 있는 데 가서 노래 연습을 했다지. 폭포 물이 콸콸 넘쳐흐르고 퐁퐁 튀기고 쏴아 쏴아 시끄럽게 떨어지는 데서 소리 내는 연습을 했단 말이지. 그렇게 한 일 년 넘게 연습을 하니까, 드디어 제 목소리만 들리고 폭포 물소리는 아예 들리지도 않더래.
또, 높은 산꼭대기에 올라가 아득히 먼 곳을 바라보면서 넋을 놓고 꿈꾸는 것처럼 노래하기도 했대. 처음에는 소리가 갈라지고 흩어져서 영 가지런하지를 못하더니, 한 일 년 넘게 연습을 하니까 회오리바람이 몰아쳐도 소리가 흩어지지 않더래. - 본문 '소리꾼 송귀뚜라' 중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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