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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소설의 7일

로맨스 소설의 7일

미우라 시온 (지은이), 안윤선 (옮긴이)
폴라북스(현대문학)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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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소설의 7일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로맨스 소설의 7일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세계의 문학 > 일본문학
· ISBN : 9788995909393
· 쪽수 : 314쪽
· 출판일 : 2008-01-05

책 소개

<마호로 역 다다 심부름집>으로 2006년 제135회 나오키 상을 수상한 미우라 시온의 2003년 작. 로맨스 소설의 주인공인 귀족 아가씨와 잘생긴 기사. 그리고 그 소설을 번역하는 아카리와 그녀의 오랜 연인 칸나. 중세와 현대를 오가며 펼쳐지는 경쾌한 연애 소설이다. 만화적 상상력과 드라마틱한 스토리, 그리고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가 매력 만점.

목차

1장 하루째
2장 이틀째
3장 사흘째
4장 나흘째
5장 닷새째
6장 엿새째
7장 이레째

작가 후기
역자 후기

저자소개

미우라 시온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6년 도쿄에서 태어나 와세다 대학교 문학부를 졸업했다. 자신의 구직활동을 바탕으로 완성한 『격투하는 자에게 동그라미를』로 문단에 데뷔했으며, 2006년 『마호로 역 다다 심부름집』으로 나오키 상을, 2012년 『배를 엮다』로 서점대상을 수상하면서 일본에서 문학성과 대중성을 대표하는 나오키 상과 서점대상을 모두 수상한 첫 번째 작가가 되었다. 2015년에는 『그 집에 사는 네 여자』로 오다사쿠노스케 상을 수상했으며, 2018년에는 『노노하나 통신』으로 시마세 연애문학상과 가와이하야오 이야기상을 수상했다. 2019년에는 『사랑 없는 세계』로 일본식물학회 특별상을 수상하고 서점대상 최종 후보에 오르며 변함없는 작품성과 인기를 입증했다. 그외의 작품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다』, 『가무사리 숲의 느긋한 나날』, 『먹의 흔들림』, 『검은 빛』, 『고구레빌라 연애소동』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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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윤선 (옮긴이)    정보 더보기
다이토 분카다大東文化대학교 국제관계학과를 졸업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근무 후, 캐나다 Bow-valley College에서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수료하고 주로 일본어권 청소년물과 소설을 우리말로 옮기는 번역작가로 왕성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로맨스 소설의 7일》《더 드라마》《여행하는 이발사》 《비검 추풍초》《우리 집에 꼭 필요한 건강 상식》《아빠는하지 않았다!》《네이티브가 즐겨 쓰는 영어표현》《교실영어 표현 사전》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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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런 의미에서 로맨스 소설이란, 전부 '판타지'다. 아름다운 용모에, 의지가 강하고, 순결하며, 심지가 곧은 공주가 잘생기고 야성적이며 과거가 있으나 내면은 부드럽고 상냥한 기사와 사랑에 빠진다. 두 사람을 곤경에 빠뜨리거나 왜곡된 짝사랑으로 불필요한 참견을 하는 악역으로부터 농락을 당하고, 사사로운 오해로 서로의 감정이 어긋나지만, 옥신각신한 끝에 충실한 부하나 하녀의 도움으로 무사히 갈등이 해결돼 마침내 두 사람은 영원히 행복하게 잘 먹고 잘 사는 것이다. 해피엔드. - 본문 30쪽에서

그렇다... 해서는 안 될 짓을 끝내 저지르고 말았다. 어쩌지. 그도 그럴 것이, 아리에노르가 지나치게 행동이 굼뜬 여주인공이어서 답답한 마음에 자신도 모르게 '산적 토벌 현장으로 아리에노르가 달려가 워릭이 살인을 하는 현장을 목격'한다는 장면을 날조해버린 것이다! 워릭 무사함, 산적 전원 소탕. 좋아, 순조로운 초야의 정사 장면보다 이쪽이 더 나을 거라고 판단했던 것이다. - 본문 118쪽에서

하하하, 저질러버렸다. 드디어 워릭을 죽이고 말았다. 가차 없이 죽인 거다, 내 마음대로. "죽이고 말았다아!" 소리를 질러 보아도 소용이 없다. 이미 문장화 되어버린 일이다. 아, 어쩌지. 왜 이 지경이 된 걸까. 원서에서는 워릭과 아리에노르는 해피엔드이다. 그런데 중도에서 남자 주인공을 죽여서 어쩌겠다는 심산인지. 이것은 더 이상 번역이 아니다. 완전히 나의 창작물이 되어가고 있다. - 본문 165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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