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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새벽

신새벽

(서울대병원노동조합 20년 역사)

김영수, 정경원 (지은이)
한내
3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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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새벽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신새벽 (서울대병원노동조합 20년 역사)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운동 > 노동운동
· ISBN : 9788996244158
· 쪽수 : 416쪽
· 출판일 : 2013-01-20

책 소개

서울대병원노동조합 20년사는 1987년 7월 31일, 노동조합의 결성부터 시작하여 2010년까지 전개되었던 노동조합의 일상 활동과 다양한 투쟁을 책으로 엮었다.

목차

발간사 __4
서문 __7

1장 서울대병원노동조합 설립과 투쟁 (1987~1992)
1 노조를 만들기까지
2 노동현장을 장악한 힘
3 서울대병원 노동자들의 의료민주화 쟁취투쟁
4 조직 체계와 운영
5 연대

2장. 산별노조 건설을 향하여 (1993~1997)

1 조직 체계와 운영
2 산별노조 건설을 위하여
3 1996~97년 노동법개정투쟁

3장. 구조조정 저지 투쟁 (1998~2004)

1 산별지부 조직 체계와 운영
2 구조조정 저지, 의료공공성 쟁취 투쟁
3 여성권리 확보 투쟁
4 산별협약 쟁취 투쟁과 보건의료노조 탈퇴

4장. 비정규직 철폐와 노동자 단결을 위한 도약 (2005~2009)

1 산업노조 조직 체계와 운영
2 비정규직 차별철폐투쟁과 조직화
3 의료상업화 정책에 맞선 투쟁
4 현장을 살리려 했던 투쟁
5 공공 대산별의 토대를 향하여

5장. 서울대병원노동조합 활동의 의의와 과제


부록1 연도별 임원현황
부록2 서울대병원노동조합 연표

저자소개

김영수 (지은이)    정보 더보기
아프리카 정치의 역사를 공부하고 연구하였다. 그들의 공동체적인 삶 속에 들어 있는 다양한 민주주의적 대안에 천착하였다. 그곳에는 권력보다 권리가 살아 있었다. 그리고 권리 주체들의 생활이 자유로웠다. 권력은 그저 권리의 보조 장치로 남아 있었다. 한국 민주주의가 나아갈 길을 아프리카 공동체의 권리 모델에서 찾고자 배우고 가르쳤던 이유였다. 정치학으로 학위를 받은 이후 학술 연구지 《진보평론》의 편집위원으로 연구 활동을 하면서, 한편으로는 공공운수노동조합의 조직국과 정책국에서 활동하였다. 삶의 현장과 멀리 떨어진 이론의 추상성과, 사유와 성찰의 빈곤함 때문에 드러나는 구체적 삶의 앙상함을 넘어서기 위해 각종 사회운동 단체에서 ‘활동 연구자 혹은 연구활동가’로 살았다. 보편성과 특수성이 만나는 교차로의 복합성과 접합성을, 거시적이거나 미시적인 것보다 그 두 가지를 융합시키는 중범위적인 접근으로 탈자본주의 사회의 대안적인 권력 관계와 이상적인 권리 자치 사회를 모색하는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는 10여 년 전부터 귀농귀촌해 시간의 절반은 사과밭에서 노동을, 나머지 절반은 대학에서 연구와 가르침과 배움을 함께하는 ‘반노반지(半勞半知)’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 저서로는 『화해는 용서보다 진실을 요구한다-남아공 민주주의의 역사·현실·미래』, 『과거사청산, 민주화를 넘어 사회화로』, 『민주주의를 혁명하라』, 『당신은 민주국가에 살고 있습니까』 등이 있고, 공저로 『지식의 공공성 딜레마』, 『공무원 노동운동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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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원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전노협백서 발간을 시작으로 노동자 자기 역사 쓰기와 연을 맺어, 현재 노동자역사 한내 사무처장으로서 노동조합사, 투쟁사를 기록하고 있다. 공저로 『노동자 자기 역사를 말하다』 (2005, 서해문집), 『해고는 살인이다』(2010, 한내), 『우리가 보이나요』(2011, 한내), 『전노협 1990~1995』(2013. 한내), 『서울지하철노동조합 30년사』(2017, 한내) 등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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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현장에서 만난 선배 조합원들은 노동조합 활동 초기에는 깃발만 꽂아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다 달려갔었노라고 무용담처럼 얘기했다. 그때 그 시절, 얼마나 많은 조합원들이 자발적으로 움직이며 권리를 되찾고 즐겁게 투쟁했는지 듣는 것만으로 좋았다.
그런데 그런 거대한 움직임을 만들기 위해 간부들을 비롯해 많은 조합원들이 얼마나 치열하게 토론하고 투쟁했는지 지나간 역사는 말을 하고 있다. 저절로 얻은 것이 단 하나도 없다고 말이다.
노동조합 사무실을 주지 않아 병원 로비에 책상과 의자를 갖다 놓고 업무를 보는가하면, 전임간부를 인정하지 않아 해고를 무릅쓰고 근무지를 이탈하며 노동조합 활동 보장을 위해 투쟁했기 때문에 노동조합 간판을 세울 수 있었던 것이다.
발간사 중에서...(의료연대서울지부 지부장 이향춘)


서울대병원은 마치 중세시대를 연상케 하는 위계질서로 꽉 막혀 있었다. 노동법이 지켜지지 않았으며 최소한의 인간적 권리도 보장받지 못한 채 의사와 환자 사이에서 병원노동자들은 하루하루를 지내고 있었다.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던 이들이 숨이라도 쉬며 일하자고 모임을 만들었다. 방사선과 40여 명 중 30명이 의기투합하여 ‘평목회’를 만든 것이다. 평목회는 노동조합은 아니었지만 관리자들의 횡포에 대항하여 노동자가 함께 모여야 한다는 절박함에서 만들어진 조직이었다. (본문중에서...)


12시. 병원 식당에 대자보가 붙었다. ‘서울대병원노동조합 설립 선포’
그리고 김명구의 사회로 노조 설립 선포식이 시작되었다. 밥을 먹던 직원들이 눈이 휘둥그레져서 쳐다봤다. 8월 3일 정식으로 1차 보고대회를 열고 머리를 맞대고 만든 설립취지문을 노동자들에게 나눠줬다.
위원장이 창립취지문을 읽었다.
서울대병원 노동자들은 “일하는 자가 주인이 되어 자주적으로 단결하여 노동조건을 개선하고, 사회경제적 지위 향상과 복지증진을 도모하며 보람 있는 직장생활, 더 나아가서는 비인간화되어 가는 사회에서 인간다운 생활을 영위하기 위해서” 노동조합을 결성하였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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