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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정치학/외교학/행정학 > 세계패권과 국제질서
· ISBN : 9788995986806
· 쪽수 : 214쪽
책 소개
목차
제1장 탈레반, 오사마 빈 라덴 그리고 미국
‘정의의 사자’로 등장한 탈레반/ 파슈툰족의 내분/ CIA와 오사마 빈 라덴의 밀월/ 테러는 ‘아프간 귀환병들’의 세상 바로잡기 운동/ 쫓기는 탈레반/ 탈레반의 항변/ 일부러 국제사회의 미움을 산다
제2장 이슬람 원리주의와 테러리즘
서구화에 대한 찬반(贊反)과 테러리즘/ 이슬람 부흥운동의 다양성/ ‘폭력적인 세상 바로잡기 운동’의 발단/ 중산계급과 테러리스트
제3장 사무라이의 나라 아프가니스탄
‘테러리스트 국가들’의 공통점/ 성전(聖戰)은 천국으로 가는 지름길/ 난민캠프는 병사 가족들의 피난장소/ 무자헤딘 7개 파벌/ 카불의 아침/ 터번으로 구별할 수 있는 탈레반/ 무방비 노상방뇨는 위험/ 유목민의 엔카(演歌)는 ‘유랑(旅)’이 테마
제4장 문명이 충돌하는 땅
동서교통의 요충지 간다라/ 오랜 옛날부터 강했던 아프간 게릴라/ 정세를 복잡하게 만든 국경선 재획정/ 받아들여지지 않은 국왕의 근대화 정책/ 무자헤딘도 대학에서 시작되었다
제5장 파키스탄 사정
무기로 컨트롤하는 미국/ 냉전의 종결과 함께 ‘팽’ 당한 대통령
제6장 직업이라고는 난민 아니면 용병
아름다운 정원의 나라였던 아프가니스탄/ 유엔은 적대세력/ 일그러진 국제정치의 모습을 느끼다/ 난민이 되는 것도 돈벌이의 수단/ 용병으로 세계에 진출
제7장 팽창하는 밀수시장
난민도시 페샤와르/ 난민으로 돈 번 파키스탄 정치가들/ 국제 게릴라전이라는 장사/ 총기의 거리, 밀수창고의 거리, 마약의 거리.../국경에 걸쳐있는 밀수마피아의 저택
제8장 새로운 전쟁
빈 라덴이 그려진 포장지/ 오사마 때문에 살기가 힘들어졌다/ 끝나지 않는 그레이트 게임/ 미국을 불행하게 만드는 탈레반과의 ‘전쟁’/ ‘문명의 충돌’이라는 ‘기획서’
제9장 9.11 테러 이후
미국의 아프가니스탄 공격/ 미군은 탈레반을 쫓아버렸을 뿐이었다/ 실책이 반미의식을 부채질하고, 또 다른 실패로/ 은연중 아프가니스탄에 개입하는 이란/ 소련만이 아니라 나토의 무덤으로도?
후기
그 옛날에는 세계화의 십자로였는데
책속에서
소련과의 싸움이 시작하기 이전 시대의 구세대 아프간인을 상징하는 것이 칸이라고 한다면, 젊은 세대 아프간인의 상징은 하키야였다. 하키야에게서는 칸과 같은 '존재감'을 느낄 수 없었으며, 그의 능숙한 말솜씨는 아프간인이 아니라 파키스탄인에 가까운 그 무엇을 풍기고 있었다.-p83 중에서
미국은 1999년부터 아프가니스탄에 대해 경제제재를 했고, 그 때문에 아프간인들의 생활이 어려워진 것도 사실이었지만, 생활이 어려워질수록 짭짤한 돈벌이인 용병이 되는 사람들도 늘어나는 만큼, 오히려 미국이 제대를 푸는 것이 국제평화에 공헌하는 길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p151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