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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독일소설
· ISBN : 9788995868911
· 쪽수 : 420쪽
· 출판일 : 2006-12-10
책 소개
목차
들어가는 말
머리말
1. 소용없는 책/ 2. 약이 되는 충고/ 3. 탐욕을 가진 바보/ 4. 새로운 유행을 좇는 바보/
5. 늙은 바보/ 6. 올바른 자녀교육/ 7. 이간질하는 바보/ 8. 바른 조언을 안 듣는 바보/
9. 예의를 모르는 바보/ 10. 참된 우정/ 11. 성서를 무시하는 바보/ 12. 경거망동하는 바보/
13. 육욕에 빠진 바보/ 14. 하느님께 대드는 바보/ 15. 계획을 세울 줄 모르는 바보/
16. 과식하고 식탐을 부리는 바보/ 17. 부질없는 재물을 숭상하는 바보/ 18. 두 주인을 섬기는 바보/
19. 수다쟁이 바보/ 20. 남의 물건을 줍는 바보/ 21. 솔선수범하지 않고 남을 나무라는 바보/
22. 지혜의 가르침/ 23. 행운을 맹신하는 바보/ 24. 근심에 짓눌린 바보/ 25. 빚을 내는 바보/
26. 쓸데없는 소원/ 27. 날림으로 공부하는 바보/ 28. 하느님을 질책하는 바보/
29. 저 혼자 옳다는 바보/ 30. 봉록에 너무 욕심 내는 바보/ 31. 미루기 좋아하는 바보/
32. 의처증을 가진 바보/ 33. 불륜/ 34. 변할 줄 모르는 바보/ 35. 화를 잘 내는 바보/
36. 고집불통 바보/ 37. 운명의 장난에 놀아나는 바보/ 38. 의사 말을 안 듣는 바보/
39. 뻔한 음모를 꾸미는 바보/ 40. 바보를 타산지석으로 삼기/ 41. 흘릴 말을 담아두는 바보/
42. 남을 조롱하는 바보/ 43. 영원한 기쁨에 콧방귀를 뀌는 바보/ 44. 교회에서 소란 피우는 바보/
45. 제 목숨을 끊는 바보/ 46. 권세를 가진 바보/ 47. 영생의 길을 모르는 바보/
48. 바보배를 탄 바보 도제들/ 49. 못된 본보기를 보이는 부모 바보/ 50. 쾌락에 빠지는 바보/
51. 비밀을 못 지키는 바보/ 52. 돈을 보고 구혼하는 바보/ 53. 질투와 증오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바보/
54. 꾸지람을 못 참는 바보/ 55. 돌팔이의사 노릇 하는 바보/ 56. 권력의 종말을 모르는 바보/
57. 하느님의 섭리를 모르는 바보/58. 제 것을 건사 못하는 바보/ 59. 고마움을 모르는 바보/
60. 저 잘난 바보/ 61. 춤바람이 난 바보/ 62. 야밤에 사랑의 세레나데를 부르는 바보/
63. 구걸하는 바보/ 64. 꽃뱀/ 65. 별점을 치는 바보/ 66. 세상 모든 나라를 다 연구하려는 바보/
67. 바보가 안 되려면/ 68. 농담도 못 붙일 바보/ 69. 악행의 대가를 치르지 않으려는 바보/
70. 어려운 때를 준비하지 않는 바보/ 71. 시비 걸고 소송 거는 바보/ 72. 욕쟁이 바보/
73. 성직자가 되려는 바보/ 74. 쓸 데 없이 사냥을 하는 바보/ 75. 솜씨 서툰 활잡이 바보/
76. 허세를 부리는 바보/ 77. 노름에 빠진 바보/ 78. 나귀에 짓밟히는 바보들/
79. 강도와 변호사 바보/ 80. 못미더운 우체부 바보/ 81. 어리석은 주방장 그리고 창고 감독/
82. 사치에 빠진 시골 바보/ 83. 가난을 경멸하는 바보/ 84. 재물을 고집하는 바보/
85. 죽음을 외면하려는 바보/ 86. 하느님을 능멸하는 바보/ 87. 하느님을 모독하는 바보/
88. 하느님이 내리시는 재앙과 천벌/ 89. 어리석은 교환을 하는 바보/ 90. 부모를 공경하여라/
91. 교회 제단부에서 잡담하는 바보/ 92. 교만과 허영/ 93. 사채업과 매점 행위/
94. 유산을 고대하는 바보/ 95. 안식일에 딴짓하는 바보/ 96. 주고 나서 후회하는 바보/
97. 일 안 하고 게으름 피우는 바보/ 98. 이방 나라들의 바보/ 99. 신앙의 몰락/
100. 아첨하는 바보/ 101. 남의 귀에 바람 넣는 바보/ 102. 가짜를 만들고 사기를 치는 바보/
103. 적그리스도/ 104. 진실에 입 다무는 바보/ 105. 선행을 훼방 놓는 바보/
106. 덕행을 게을리하는 바보/ 107. 지혜의 보답/ 108. 게으름뱅이 천국으로 가는 배/
109. 재앙을 가볍게 여기는 바보/ 110. 선한 사람을 모함하는 바보/ 110a. 식탁에서 무례를 범하는 바보/
110b. 사육제의 바보들/ 111. 글쓴이의 죄송한 말씀 한 마디/ 112. 현명한 사람/
항의문 '바보배'의 닻을 내리며
삽화 설명과 후주
옮긴이 해설_ <바보배>의 텍스트와 그림
리뷰
책속에서
날림으로 공부하는 바보
대학생이라고 봐주고 넘어갈 수는 없겠지 / 대학생들은 모자를 상급으로 받는데 / 손끝으로 슬쩍 건드릴라치면 앞 챙이 불쑥 튀어나오지 / 마음 모질게 먹고 공부를 해도 모자랄 판에 / 건들대면서 어설픈 양아치 흉내일세 / 청춘 나이에는 학문이 대수로울까 / 차라리 독학을 하는 게 더 낫겠다 싶겠지만 / 그건 아무짝에도 못 쓰고 결실도 빈약하다네 / 교수들도 오십보백보일세 / 교수들이 올바른 학문을 숭상하기는커녕 / "낮이 먼저일까, 밤이 먼저일까?" / "나귀는 인간이 만들었을까?" / "소크라테스와 플라톤은 뜀박질을 했을까?" / 씨알도 안 먹힐 헛소리로 시간 때워 먹기 일쑤라네 / 학문은 이제 학교에서 팔아먹는 상품이라네 / 밤낮으로 그런 시답잖은 문제에 매달려서 / 자신과 다른 이들을 십자가에 매달고 / 선진 학문에는 털끝만치도 관심이 없으니 / 대학교수라는 작자들이 어찌 우매한 바보가 아닐까? / 오리게네스가 학자들을 두고 / 마치 이집트를 유린했던 / 개구리나 모기처럼 보인다고 말한 것은 / 어린아이라도 다 아는 사실일세 / 우리의 청춘은 쏜살같이 사라지니 / 책가방 들고 라이프치히, 에르부르트, 빈 / 하이델베르크, 마인츠, 바젤 대학에서 어정대다가 / 고향에 돌아와서는 창피를 당하네 / 학비를 홀라당 다 까먹었으니 / 학교는 그만두고 인쇄소가 반겨주네 / 대학 나와서 술 나르는 일을 배우자니 / 원대하게 품은 뜻이 용두사미 꼴이라네 / 대학생 모자에 본때 있게 바보방울을 달았으니 / 돈은 제대로 쓴 셈인가! - 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