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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비가 내린 자리

여우비가 내린 자리

수필드림팀 (지은이)
  |  
해드림출판사
2008-07-28
  |  
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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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비가 내린 자리

책 정보

· 제목 : 여우비가 내린 자리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95997185
· 쪽수 : 176쪽

책 소개

신춘문예와 문예지를 통해 등단한 20여 명의 작가들이 참여하여 결성된 '수필드림팀'의 수필집. '거짓말'을 테마로 한 수필을 싣고 있다. 책 속 '거짓말'에는 여우비가 지나간 흔적처럼 뽀송뽀송하거나 더욱 숙성한 내면이 자리하고 있다.

목차

펴내는 글/좀 더 많은 거짓말이 필요한 까닭 -전 영 관

1. 우리 생애 가장 비싼 딸기-전 대 선

2. 봄눈이 내린 자리-김 창 애

3. 참을 위한 전주곡-강 경 자

4. 거짓말 부자(父子)-전 영 관

5. 내가 피노키오였다면-장 은 초

6. 올가미-임 영 숙

7. 미라클(Miracle)-이 승 훈

8. 당신을 사랑합니다-박 래 여

9. 종로3가의 산타클로스-김 영 태

10. 그 여름날의 비-김 언 홍

11. 아내의 병명(病名)-한 판 암

12. 나를 키우는 거짓말-김 성 보

13. 길 잃은 영혼에게 거짓말 하다-김 지 영

14. 한 꿈을 꾸었네-고 현 숙

15. 고식지계의 변-장 석 영

16. 기억의 편린-류 근 하

17. 멋진 거짓말-이 지 영

제3회 독후감 공모전 당선작
1. 대상/뒷모습-도 선 미

2. 금상/첫사랑의 한(恨)-강 호 선

3. 은상/첫사랑, 그 바람이 불어오는 곳-우 미 영

4.동상/첫사랑은 봄날에 내리는 눈과 같아서-이 미 애

저자소개

테마수필 (지은이)    정보 더보기
테마수필은 신춘문예와 문예지를 통해 등단한 20여 명의 작가들이 참여하여 2006년 8월 5일 결성되었다. 테마수필을 결성한 이유는‘ 현재가 아닌 미래지향성으로써, 필진 자신에게 목표와 책임을 부여, 문학성과 감동이 재고된 수필을 쓰도록 노력하자는 의도’때문이다. 매회 서정적인 테마를 주제로 작품을 발표하는 테마수필에서는 지금까지의 독후감 공모전도 병행하여 독자들의 적잖은 성원을 받았다. 이번「 선물」도 고등학생 이상 일반인을 상대로 1백만 원 고료의 독후감 공모전을 시행하며(홈페이지 참조) 수상작은 다음 테마수필집에 게재한다. 테마수필의 독후감 공모전은, 독자의 수필문학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침체된 독서 열기와 수필문학 부흥을 꾀하고 인간의 따스한 정서를 추구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마침, 친구 하나가 전곡에서 결혼식을 하게 되었다. 그녀를 옭아맬 절호의 찬스라 여기고는 함께 이 결혼식에 참석했다. 하지만 그건 오만이었고 착각이었다. 처음 본 친구들의 짓궂은 장난은 그녀의 심기를 건드렸고 무르익던 분위기를 삽시간에 싸늘하게 식혀버렸다. 어떡하든 파국을 면해보려고 애썼으나 공수표와 다름없었다. 위태하다 싶더니 그녀는 피로연 직전에 다이너마이트 터지듯 폭발하고 말았다. 그 유탄을 맞은 나는 시야 제로의 미로에 빠져들었고, 찬바람을 일으키며 뛰쳐나간 여자를 뒤쫓았으나 저만치에서 버스에 올라타고 있었다.
여자를 실은 버스는 떠나갔고 나는 그 다음 버스에 올라탔다. 운전사 뒤쪽 차창을 열은 다음 주먹마이크를 만들어 세상에서 가장 큰 목소리로 소리를 질렀다. “영숙아! 다음 정류장에서 내려.” 함께 타고 있던 승객들은 미친 사람 보듯 나를 쳐다보았다. 할 수 없다. 이곳에서 낯깍이는 걸 두려워할 까닭은 없었다. 지금 영숙이를 놓친다면 끝장이다. 생각이 여기에 머물자 망설임 없이 운전사에게 통사정을 했다. 속력을 더 내어 앞 버스를 추월해달라고 애걸복걸하였으나 들은 척도 하지 않았다. 그러나 놀랍게도 하늘은 내 편이었다. 승객 중 몇몇이 차창을 활짝 열고는 나를 흉내 내어 “영숙아! 다음 정류장에 꼭 내려라.”며 고함을 질러댔다.-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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