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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웅산 수 치의 평화

아웅산 수 치의 평화

(자유와 평화를 빼앗긴 노벨 평화상 수상자의 고요한 외침)

아웅 산 수 치 (지은이), 이문희 (옮긴이)
공존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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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웅산 수 치의 평화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아웅산 수 치의 평화 (자유와 평화를 빼앗긴 노벨 평화상 수상자의 고요한 외침)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정치학/외교학/행정학 > 정치인
· ISBN : 9788995894514
· 쪽수 : 331쪽
· 출판일 : 2007-10-10

책 소개

버마의 민주화 지도자이자 노벨 평화상 수상자이기도 한 아웅 산 수 치의 수필집. 여타 대담집이나 정치 관련 문집과 달리 지은이의 인간적인 면모와 민주화 운동 지도자로서의 삶과 생각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특히 자신의 생활을 주요 소재로 삼아 여성적인 섬세한 감성을 살려낸다.

목차

머리말

1부 평화, 버마에서 길을 잃다
새장 밖의 어린 새들 / 여덟 번째 겨울 / 코코 아일랜즈의 빛과 어둠 / 인세인 교도소의 비극 1 / 인세인 교도소의 비극 2 / 캥거루 재판 / 7월, 역사의 분기점 / 한밤의 손님 점검 / 종교의 부자유 / 치솟는 물가, 추락하는 밥상 / 주변머리와 과외 수입 / 찻값에서 물벼락으로 / 아름다움과 추함 사이에서 / 생명 탄생의 이면 / 무상이 아닌 무상

2부 깊은 어둠 속의 작은 평화
따마냐 가는 길 1 / 따마냐 가는 길 2 / 따마냐의 거룩한 스승 / 따마냐에서의 깨달음 / 스승의 가르침 / 공작과 용 / 양곤의 크리스마스 / 구름 뒤의 태양 / 독립기념일다운 공연 / 휴일 풍경 / 민족 통합의 춤 / 힘겹고도 즐거운 한 주 / 물 축제 1 / 물 축제 2 / 물 축제 3 / 감시와 통제의 설날 / 우기의 추억 / 진정한 친구 / 주말을 추리 소설과 함께 / 소통의 대가

3부 잃어버린 평화를 찾아서
지붕 고치기 / 8-8-88 / 반체제자의 다당제 민주주의 / 전당대회를 열다 / 나의 동지들 1 / 나의 동지들 2 / 위대한 정신 / 파시즘에 맞서라 / 민주주의에 투자하라 / 다시 생각하는 ‘민주주의’ / 폭풍의 중심에서 / 폭풍 속의 정상 근무 / 봉쇄와 해제의 반복 / 국민과 함께하는 투쟁 / 공인된 폭도들의 습격 / 파시스트 디즈니랜드

에필로그
옮긴이 후기

저자소개

아웅 산 수 치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5년 6월 19일 버마 양곤에서 독립운동 지도자인 아웅 산 장군과 랑군종합병원 수간호사인 마 킨 찌 사이에서 셋째이자 고명딸로 태어났다. 두 살 때 아버지를 여의고 어머니를 따라 인도 델리로 가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영국으로 건너가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철학, 정치학, 경제학을 전공했다. 이후 국제연합에서 일하다가 영국인 마이클 에어리스와 결혼해 두 아들을 낳았다. 그러고 나서 일본과 인도에서 학술 활동을 하다가 1988년 귀국하여 버마 민주화 운동을 이끌며 야당 및 민주 세력을 망라한 민족민주동맹(NLD)을 창설하고 사무총장으로 활동했다. 1989년 이후 거듭된 가택 연금으로 12년 넘게 갇혀 지냈지만 조국의 민주화를 위한 노력은 계속해 왔다. 1991년 군부 독재에 맞서 비폭력 항거를 한 공로로 노벨 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됐고 2004년에는 ‘제5회 광주인권상 수상자’로 선정됐으나 연금 상태라 시상식에는 참석하지 못했다. 라프토 인권상, 사하로프 인권상, 유네스코 인권상 등도 수상했다. 저서로 <공포로부터의 자유&rt;, <희망의 목소리&rt;, <버마의 아웅 산&rt;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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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희 (옮긴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을, 이화여대 통역번역대학원에서 번역학을 공부하고,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상상병 환자들》 《닥터스 씽킹》 《자살의 이해》 《부의 잠언》 《커피 위즈덤》 《희망의 힘》 《아웅산 수치의 평화》 《부를 실천하라》 《부모 잠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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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경제 개방을 서두러야 한다고 주장하는 이들은 이 나라에서 과연 무엇을 볼까요? 아마 그들의 눈에는 그림 같은 자연 풍광, 여행객들을 맞이하는 버마인들의 자연스런 미소, 신축 호텔, 값싼 노동력, 그리고 절호의 돈벌이 기회만 들어올 것입니다.

그들은 아마 농촌의 빈곤이나, 흉물스런 거대 빌딩들이 들어서면서 집이 허물어진 의지가지없는 사람들, 그리고 암세포처럼 퍼지는 부정과 부패, 소위 개방 시장경제라고 하면서 소수에게는 거의 완전 개방되어 있지만 나머지에게는 바늘구멍만큼밖에 개방되어 있지 않은 불평등 따위는 모를 것입니다.

또 그들은 민주주의와 인권을 위해 싸우는 이들에 대한 정부의 가혹하고 무법적인 조치들이나, 제2차 세계대전 때 (일본이 서아시아를 정복하려고 수많은 인명을 희생해 가며 건설한 것으로) 악명 높았던 죽음의 철도를 연상시키는 현장에서 남녀 불문하고 아이들까지 현장 감독의 혹독한 감시 아래 경제적 보상도 없이 죽을 고생을 하는 강제 노동의 현실 따위는 모를 것입니다.

기회를 포착하는 날카로운 눈과 순발력을 자랑으로 여기시는 '그분'들이 지금 버마의 도덕성과 지성은 물론이고 결과적으로 경제적 잠재력까지 갉아먹는 체제의 악성 병증을 분별하시지 못한다는 사실이 참으로 놀랍습니다. 우리 버마의 수많은 정치 양심수를 외면하는 기업인은 효율적인 법체계가 없으면 공정거래를 보장받을 수 없고 부당한 권리 침해를 당해도 적절한 보상을 받을 수 없음을 걱정해야 할 것입니다.

- 본문 95~96쪽, '아름다움과 추함 사이에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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