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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잘해서 도덕적 인간에 이르는 길

공부를 잘해서 도덕적 인간에 이르는 길

이양호 (지은이)
글숲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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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잘해서 도덕적 인간에 이르는 길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공부를 잘해서 도덕적 인간에 이르는 길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교육학 > 교육 일반
· ISBN : 9788996129929
· 쪽수 : 255쪽
· 출판일 : 2008-11-24

책 소개

<공부를 잘해서 도덕적 인간에 이르는 길>은 저자의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그가 이제부터 일구고 펼칠 ‘새로운 학교’의 청사진이자 출사표다. 암울한 우리의 교육 현실에 던진 차분한 분석과 대응인 동시에 우리 교육의 희망을 알리는 보고서이기도 하다.

목차

글을 시작하기에 앞서 8

겨울 우리의 얼굴은 어떠해야 하는가? 15

이상적 인간상과 교육 16
ㅡ심청전> 으로 본 우리 얼굴 17
심학규와 오이디푸스의 눈뜸 32
빼어난 젊음이란 무엇인가? 40
곱고 빼어난 선비 50

봄 다섯 씨 키움터에서 펼쳐질 공부 55

다시 샘을 파는 마음으로 56
무엇을 어떻게 가르치고 배울 것인가* 60
언어 마당 61
*우리말 *영어(외국어) *한문
헤아림 마당 96
*수학 *과학 *생명체 *눈여겨보기와 책읽기
예술 마당 141
*음악과 춤 *미술
삶 마당 173
*먹거리 기르기와 먹거리 만들기 *몸 기르기 *손재주

여름 다섯 씨 키움터 189

기숙학교 190
수업료 192
시험 205
남은 것들 223

가을 <단군신화로 본 한국역사> 229

참고자료

저자소개

이양호 (지은이)    정보 더보기
나주에서 태어났다. 고려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한 뒤, 태동고전연구소(지곡서당)에 들어가 3년 동안 청명 임창순 선생에게 배웠다. 이후 학생들에게 고전 읽기를 10여 년간 가르치다 독일로 건너가 만하임에 있는 발도르프 사범대학을 졸업했다. 중고등 고전대안학교인 ‘다산서원’을 설립하여 동서양 고전을 강의했고, EBS 라디오 '순수의 시대'에서 신화와 민담을 해설했다. 현재는 다산독서클럽과 도서관에서 물음이 있고 자기 형성이 있는 고전 읽기와 글쓰기에 힘쓰고 있다. 저서로 《논어, 나에게돌아가는 여행》 《비겁한 죽음보다 참혹한 현실에 서다》 《최랑이 이생을 엿봤다니까》 《맹자씨, 정의가 이익이라고요?》 《만만파파식적과 간 뜯어 먹히는 용》 《진시황을 겁쟁이로 만든 단 한 사람》 《소크라테스는 한번도 죽지 않았다》 《소크라테스는 왜 탈옥하지 않았을까?》 《삼국유사, 역사의 뜻을 묻다》 《공부를 잘해서 도덕적 인간에 이르는 길》 《신데렐라는 재투성이다》 《백설공주는 공주가 아니다》 《한신》 《장량》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학생들의 손놀림을 좋게 하기 위해서는 뜨개질부터 하는 것이 좋습니다. 조금 더 자세히 말하자면 긴 줄, 인형싸개, 공주머니 그리고 모자를 뜨면서 학생들은 손과 손가락을 섬세하게 쓰는 것과 한 코 한 코를 뜰 때마다 들쭉날쭉이 아니라 똑같은 크기의 힘을 쓰는 것을 익힙니다. 힘이 많다고 막무가내로 뜨개실을 당기면 볼품없게 된다는 것을 몸소 체험하고 나면, 아름다움은 있는 힘껏 하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힘을 알맞게 쓰는 데 있다는 것을 잘 알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무슨 일을 하건 우리 학생들은 거기에서 '알맞음'을 물을 테니, 이것이야말로 중용의 길을 몸에 닦는 것이라 해야겠지요.”(184-186쪽)


“심봉사, 그는 누구인가? 복사빛 도는 복사골 도화동에 눈먼 사람이 살았다고 하니 이상하다. 도화동은 중국에서 <도화원기桃花園記>라는 글이 나온 이래 중국과 조선인의 이상향이 아니었던가. 그런 곳에 눈먼 사람이 살고 있다는 것은, 극락과 천국에 눈먼 사람이 있다는 말만큼이나 이상한 소리다. 물론 현실적으로 보면 어디엔들 소경이 없겠는가마는, 서경敍景과 서정抒情의 하나됨을 꿈꾸던 것이 조선 문학의 특징이고 보면, 이상향과 눈먼 사람은 영 어울리지 않기 때문이다.”(19쪽)


“여기서 젖동냥의 역사는 끝나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동냥젖으로 키운 자식들이 잘 자라나 어른이 되고, 그의 몸에서 다른 사람의 생명과 정신을 키우는 젖이 나와야 할 것입니다. 그렇게만 된다면, 젖이 나오지 않아 굶주리는 다른 민족에게 우리도 젖을 나눠줄 수 있지 않겠습니까? 그 날은 거저 올 리 없습니다. 우리가 지나온 역사의 발자취를 살피고 또 살펴, 거기서 참되고 아름다운 것을 고르고 가려내야 합니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안 됩니다. 거기에 새것을 덧붙여 그 둘이 하나가 되고, 하나가 된 그것에서 빛이 나오고 젖이 나올 때에야 비로소 그날은 우리 곁에 다가올 것입니다. 옛일을 되돌아보는 것은 고통스러운 일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돌아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3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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