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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정치학/외교학/행정학 > 정치인
· ISBN : 9788995912768
· 쪽수 : 480쪽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1장 낯선 시간 그리고 잃어버린 기억
2장 겁 없는 아이의 고독 혹은 우울함
3장 아버지의 빈자리
4장 드골주의자의 열정
5장 비상을 향한 운명의 향기
6장 “저들은 모두 내 손 안에 있다”
7장 공인으로서의 삶 개인으로서의 삶
8장 정치적 보루 뇌이 왕국
9장 세실리아와의 위험한 사랑
10장 파스카와의 화해 그리고 마돈나 콘서트
11장 한 배를 탄 제자와 두 스승
12장 결국 장관이 되다
13장 시라크와의 첫 결별
14장 30년 지기 두 친구의 갈림길
15장 희망을 준비한 절망의 시간
16장 당 내 2인자가 된 ‘작은 악마’
17장 “이제 나는 자유인이다”
18장 마티뇽을 향한 꿈
19장 제1의 장관 ‘스피드 사르코’
20장 정상을 향한 명예의 전투
21장 30년이 걸린 대관식
22장 느닷없이 찾아온 시련
23장 끔찍한 한 해
24장 전갈좌의 암운
25장 세대교체의 시간
에필로그
책속에서
이제 니콜라 사르코지는 뇌이에서 비를 뿌리고 햇살을 비추는 존재가 되었다. 겨울에 뇌이에서 누군가가 추위에 떨면 사르코지는 뇌이를 따스한 곳으로 만들었고 더욱 깨끗한 곳으로 만들었다. 그러면서도 자신은 누더기 옷을 입는 것을 마다하지 않았다.
사르코지는 뇌이를 젊은 사람들로 다시 도배를 했다. 저녁과 주말이면 그곳을 찾는 젊은 남녀로 넘쳐났다. 물론 정치적으로 말하자면 그렇다는 것이다. 사람들은 이렇게 회고한다. "낮에는 지스카르 데스탱을 헐뜯기에 바빴다." 사람들이 보기에 사르코지는 언제나 바쁘게 일을 하는 사람이었다.
사르코지는 전단지를 돌리고 포스터를 붙였다. 그는 결과가 눈에 보이는 걸 좋아했다. 주위에서는 "사르코지의 명령에 따라야 했다. 그는 반대를 좋아하지 않았다. 모든 게 그를 중심으로 돌아가야 했다."고 말한다. (90쪽, '05 비상을 향한 운명의 향기'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