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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문화/문화이론 > 한국학/한국문화 > 근현대한국문화
· ISBN : 9788995883976
· 쪽수 : 288쪽
· 출판일 : 2007-09-05
책 소개
목차
저자서문: 하늬바람에 말 한 필로 바다를 듣다
역사서문: 한국 사회에 던지는 중국 대표 지식인의 쓴소리
1. 한국에 대한 편견 혹은 진실
중국인의 예의, 한국인의 무례
애국심 과잉의 나라
한국에는 ‘진짜 미인’이 없다
이화여대에는 서점이 없다
‘서울’을 ‘한성’이라고 부르는 것은 중국의 패권주의?
신들의 음식 혹은 하인들의 음식
2. 쇠보다 강하고 불보다 뜨거운 민족
바둑천재 이창호와의 즐거운 대결
비행기로 등교하는 여학생
본받아야 할 한국인의 혁명정신
한국인은 타고난 소인배?
아, 내가 학생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영화 「JSA」의 마지막 장면
한국 생활의 재발견 ‘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3. 아름다움, 과장되었거나 무지하거나
한국의 산수를 자랑하지 말라
삼천궁녀는 왜 죽어야 했을까?
아차산 이야기
중추절에 전쟁이 난다면
애정도 한국이 세계 최고?
『퇴마록』으로 읽는 한국인의 코드
내가 본 한국 대학의 풍경들
4. 쿵칭둥의 10대 죄상
숨어도 드러나는 진정한 영웅들
‘부적절한’ 노벨문학상
말이 없는 선전의 시대
언어를 자유케 하라
변소는 파출소라 부르자
꿋꿋이 홀로 가는 해바라기
쿵칭둥의 10대 죄상
5. 한국 사회에 딴지 걸기
유서 깊은 한국인의 거짓말
한국 지식사회의 급선무는?
여전히 억압된 신체의 자유
한국 사람만 모르는 한국전쟁의 내막
오만한 미국이 주저앉은 곳에서
심원춘: 한국에서의 나그네 세월
인터뷰: 베이징대의 아웃사이더 쿵칭둥
리뷰
책속에서
한국 사람들의 식사 초대는 마치 가난한 사람들의 회식 같아서 모두들 제각기 먹는 데 열중이다 보니 오히려 내가 사람들을 식사에 초대한 주인ㄴ인 것 같은 기분이 든다. 나도 중국의 사치하고 낭비스렁누 회식을 반대하는 사람이긴 하지만 한국인들의 식사 초대는 지나치게 초라하다는 인상을 버리기 어렵다.-p54 중에서
현재 한국의 지식인들이 해결해야 할 가장 중요한 급선무는 극단주의적인 사유방식과 전제와 민주 사이에서 이것 아니면 저것이라는 양자택일적 논쟁에서 벗어나 건강하고 구체적인 '중도'를 개척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다. 이러한 '중도'는 다양한 의견들의 산술 평균치도 아니고 현실의 조건을 고려하지 않는 주관적인 억측도 아니다.-p230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